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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협상법 - 인생의 승부처에서 삶을 승리로 이끄는 협상비법
신용준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4월
평점 :
이 책을 통하여 인생의 크고 중요한 욕망은 물론이거니와 눈앞에 놓인 작고 현실적인 목표를 협상을 통해 달성하는 방법을 학습할 것이다. _ p. 19
《고수의 협상법》은 일상에서부터 직장까지 인생의 전반적인 영역에서 협상을 잘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책이었어요.
협상의 가장 기초적인 부분부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여 기본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읽기 편했어요.
게다가 다양한 예시를 구체적으로 보여주어 어떤 방법을,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 시원하게 배울 수 있었어요.
책 속의 수많은 협상비법을 통해 협상에서 승리할 자신감이 생겼어요.
협상을 통해 원하는 것을 쟁취하고 싶으시다면 꼭 읽어보시길 바라요!
분명 이 책을 읽으신 분이 협상에서 승리하시리라 믿어요.
p.78-79
“연습을 많이 하면 운이 좋아진다.”
연습을 많이 하면 확실히 실수가 줄어들 뿐만 아니라 압박감을 이겨낼 수 있는 안정감이 생기며 이로 인해 좋은 결과로 이어질 행운에 가까워진다.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단편적인 요행을 바라지 말고 충분한 계획과 준비로 압박감을 이겨내고 기운(氣運)의 흐름을 장악하라!
p.102
바트나는 협상에서 대단히 중요하게 다루는 용어이다. 바트나(BATNA)는 Best Alternative to Nagotiated Agreement의 약자이다. 협상으로 합의할 수 없을 때, 협상 당사자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대안을 이야기한다. 협상의 대안으로는 협상 자체를 그만두거나 협상 대상자를 바꾸는 것뿐만 아니라 수없이 많은 방법들이 존재한다.
p.109-110
니블링(Nibbling)의 ‘니블’은 쥐가 음식을 갉아먹듯 조금씩 갉아 먹는다는 뜻이다. 협상 마지막에 상대방에게 약간의 추가적인 양보를 얻어내는 기법을 니블링 기법이라고 한다. 대단히 효과적인 협상 기법이라 할 수 있다.
p.222
눈은 많은 것을 말하므로 시선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시선은 자신감이고 진실함이다. 시선처리가 불안하다고 느껴진다면 훈련을 통하여 좋아질 수 있음을 명심하자.
p.244
협상에서 침묵은 유용한 기법이다. 사람들은 협상 중에 대화가 끊기는 상황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을 불편하거나 불안해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협상 중에 상대방의 발언에 대하여 대응하지 않고 침묵을 지킨다면, 상대방은 그 침묵을 참지 못할 것이다. 흥미롭게도 침묵을 깨기 위한 상대방의 계속적인 말 속에서 당신에게 유익한 정보는 물론 더 큰 양보도 얻을 수 있다.
p.268
더블 바인드란 ‘이중 구속’이란 뜻이다. 대화할 때 이중으로 구속하여 상대가 그 구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서 구속이란, 일방적으로 상대의 심리를 가둔다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선택 사항을 두 개 이상 제시하여, 질문을 받은 상대가 ‘아니요’, ‘안돼요’와 같이 거절하기보다 선택할 수 있는 주도권을 제시한다는 측면이 크다.
p.276
살라미 전술이란 협상에서 한꺼번에 포괄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 쟁점 이슈를 부분별로 세분화해 하나씩 해결해나가며 각각에 대한 대가를 받아냄으로써 이익을 극대화하는 전술이다.
p.293
나는 인생을 바다라고 생각한다. 여름철에 즐기는 휴양지의 아름다운 바다가 아니라 끝도 없이 넓고 깊으며 두려움 가득한 검푸른 빛의 바다이다. 물론 잔잔할 때도 있지만 높은 파도와 함께 요동칠 때는 인간은 감당할 수 없는 존재가 된다.
하지만 바다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풍부한 자원을 제공해 주며 새로운 세계로 떠날 수 있는 항로가 되어 준다. 결국 인생이라는 바다의 성공적인 항해사가 되기 위해서는 시시각각으로 펼쳐지는 위험하고 두려운 요소들을 잘 관리해야 한다. 억지스러울 수 있지만 나는 그것이 바로 협상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