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은 결코 돈으로 보상된 적이 없었다. 그 둘은 엄밀히 말해 아무 상관이 없었다. 어떤 인간사회도 노동에 대한 보상을 토대로 건설된 적이 없었다.
심지어 미래의 사회도 그 원칙에 기반을 두는 것 같지 않았다. 마르크스는 부의 분배원칙을 다음과 같이 공허한 말로 요약했다.
"각자의 필요에 따라."
혹여 우리가 그의 말을 실행에 옮기는 불행이 일어났더라면 끊임없는 억지와 궤변의 원천이 되었을 것이며, 다행스럽게도 나머지 국가들은 말할 것도 없고 공산국가에서도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았다.

돈이 돈을 부르고, 돈에 권럭도 따른다. 그것이 사회조직의 최종 결론이었다.

p.157~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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