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화 개입, 불태화 개입, 통화안정증권 ]

달러를 사면서 원화를 푼 뒤 그 상태 그대로 놓아두는 것을 ‘태화(sterilized) 개입, 그렇게 풀어버린 원화를 채권 발행 등을 통해흡수하는 것을 ‘불태화(non-sterilized) 개입‘이라고 합니다. 태화 개입은 결국 시중 유동성 확대 및 자산 버블의 우려를 야기할 수 있고요. 불태화 개입의 경우는 그럴 가능성을 크게 낮춰주죠. 하나 덧붙이자면 ‘불태화 개입‘을 위해, 즉 시중 자금을 빨아들이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은 ‘통화안정증권(혹은 ‘통안증권‘)이라고 합니다. - P145

[양적완화 , 질적완화]

....중장기 채권을 사면서 돈을 찍어 뿌리는 것을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라고 합니다.

이왕 얘기 나왔으니 조금만 더 나가보죠. 장기 국채를 사면서 돈을 찍어 뿌리는 것으로도 모자라 중앙은행이 회사채를 사들이기시작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회사채를 담보로 돈을 찍는 거죠.
이건 중앙은행이 더욱더 타락한 것 아닐까요? 한 단계 더 나아가우량주식을 사면서 돈을 찍어 뿌립니다. 담보물은 극도로 안정적인것이어야 하는데 주식을 담보로 해서 화폐를 공급한다. 매우 부담스러운 얘기 아닐까요? 이렇게 국채 이외의 자산, 즉 회사채나 주식 등을 담보로 화폐를 공급하는 프로그램을 질적완화(qualitativeeasing)라고 합니다.  - P191

[불가능한 삼위일체(impo-ssible trinity)]

.국제금융이론에서 매우 중요한 ‘불가능한 삼위일체(impo-ssible trinity)‘라는 것을 먼저 설명해드려야 할 듯합니다. 

불가능한삼위일체란 다음 그림에 나와 있듯이 국제통화를 쓰지 않는 한 어떠한 국가도 ‘자유로운 자본 이동‘, ‘독립적인 통화 정책‘, ‘안정적인 환율(공정환율)의 세 가지를 모두 택할 수 없다는 이론입니다.



p.232

자유로운 자본 이동 , 독입적인 통화 정책 , 안정적이누환율(고정환율)의 세 가지 중 두 가지만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 P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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