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그녀를 겁에 질리게 만들었다.

 사랑을 감출 줄 모르는 분별심 없는 남자를 사랑할 수는 없다는 사실이었다.
- P192

그 생각을 하면 할수록 그녀는 놀라고 두려웠다. 누군가와 첫 포옹부터 그토록 내밀하고, 자연스럽게 친밀해진다는 게 가능한 일일까.…., 

그들은 두려움도 호기심도 부끄러움도 없는 또 다른 영역에서 서로를 발견했다. 그것은 운명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었다. - P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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