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의 별, 우주를 말하다 - 불가해한 우주의 실체, 인류의 열망에 대하여
플로리안 프라이슈테터 지음, 유영미 옮김, 이희원 감수 / 갈매나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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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의 문장 ●

p.097
환상과 현실 사이의 생산적인 상호작용은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위해 새로운 인식들을 공급해주고 있다. 어쨌든 과학과 SF는 같은 모토를 공유한다. 바로 “아무도 가지 않은 곳에 대담하게 가라!”는 모토 말이다.

p.151
별은 혼자 태어나지 않는다. 별이 만들어지는 방대한 가스 구름에는 수백, 수천 개의 별을 만들 수 있는 양의 물질이 있다. 그리고 그런 구름이 맨 처음 중력으로 말미암아 수축할 때, 단 하나의 고립된 천체만 남지 않는다. 수축은 여러 군데에서 거의 동시에 진행되고, 결국 별 가족이 생겨난다.

p.189
허블 우주 망원경은 100시간 동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텅 빈 하늘을 관측했다. 큰곰자리의 아주 작은 허공이었다. 당시의 지식에 따르면 이곳은 아무것도 없는 빈 곳이었다. 그러나 허블 망원경이 공연히 그렇게 했던 것은 아니었다. 사실 우주에서 아무것도 없는 곳은 존재하지 않는다.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곳일지라도 언제나 새로운 발견이 기다리고 있다.

p.282
많은 다른 학문과 달리 천문학에 참여하는 데는 많은 전문 지식이 필요하지 않다. 두 눈, 어두운 하늘, 그리고 우주를 이해하고 싶다는, 혹은 우주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싶다는 소망이면 충분하다. 우주는 충분히 크고, 연구 소재는 쉽게 바닥나지 않는다. 그리하여 모든 사람에게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하늘은 모두를 향해 열려 있다.


★ 책의 포인트 ★

- 저자가 천문학자라서 더욱더 명확한 우주의 실체를 배울 수 있었어요.

- 전문 용어가 등장하지만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어 흥미로웠어요.

- 100가지의 다양한 별 이야기가 있어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 우주 속에서 다양한 교훈을 얻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은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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