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다, 된다, 된다... 원하면 된다!!!

독서의 계절, 가을 맞이 문학동네의 화끈한 이벤트. 

된다, 된다, 된다... 당첨이 된다...라는 주문을 무수히 외우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문동의 책들을 훑어보았답니다.  

눈에서 눈물이 날 정도로 열심히 고르고 골라... 아래 다섯권으로 결정^^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지는 미지수지만... 

책을 고르는 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런 즐거움을 준 문학동네에게 꾸뻑^^ 감사의 인사를!!!

총 금액 : 51,040

  

 하루키 라는 작가의 명성을 실감할 수 있었던 1Q84...  

1권과 2권은 임신기간 중 구매해서 읽었는데요, 

3권은 육아때문에 바쁘다는 핑계로 아직 읽어보지 못했답니다. 

열정적으로 하루키에 빠져들었던 한 때...  

마음껏 책만 읽을 수 있었던 그 시절이 살짝 그립네요!  

1권 2권에 이어 3권까지 완독은 해야겠죠^^ 

 (- 14,220원) 

 

모 인터넷서점에서 매월 발간하는 책정보지(?) 10월호에서 '퀴즈쇼'를 보았답니다.   

언젠가 읽어봐야지 생각만하다가.. 다시 만나니 꼭 한 번 읽어보고 싶더라구요. 
책 속의 인용구절 한 대목만을 봐도
’그래 그래, 이 책 읽어봐야 겠어’ 라는 생각이 드는 책.

- 우리는 단군 이래 가장 많이 공부하고, 제일 똑똑하고, 외국어에도 능통하고,
첨단 전자제품도 레고블록 만지는 다루는 세대야. 거의 모두 대학을 나왔고 토익점수도
세계 최고 수준이고 자막 없이도 할리우드 액션 영화 정도는 볼 수 있고... 그런데 왜 지금
우리는 다 놀고 있는 거야? 왜 모두 실업자인 거야? 도대체 우리가 뭘 잘못한 거지? 
공감이 가는 이 구절...    

비슷한 일을 겪으며 살아가는 동시대인으로 읽어봐야 할 것 같은 책입니다.(- 11,700)  

 

떨리는 마음으로 '브리다'를 예약했답니다. 

코엘료의 책을 여러 권 소장하고 있는데요, 정작 '순례자'는 아직 만나보지 못했답니다. 

많은 이들의 삶에 깊이 각인되고, 많은 이들을 순례길에 오르게 하고, 

그 경험으로 인해 인생을 바꾸게도 해주고 있는 책, 순례자!
 

이제는 정말 만나봐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7,120) 

 

'문학동네 작가상 수상' 이라는 타이틀만으로도 꼭 읽어보고 싶은 책! 

내용을 살펴보니 역시나...! 전 수상작 장은진작가의 '아무도편지하지않다'도  

살짝 생각나면서... 읽다보면  관계맺기에 대한 고단함에 괜스레 씁쓸해지다가도

마음이 따뜻해질 것 같은 책이네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도 어려운 일 중 하나인 사람과의 관계맺기...  

후회하는 일을 만들지 않으려면 이 책을 읽어봐야 할 것 같네요^^ 

(- 8,100)  

 

 1Q84를 읽었다면 한번쯤 읽어봐야할 책이 아닐까요. 

 순서가 바뀌었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아직 읽어보지 못했답니다. 

 문동의 쟁쟁한 세계문학들을 제치고 당당히 읽고 싶은 순위의 윗부분을 차지한 

1984.... 뭐... 이게 다 하루키 영향이긴 하지만... 이번 기회에 꼭 만나보고 싶네요^^ 

 

(- 9,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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