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보나치는 동방세계의 진보된 수체계와 셈법을 유럽에 전파하여 유럽경제에 혁명을 가져왔다.

동방세계( 인도. 중국 송나라. 아랍) 의 진보된 수체계를 이룬 기반임을 간과하지 말자. 피보나치만을 기억하는 것은 아니었던가.
우리가 사용하는 수의 체계는 아라비아 숫자이다.


p.36

13세기 초 이탈리아 북부는 서로 반목하는 다수의 도시 국가로 있있었다. 이제는 사라진 로마 제국의 무수한 자취 중에, 상업적 용도,
이고 복잡한 수치 계산에 매우 비효율적이었던 수체계( i, ii, ii, is ...
있다. 이 수체계 때문에 가장 골머리를 앓던 지역은 피사(Pisa)였다. 이곳 사인들은 당시 유통되던 각기 다른 일곱 형태의 주화를 다루어야 했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동방 세계(아바스 왕조 시대나 중국의 송나라 시기)의 경제 활 동은 마치 샤를마뉴 시대가 연상될 정도로 훨씬 진보하였다. 근대적 금융을 깨우치기 위해 유럽인들은 이를 수입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가 있었으니 바로 젊은 수학자 ‘피사의 레오나르도‘, 즉 피보나치(Fibonacci)였다.
피보나치는 오늘날 알제리의 베자이아(Bejaia)에서 활동했던 피사 세관관리인의 아들이었다. 어린 피보나치는 ‘인도식 셈법‘이라고 스스로 이름붙인 영역에 몰두했는데, 이는 인도인과 아랍인의 통찰력이 조합된 분야였다. 피보나치가 이 개념을 도입하면서 유럽인의 계산법에 일대 혁명이 일어났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