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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긴 여행을 했었어 - 소설가의 세계 여행 에세이
박재현 지음 / 미구출판사 / 2021년 8월
평점 :
여행할수록 세상이 얼마나 넓은지 새삼 깨달았다.
<조금 긴 여행을 했었어>는 저자가 2년간 자유롭게 세계 여행하며 느꼈던 모든 것을 담아 답답하고 바쁜 이 일상에 휴식을 선물해 준 책이었어요.
요즘 졸업 논문 마무리를 하느라 24시간이라는 하루가 짧다고 느낄 정도로 바쁘고...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어요... (하루가 240시간이면 좋겠더라고요...)
이런 일상을 지내면서 좋아하는 책들도 못 읽었는데 오랜만에 여행에세이를 읽으니 정말 최고더라고요!!
여행의 시작이었던 태국 방콕부터 여행의 마무리를 찍은 쿄토와 후쿠오카까지의 수많은 나라를 누벼서 얼마나 좋았던지 모르겠어요.
게다가 간결하고도 눈에 쏙쏙 들어오는 글과 생동감 있는 사진이 더해져 넓은 세상을 온 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보낸 거 있죠!
덕분에 숨통 트이는 휴식을 취하며 편한 마음으로 방구석여행을 상쾌하게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답답하고 휴식이 필요하거나 여행가고픈 마음이 가득하다면 꼭 읽어보시길 바라요.
▼ 아래는 인상깊었던 사진과 글이에요 ▼
ps. 본 책을 읽은 후 SNS, 온라인 서점 중 한 곳에 후기 업로드 후 출판사 이메일로 아이디와 링크를 보내면 엽서 12종을 보내주신다고 해요!
엽서 12종 중 마음에 들었던 엽서 투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