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론에 대해 잘 정리된 책이다. 1,2,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2부에서 물리학적인 배경 지식이 없다면 지루하고 고비가 올수 있다.
하지만, 조금 여유로운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럽지 않게 마지막 장에 도달 할 수 있다.
이해하기 쉽게 쓰려는 노력들이 많이 보인다.
많은 소설, 철학자, 영화, 미술작품, 음악 등의 예시가 이해를 돕는다.
완벽히 이해한다는 건 무리일지 몰라도 우주론의 흐름과 미래, 기본적인 관련된 굵직한 이론들이 어떤 것들인지 개념을 잡기에는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물리적 개념과 법칙을 순수수학만으로 발견할 수 있다.
..... 이렇게 발견된 법칙들은 자연현상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과거의 경험은 ‘적절한 수학적 개념‘을 우리에게 제시할 수도 있지만, 모든 게념을 오직 경험에 의존해 도출할 수는 없다.
... 그래서 나는 고대인들이 그랬던 대로, 오직 순수한 사고만이 우리를 진리로 데려다준다고 생각한다.

만일 아인슈타인의 생각이 옯다면 M-이론(또는 양자중력이론을 구현한 임의의 이론) 은 우주에 살고 있는 모든 지적 생명체들로 하여금 수조X수조 년 동안 죽어가고 있는 우주에서 탈출하여 새로운 보금 자리를 찾게 해줄 것이다. - P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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