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정리가 논리적으로 잘 되어 있다. 방대한 내용을 제목 그대로 짧고 쉽게 기술하고 있고, 추상적인 개념들을 그림으로 제공하여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된다.

우주 전체를 한꺼번에 기술하는 이론을 개발하기는 매우 어려운 것으로 판명되었다. 그 대신에 우리는 문제를 작은 조각들로 나누어서 많은 부분 이론들을 개발한다. ...중략... 이러한 접근 방식은 완전히 오류일 수도 있다. 만일 우주 속의 만물이 근본적으로 다른 모든 것에 의존하고 있다면, 문제들의 일부를 떼어내어 연구함으로써 완전한 답에 이르는 것은 불가능할지 모른다. 그러나 지난 세월 동안 우리는 그런 방식으로 발전을 이루어왔다. - P30
오늘날 과학자들은 두 가지 근본적인 부분 이론으로 우주를 기술한다. 그 두 이론은 일반상대성이론(general theoru of relativity)과 양자역학(quantum mexhanics)이다. ...... 일반 상대성이론은 중력과 우주의 거시적인 구조를 기술한다. 즉 그 아론은 몇 킬로미터 규모에서부터 우리가 관찰할 수 있는 우주의 크기인 100만 킬로미터의 100만 배의 100만 배의 100만 배 규모까지늬 구조를 다룬다. 그 반면에 양자역학은 1센티미터의 100만분의 1의 100만분의 1처럼 극도로 작은 규모의 현상들을 다룬다는 것을 안다. 두 이론이 모두 옳을 수 없다. 오늘날 물리학에서 이루어지는 노력의 하나이자 이책의 중신 주제는 두 이론을 포괄하는 새로운 이론 -- 중력에 관한 양자역학, 즉 양자중력이론(quantum theory of gravity)-- 을 탐구하는 것이다. -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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