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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생물학적으로 결정되어 있는 것과 단지 사람들이 생물헉적 신화를 통해 정당화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양자를 구분하기 좋은 경험법칙이 있는데, ‘자연은 가능하게 하고 문화는 금지한다‘ 는 기준이다.

생물학은 매우 폭넓은 가능성을 기꺼이 받아들인다.
사람들에게 어떤 가능성을 실현하도록 강제하고 다른 가능성을 금지하는 장본인은 바로 문화다.
.......


문화는 자신이 오로지 부자연스러운 것만 금지한다고 주장하는 경향이 있지만, 생물학적 관점에서 보자면 사실 부자연스러운 것이란 없다. 가능한 것이라면 그게 무엇이든 처음부터 자연스러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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