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훌륭한 부인들이여! 제가 볼 때 세상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잘 안다고 믿는 사람들도 꽤 많은 것 같아요. 그런 사람들은 다른 이들의 조언뿐 아니라 자연의 이치도 거슬러 자기생각대로 단정을 내리죠. 이렇게 멋대로 단정을 내리다 보면심각한 문제가 생기고 좋은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답니다.
그런데 그러한 자연의 질서 속에서 사랑만큼 조언이나 간섭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도 없어요.

사랑이란 그 본성부터가 저 스스로 사라져 버릴 수는 있을지언정 어떻게든 강제로 제거할 수 없는 것입니다. - 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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