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어. 나는 생각했다. 견뎌 낼 수 있어. 맞는 생각이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다른 사람들이 없으면 얼마나 빨리 정신이 축축 늘어지는지 알면 아마 놀랄 것이다.
한 사람은 온전한 인간이 아니다.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존재한다. 나는 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사람이 아닌 존재가 될 위험에 처해 있었다. - P217

친두를 가까이 두되 적은 더욱 가까이 두라. 친구가 없는 나는, 작들의 힘을 빌려 어떻게든 헤쳐 나가야 한다. - P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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