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단순하게, 내 생각엔 이를 데 없이 단순하게 태어났고, 오히려 복집해진 것은 나를 둘러싼 세상이었다. 단지 내가 너무 복잡한 세상에 이르렀고, 이 세상의 복잡함을 더는 감당할 수 없게 된 것뿐이다.
따라서 내가 해명하려 하지 않는 나의 행동오 이해할 수 없고 혼란스러우며 불안정한 것이 되어버린 게 아닐까. - P338

오늘날에도 철저한 고독은 자백하기란 쉬운 노릇이 아니다. - P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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