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 초코가 당신을 구해줄 거야 - 골라 읽는 재미, 4가지 맛으로 엮어낸 인생
김민 지음 / 달꽃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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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선택은 언제나 옳았습니다.
당신이 느끼는 감정에 그릇된 것은 없습니다.
당신에게 일어난 일중에 의미 없는 일은 없었습니다.
- 민트 초코가 당신을 구해줄 거야 (p.10)


<민트 초코가 당신을 구해줄 거야>는 저자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더불어 사색과 치유의 문장을 담았어요.

 

한 문장, 한 문장이 마음에 와 닿을 때마다 인생을 조금 더 가뿐하고 기분 좋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더라고요.

 

온전한 하루를 보내면서 일상을 귀하게 여기며 미래를 향해 걷다가 길을 잃더라도 좌절하지 않는 자세를 배웠어요.

 

또한, 민트 초코 아이스크림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새로운 것을 맛보며 기쁜 마음으로 자신만의 인생을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 거 같아요.

 

가끔은 과거에 얽혀, 어떤 날은 현재를 지내면서, 또 다른 날은 내일을 걱정하며 무거운 마음을 지니기도 하는 데, 이제는 그 마음과 작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가벼운 마음으로 자신 만의 인생을 기쁘게 살아가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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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 7일 - 페로제도
윤대일 지음 / 달꽃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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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자연과 마주하는 여행을 떠나보시죠.

 

<그 여름, 7일>의 저자는 자연친화적인 페로제도 여행을 하며 7일간 보고 느낀 것을 책에 담았어요.

 

마치 페로제도에 있는 듯하게 느껴지는 사진들과 더불어 책 속 QR코드를 통해 영상으로도 접하며 간접 여행을 실컷할 수 있었네요.

 


 

게다가 "가슴 탁 트이는 이런 여행을 하고 싶다"고 말한 저자에게 정말 공감했어요.

 

요즘 코로나 시국이라 "가슴 탁 트이는 여행"을 하고픈 마음이 가득하잖아요.

 

그래서 해외여행은 못 가더라도 가까운 곳에서 "가슴 탁 트이는 여행"을 해보자는 생각을 했어요.

 

동네 구석구석 돌아보는 것도 새로운 여행이 될 수 있고, 항상 다니던 길도 마음먹기에 따라서 조금 색다르게 보일 수도 있을 거 같더라고요.

 


 

동네 한 바퀴 돌아보며 추억에 잠기기도 했고(이 동네에 거주한 지 벌써 16년은 된 거 같아요) 오랜만에 갯골생태공원을 가보니 예쁜 해바라기가 가득 펴 있어 새로운 기분이 들었어요.

 

진짜 동네 여행도 이렇게 소소하면서 특별한 여행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제대로 느꼈네요.

 

또한, 이렇게 걸으면서 동네 여행을 하니까 개강해서 답답했던 마음이 어느새 "탁 트이는" 느낌이더라고요.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께도 코로나 시국, 답답한 마음을 일상 속에서(혹은 동네에서) 여행을 하며 "가슴 탁 트이는" 하루를 보내시면 좋겠어요.

 


 


 

ps1. 책 속에서 저자가 자연이 만든 산물 중 '폭포'를 좋아한다했는데 저 역시도 역동감있고 시원한 폭포 러버라서 반갑더라고요. 진짜 폭포는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며 감동을 주는 거 같아요.

 



ps2. 언젠가 기회가 되면 여행 에세이를 한 번쯤 써보고 싶었던 저자가 이렇게 멋진 여행 에세이를 썼듯, 저 역시도 여행 에세이를 한 번 적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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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만 봐도 좋은 너를
김서홍 지음 / 부크럼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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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이 행복이고,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었음을.

진짜... 행복은 멀리 있지 않았어요...

《바라만 봐도 좋은 너를》 읽는 동안 얼마나 행복했는 지 몰라요.

 

 

사랑에 대해 배우기도 하고,

 

 

사랑을 느끼기도 하고,

 

 

콩닥콩닥 설레면서도

 

 

으구~ 귀엽다는 생각을 하면서 정말 사랑 의 모든 것을 온몸으로 느낀 거 같아요!!

 

글도 너무 좋은 데 사랑스런 일러스트까지 있어 제 마음을 앗아간 거 있죠>_<

 

제 최애 책 중 하나가 되어버렸어요.

 

김서홍 작가님 신간 뜨면 구매하려고 알림 설정까지 했다는 건 안비밀ㅋㅋㅋㅋ

 

나중에 사인회 열리면 사인받으러 가고파요 :)

 

제 리뷰 읽어주신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사랑을 느끼고 사랑을 배우며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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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미워했던 나의 두 번째 엄마
전은수 지음 / 달꽃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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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차마 말로 전하지 못한 마음을 뱉어내는 고백 같은 것.

저자는 엄마, 두 번째 엄마인 할머니, 그리고 고모들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었는지 그들이 본인을 얼마나 믿어주었는지를 깨닫고 느끼며 그리울 때마다 글을 적는다고 해요.

그 글들은 바로 위에서 말한 전하지 못한 마음을 담은 고백 같은 것이라고 표현하더라고요.

우리는 언젠가 이별을 하고 상실의 아픔을 겪어야만 하죠. (죽지 않는 불사신이라면 좋겠지만 말이에요.)

그러니 ‘있을 때 잘해’라는 말처럼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 나에게 힘이 되어준 사람들에게 더 잘하고 있을 때 그 마음을 표현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책 속에서도 서로 간의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말해주어 이참에 대화를 해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언제나 진솔한 대화는 서로를 이해하고 더욱 끈끈하게 연결시켜주는 고리 같은 역할을 하니까요.

대화하고 싶은 사람이 너무 많아 저자에게 가장 힘이 된 아빠의 엄마, “할머니”처럼 제게 가장 힘이 된 “아빠”와의 대화가 첫 번째여야겠다고 생각하곤 곧장 실행했죠.

오늘 저녁(8월 15일), 아빠랑 단 둘이 운동 겸 산책을 나가 걸으면서 읽은 책과 가족에 대한 생각을 나눴어요.

뿐만 아니라 마음 속 근심도, 불만도 진솔하게 얘기하다보니 무려 1시간동안 쉬지 않고 아빠랑 대화한 거 있죠.

덕분에 시원하게 생각 정리하며 안 그래도 끈끈한 우리 관계, 더욱 끈끈해진 느낌이었어요.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도 그동안 하지 못 했던 이야기 혹은 그냥 시시콜콜한 이야기라도 좋으니 소중한 사람, 힘이 되는 사람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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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세었던 별을 따라 걸어가면
양송이타파스 지음 / 달꽃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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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800km를 걸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어제 세었던 별을 따라 걸어가면>의 저자는 800km의 순례길을 걸으며 그 안에서 있었던 일들, 느꼈던 감정과 생각들을 담았어요.

그래서인지 읽는 동안 마치 800km나 되는 순례길을 저자와 함께 걸은 것 같았어요.

게다가 저자의 이야기 속에 진솔한 감정이 느껴져 저도 모르게 울컥하기도 하고 함께 고민하기도 하며 공감하고 깨닫는 시간을 보낸 거 있죠.

특히 저자가 열심히 걷다가 아무도 없을 때 뒤돌아보며 여태 “걸어가야 할 길”만 바라보고 그 길에 의미를 부여해왔는데 “지금껏 걸어온 길”이 보여 과거와 현재가 교차한다는 느낌을 받은 부분이 인상 깊었어요.

이 때, 저자는 본인이 너무 미래에만 매달려 있었던 건 아닌가하고 반성하는 장면에서 저도 뜨끔하더라고요.

생각해보면 저자 말대로 저 또한 미래에만 집중해서 과거는 돌아보지도 않고 그저 나아가기에 급했던 거 같아요.

그러니 이제라도 과거의 내가 잘했던 점을 생각하며 그 부분은 더 잘할 수 있도록, 내가 못 했던 점을 생각하며 그 부분은 더 보완할 수 있도록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며 지금껏 살아온 나를 토닥토닥 위로하는 시간을 함께 보내면 정말 좋을 거 같더라고요.

이외에도 와 닿는 부분이 많아 공감하며 뜻깊은 생각을 할 수 있었고 800km의 순례길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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