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스티커북 : 벌거벗은 임금님 명작 스티커북
아멜리 팔리에르 그림 / 삼성출판사 / 201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명작동화 스티커북

벌거벗은 임금님 스티커

 

삼성출판사에서 펴낸

 스티커북 형태의 명작동화 시리즈는

명작동화를 읽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준 것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명작동화를

간략하게 핵심만 추려서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편집했구요

무엇보다 스티커놀이를 접목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한마디로 동화도 읽고 스티커놀이도 하고!

 

출판사별로 명작 동화를

만나보는 즐거움은 모두 다른데요

삼성출판사의 명작동화스티커북은

다른 명작 동화를 소장하고 있다고해도

아이들이 색다르게 받아들일 것 같아요.

 

금액도

아주~ 저렴하기 때문에

모두 들여주고 싶은 마음이예요!

 

그럼 어떤 형식으로 되어 있는지 지금부터 보여드릴게요 :)

 

책의 가운데 부분에

 스티커 페이지가 있어요.

 

50개의 스티커가 오밀조밀 수록되어 있는데요

 

꽤 디테일한 부분까지

스티커를 붙일 수 있어서

36개월 둘째에게는 소근육 운동도 되고

관찰력을 길러주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이 이야기를 잠시 뒤 다시 하기로 하구요...

 

스티커에는

페이지가 기록되어 있어서

각 페이지별로 스티커를 붙이면 된답니다.

 

 페이지마다

이렇게 색깔이 선명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요

여기가 바로 스티커를 부착할 자리랍니다.

 

모두 10페이지에 해당하는 분량이구요

 

삼성출판사라는

네임벨류에서 알 수 있듯이

이야기 전개가 매끄러워요.

 

동화를 축약하다보면

스토리가 엉성해지기도 하는데요

명작스티커북을 읽다보면 그런 느낌이 들지 않아요.

 

색감이 선명하고

표정들도 살아 있어서

눈에도 잘 들어오고 재미있는 느낌이 든답니다.

 

무엇보다

긴 명작동화를 접하게 해주기 전에

간단하게 스토리가 축약된 명작스티커북이

전체적인 스토리를 빠르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면

아이들이 스티커를 붙이면서

직접 책에 동참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거예요.

 

마치 아이가 책을 만드는데 일조라고 한 것처럼 뿌듯해 하더라구요.

 

36개월 작은 아이는

책을 넘겨보다가도

이거 내가 붙였어 하며 좋아한답니다.

 

아이의 뿌뜻함이 느껴지는 대목이지요.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붙이기도 하구요

 

스티커를 들고서는

어디에 붙이는 건지 관찰을 하기도 한답니다.

맞는 자리를 찾아

다 붙이고 나면

어찌나 좋아하는지...!

 

 

삼성출판사 명작스티커북에는

 

이렇게 디테일하나 부분까지

스티커로 제작되어 있답니다.

 

재미로 스티커를 붙인다고 생각했는데

 주의력 관찰력도 길러주는 것 같아요.

 

 

스티커 붙이는 부분의

그림이 흐릿해서

아이 혼자서도 위치를 찾을 수 있답니다.

 

여섯 살 큰 아이도

 스티커를 붙이고 있어요.

 

스티커가 두 장이라서

작은 아이 한 장, 큰 아이 한 장 붙이기로 정했어요.

 

안 그럼 싸우거든요 ^^;;

 

디테일한 부분을 붙여주는 건

큰 아이에게도 주의력을 요하더라구요.

 

동생이 다하고 자리를 비운 사이

차근차근 페이지를 넘기며

집중해서 잘 해나가더라구요.

 

 

명작동화도 읽고

스티커도 붙일 수 있는

 

삼성출판사 명작동화스티커북

 

아이들이 직접 동참해서

책을 완성하는 즐거움까지 안겨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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