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이성적이 되면 자신의 내면에서 무엇인가를 끌어낼 수 있다는 말이다. - P100

철학자는 자신이 근본적으로 아주 적은 것만을 알고 있다는 점을 정확히 알고 있다. 바로 그 때문에 그는 거듭 참된 지식에 도달하려고 애쓰는 것이다. 소크라테스가 바로 그 같은 드문 사람이다. 소크라테스에겐 자신이 인생과 세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 아주 분명했다. 그리고 이제 이것이 결정적인 요점인데 소크라테스 자신이 너무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 그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이다.
(중략)
소크라테스는 스스로 "내가 알고 있는 단 한가지는,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고 말했다. - P104

인간은 자기의 모든능력과 가능성을 발휘하고 이용할 수 있을 때 행복하다. - P171

".. 시간적으로 뒤따라 생기는 사건들 사이에 꼭 필연적인 인과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야. 철학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사람들이 결론을 성급하게 내리지 않도록 경고하는 일이야. 특히 성급한 결론은 여러 가지 미신을 유발한다." - P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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