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


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꼬마과학자 시리즈 세트 - 전4권 (물, 불, 공기, 흙)
앙드리엔 수테르-페로 지음, 최정선 엮음, 에티엔 들레세르 외 그림 / 보림 / 2017년 1월
28,000원 → 25,200원(10%할인) / 마일리지 1,4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7년 02월 01일에 저장

수박을 쪼개면
유문조 글 그림 / 비룡소 / 2004년 11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2011년 06월 28일에 저장
품절

1부터 10까지
척 머피 지음 / 비룡소 / 2006년 2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1년 06월 28일에 저장

기차 ㄱㄴㄷ (보드북)
박은영 글.그림 / 비룡소 / 2007년 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11년 06월 28일에 저장
품절



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노란 코끼리
스에요시 아키코 지음, 양경미.이화순 옮김, 정효찬 그림 / 이가서 / 2008년 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11년 06월 06일에 저장
품절

떠나기 좋은 시간이야, 페르귄트
김영래 지음 / 생각의나무 / 2010년 3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11년 06월 06일에 저장
품절
아가 마중- 참으로 놀랍고 아름다운 일, 가족에세이 그림책
박완서 글, 김재홍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1년 4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1년 06월 02일에 저장

나무를 심은 사람
장 지오노 지음, 마이클 매커디 판화, 김경온 옮김 / 두레 / 2005년 6월
8,800원 → 7,920원(10%할인) / 마일리지 440원(5% 적립)
2011년 06월 02일에 저장
구판절판


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옛 그림 보면 옛 생각 난다- 하루 한 장만 보아도, 하루 한 장만 읽어도, 온종일 행복한 그림 이야기
손철주 지음 / 현암사 / 2011년 5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1년 06월 16일에 저장

아가 마중- 참으로 놀랍고 아름다운 일, 가족에세이 그림책
박완서 글, 김재홍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1년 4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1년 06월 02일에 저장

주석 달린 월든-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월든> 깊이 읽기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지음, 제프리 S. 크래머 엮음, 강주헌 옮김 / 현대문학 / 2011년 5월
39,000원 → 35,100원(10%할인) / 마일리지 1,950원(5% 적립)
2011년 06월 02일에 저장
품절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공지영 지음 / 오픈하우스 / 2010년 11월
15,800원 → 14,220원(10%할인) / 마일리지 790원(5% 적립)
2011년 05월 31일에 저장
구판절판


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씨앗이야기 - 재독 사진 예술가 유관호의 씨앗 속에 담긴 큰 나무 이야기
유관호 지음 / 마음의숲 / 201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뿌리고 가꾸고 거두는 씨앗에서 발견한 삶의 이야기

종잇장보다 더 얇고 가벼워 손가락으로 문질러버리면 금세 바스러질 것 같은 ‘씨앗’을 심은 적이 있다. 과연 꽃으로 피어나긴 하는 걸까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가녀렸던 생명. 어느 날 땅을 뚫고 올라오는 미세한 녹색 이파리들이 보였다. 그러더니 비바람에도 굳건하게 뿌리를 내리고 서서 한 철 예쁜 꽃을 피워내는 것이 아닌가. 무슨 꽃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그 생명으로 인해 한 시절 잘 보낸 기억이 있다.

바람 좋은 봄 날 하늘로 두둥실 떠오르는 풍선처럼 부푼 희망과 설렘을 전해준 씨앗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한 권의 책을 만났다. 재독사진작가 유관호씨가 쓴 <씨앗이야기>가 바로 그 책! 자연이라는 방대한 주제 속에서 유독 ‘씨앗’에 애정을 보인 이유가 궁금했다. 저자의 이름도 낯설고 책에 관한 광고 한 줄 본 기억이 없어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 책 읽을수록 기분이 좋아진다. 읽을수록 나누고 싶어진다.

‘씨앗은행’이 열렸다. 씨앗을 가지고 가면 손바닥위에 올려놓고 사진을 찍어준다. 그런 다음비닐봉투에 1센트짜리 동전 한 닢과 씨앗을 넣어 되돌려준다. 씨앗은 누군가에 의해 새로운 생명으로 거듭나고 그 누군가는 ‘뿌리고 가꾸고 거두는’ 과정을 통해 생의 근원적인 의미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보다 희망찬 미래를 꿈꾸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재독사진작가 유관호씨가 실천하고 있는 ‘씨앗은행’ 작업이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지천에 널려있는 무언가의 씨앗들. 단단한 콘크리트 바닥의 갈라진 작은 틈 사이에도 씨앗은 날아들어 생명을 피워낸다. 그 위대함을 그 고귀함을 잊고 살았는데 <씨앗이야기>가 메마른 마음 밭에 희망의 씨 하나를 뿌려주었다. 가끔 물을 주고 가끔 들여다보고 가끔 놀러와 봐야지. 그러다 보면 내 마음 밭에도 푸른 생명들이 넘쳐나지 않을까.

저자가 들려주는 농부의 씨앗, 예술의 씨앗, 사람의 씨앗, 삶의 씨앗 이야기를 듣다보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생각이 깊어진다. 숨 가쁘게 달려오는 동안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소소한 것들을 면밀하게 들여다보게 만든다. 한 번 뿐인 소중한 이 생을 ‘바쁘다, 정신없다’ 를 연발하며 휙 지나치지 말고 찬찬히 들여다보게 만든다. 자연과 생명의 경이로움,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 삶의 여유가 묻어나는 반짝반짝한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절로 행복한 미소가 지어진다. 다른 사람과 조금 다른 시간대에 살고 싶다면 한번쯤 읽어봐도 좋을만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연 날리는 소년이었다
신영길 지음 / 나무생각 / 200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연이 되어 날아 오르다  

-신영길, <나는 연날리는 소년이었다>를 읽고


20년 넘게 직장생활과 사업을 하는 동안 온전한 쉼을 위해 한 번도 일상을 벗어나 보지 않았던 저자가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통해 ‘바이칼 명상여행’을 다녀왔다. 생애 처음으로 감행한 일탈이자 자신을 찾아 떠난 첫 여행. 이 책은 그곳에서 보고 듣고 만났던 것들을 마치 수묵화를 그리듯 써내려가고 있다. 손이 곱는 줄도 모르고 연을 날리던 어린 시절, 소년은 연실을 잘라내고 하늘 높이 사라져가는 연을 한 없이 바라보았다. 그렇게 연이 되길 꿈꾸었다. 민족의 시원 바이칼에서 마침내 그는 연이 되어 날아올랐다.

번개가 하늘을 갈라놓듯 번쩍,하고 마음에 섬광이 스친 적이 있는가. 지금이야, 바로 이거야, 라며 모든 것을 걸 수 있는 순간. 살아가는 동안 꼭 한 번은 만나게 될 운명 같은 시간, 사람 혹은 일들. 망설이다 놓쳐버릴 것인가, 내 것으로 만들 것인가는 오로지 각자의 선택에 달려 있다.

저자에게 바이칼은 그의 전 생애를 뿌리째 뒤흔드는 알 수 없는 힘으로 다가왔다. 실전만이 존재하는 삶. 20년 내내 직장생활과 사업을 하며 쉼 없이 달려왔지만 이룬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유난히 길고 추운 겨울만이 존재하는 삶에서 그는 겨울의 심장이 보고 싶어졌다. 끝없는 고난의 정체를 만나보고 싶었다. 그 곳, 시베리아에서라면 해답을 찾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운명처럼 바이칼로 날아올랐다. 어린 시절 실을 잘라 멀리 날려 보냈던 그의 연처럼.

바이칼. 수백 개의 강으로부터 유입되고 오직 하나의 강으로만 유출되는 자칫 부패할 수 있는 구조(p.230)로 되어있는 호수. 그럼에도 지구상에서 가장 깨끗한 청정수를 간직하고 있는 곳. 그것은 일 년에도 수백 차례의 지진이 내부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스스로를 뒤집어엎는 수행(p.126)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곳. 꽁꽁 얼어붙은 표면 아래로 따뜻한 물을 간직한 곳. 그런 곳에서라면 세속에서 묻은 온갖 잡다한 것들을 맑고 투명하게 씻어 낼 수 있지 않을까.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자신의 본 모습과 마주하게 되지 않을까. 마치 처음인 듯 깨닫고 깊이 깨우치게 되지 않을까. 그 힘으로 앞으로의 남은 생을 온전히 살아낼 수 있지 않을까.

끝없이 펼쳐진 설원과 자작나무 숲. 마치 꿈인 듯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저자는 춥고도 험난했던 지난 삶이 치유되어 감을 느낀다. 그가 바이칼로 날아가 만난 것은 낯설고 황홀한 대자연의 장엄함만이 아니었다. 잊고 지냈던 다단한 추억들. 어쩌면 모른 척 외면하며 살았던 진정한 자아를 만나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그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들은 참으로 따뜻하다. 한 번도 글을 써본 적이 없다는 말이 믿기지 않을 만큼 많은 문장들이 마음을 울린다. 맑고 깨끗한 느낌. 그래서 더 진한 여운으로 남는다. 

그로 인해 자작나무 숲을 동경하게 되었다. 꿈 너머의 꿈이란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다. 단 한 번도 만나 본 적 없는 나의 본 모습이 간절히 보고 싶어졌다. 앞으로 남은 시간을 더 잘 살아내기 위해서 라고는 말하지 않겠다. 매 순간을 간절하고 소중하게 살아내기 위해 나는 나를 좀 더 알 필요가 있다. 그 사실을 깨닫게 해 준 책. 나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은 평범한 이로부터 전해 듣는 이야기에는 진실성이 살아있다. 절절하게 마음에 와 닿는다. 곁에 두고 오래 볼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