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푸르기스의 밤‘
5월1일에 행하는 봄의 축제라는데 우연히도 5월1일 이런 문장을 만나다.

우연이 주는 소소한 즐거움.

"휴식도 음악에 속하는 것이죠." - P50

그래서 갑작스럽게 자기도취에 빠져있는 그 분 앞에부끄럽고 당황한 채로 서게 되면, 그가 마치 온 몸에 가면을쓰고 파우스트의 의복을 입고 앉아있는 바그너처럼 보였습니다. 그의 정신은 수수께끼의 절벽과 소름끼치는 ‘발푸르기스의 밤(중부 유럽과 북유럽에서 4월 30일이나 5월 1일에 행하는 봄의축제로 괴테의 『파우스트』에도 묘사됨 - 옮긴이)을 배회하고 있었습니다.  - P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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