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 Polaris 2016.12
폴라리스 편집부 엮음 / (주)미디어키스톤(잡지)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POLARIS 폴라리스​

행복을 키우는 영유아 교육라이프매거진​

매호, 하나의 교육 주제를

심도 깊게 다뤄 믿음을 주는

교육라이프 매거진 월간 <폴라리스>​

12월호의 주제는 '아이와 꿈 KIDS & DREAM ' 입니다.

엄마가 되고보니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할지

매 순간 고민인데요

정작 '아이의 꿈' 에 집중하고 관심을 기울이기보다

'어떻게 자랐으면 좋겠다'는 '부모의 꿈'

 우선순위를 두고 있었던 건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의 꿈,

아이들이 꿈꿀 수 있는

세상에 대한고민을 안겨 준

폴라리스 12월호​

지난 달

처음으로 만나보았던 폴라리스!

기대 이상의 퀄리티에 깜짝 놀랐었는데요

이번에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답니다.

전문 육아서적에서 찾아볼 수 있는

좋은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늘 가까이 두고

시간날 때마다 읽어보고 있는 중이예요. 

 

부모와 아이의 대화를 통해

부모의 속마음, 아이의 속마음

들여다 볼 수 있는 코너인데요

 

아이들의 꾸밈없는

 순수한 생각에 뜨끔하기도 하고

웃음도 터트리기도 했어요.

 

아이의 마음을 온전히 들여다보고

아이 눈에 비친 부모의 모습도 바라볼 수 있어 인상적이었어요.

 

꼭 우리집 아이들의 생각을 담아낸 것 같아 미소지으며 읽을 수 있었답니다.



아이 한 명 제대로 키워내기 힘든

요즘 같은 사회적 분위기에서

부모가 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요.

 

잠든 아이들을 바라보면 마냥 행복하면서도

마음에 돌덩이 하나 얹어놓은 듯 버거울 때도 있답니다.

 

ESSAY 부모의 꿈 좋은 엄마가 될거야

 

는 그런 부모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다독여주는 글이라 많은 위로가 되었답니다.

 

누구나 처음이라

두려울 수밖에 없는 '부모' 라는 타이틀 아래

어떤 마음으로 아이들을 키워나가야 할 지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PEOPLE 꿈이 있기에 나는 행복한 엄마다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루어가고 있는 경찰이자 작가인

김미영씨에 관한 이야기는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엄마'로 살아가는 동안

자연스레 아이들만 바라보고 살아온 것 같아요.


그런 아이들 역시 엄마만을 바라보고 살아갈텐데요

엄마에게 꿈이 있고, 엄마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면

아이들은 엄마를 어떻게 바라볼까요?

 

꿈을 가져야 해! 꿈을 위해 노력해야 해!


라는 백 마디 말보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아이들 역시 자신의 꿈을 점점 더 구체화시켜 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여기서 중요한 건

아이들에게 보이기 위한 꿈이 아닌

정말 '나'의 꿈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봐야 한다는 거예요.


나에게도 어릴 때부터

 변함없이 품어왔던 '꿈'이란 것이 있었다는 걸

폴라리스 12월호 를 통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답니다.




FEATURE 평등하게 자유롭게 덴마크 사람들은 어떻게 꿈꿀까


덴마크식 육아와 교육에 대한 서적들이 넘쳐나고 있는데요

고백하건대 저는 한 권도 읽어보지 않았답니다.


우리 나라 현실과는 맞지 않아~ 라는 편협한 생각 때문인데요


폴라리스 12월호를 통해

덴마크의 사회환경과

사람들의 사고방식, 교육적 환경까지

간략하게나마 만나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역시나 우리나라와는 너무나 동떨어지는

 모든 여건들에 자괴감이 느껴질 정도였어요.


달라도 너무나 다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덴마크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나라 부모들의 높은 교육열에 편승해

이곳 저곳에서 북유럽의 교육방식을 추켜세우고 있지만

그 속에는 중요한 맥락이 있으니까요.


스스로 행복한 일을 하고 있는가, 아닌가!


물론 우리나라의 현실의 벽은 너무나 높지만

아이가 어릴 때부터 꿈의 가치를 어디에 두게 하느냐는

부모의 가치관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클 것 같아요.


저도 모르는 사이 아이에게

'너는 이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 라고

아이에게 삶의 궤도를 설정해주고 있는 건 아닌지 깊이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PEOPLE 꿈꾸는 가족 이야기 1, 2


영유아 교육 매거진 폴라리스 12월호 에서

특히 인상깊었던 부분은 꿈꾸는 가족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홈스쿨링으로 삼남매를 키우고,

생후 68일부터 여행을 시작해

여행경력만 무려 12년이 된 유진이의 이야기는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쉽게 행할 수 없는 도전적인 삶이기 때문이지요.


누구도 그들의 교육방법이 맞다 틀리다 할 수 없고

어떤 방법으로 사는 것이 인생의 정답이다 단언할 수 없지만

아이들이 '행복' 할 수 있는 길을 선택했고

그 속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용기에 응원을 보내고 싶더라구요.

 


<아이와 꿈>에 대한 주제로 만나 본


영유아 교육 매거진

폴라리스 12월호


제가 보여드린 이야기보다

여기에 소개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더 많답니다.


하나의 주제를

 한 권의 매거진 속에서 다루다보니

그만큼 깊이가 있고 읽을거리가 풍부한 것이

폴라리스만의 특징인 것 같아요.


어떤 이야기도 단순히 지면을 채우기 위해 데려다 놓은 것이 아니랍니다.


 

슬쩍슬쩍 넘겨보고 말 잡지가 아니라

소장해놓고 보고 또 봐야 할 교육매거진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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