우리는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보이지 않는 고객에게 보이지 않는상품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비즈니스가 고도로 추상화된 세계로 급속하게 이동하고 있다. 그리고 기업에서는 누구나 그 변화에 대응하라고 요구한다. "지금은 인터넷 시대니까 그 정도는 당연하지 않은가?"라고 생각하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처한상황을 역사적으로 바라보면, 추상적 개념을 만들어 물리적으로 사람을만나지 않고 생산물을 교환해 경제를 성립시키려는 사회로 이동하는것은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후부터 계속되고 있다.
수백만 년 전에 태어난 인류는 수렵사회, 농경사회, 공업사회로 이어져 왔다. 그 사회에서는 인간의 신체를 사용하는 것이 전제였다. 그런 상화이 불과 10여 년 만에 크게 달라지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 변화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비 객관적으로 판단할 여유도 없이 급류에 몸을 맡기고 있다.

사람들은 ‘무엇인가가 변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란 것이 아니다.

변화에 대해서 무감감•무자각•무지각•무행동으로 있으면서, 여태 ‘(뜨거워지고 있는)솥 밖으로 뛰어나가지 않은 것‘에 놀람 것이다! - P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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