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단 협찬 도서지만] 좋다 좋다 몹시 좋아 진짜로 좋다!🍋절기감각🍋이주연🍋샘터절기마다 보내주는 시인의 편지를 구독중입니다.제철 에세이를 찾아내 때때마다 챙겨 읽고요날짜별로 써내려가는 에세이도 좋아해요.그런 글을 읽으면 현재를 감각할 수 있습니다. 정신없이 흘려보내는 시간 속에서 '지금'을 붙잡아보는 저만의 장치라고 할 수 있어요.한해 한해 나이를 더해갈수록 자연의 이치와 생의 순환에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제철'과 '절기'에 점점 더 매료되고 있어요. 이런 저의 확고한 취향을 감안하고 이 글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심이 그득 담겨 있거든요. 🌳절기마다 펼쳐볼 책을 만났습니다.1년 24절기. 2주에 한번씩 돌아오는 절기.그 뜻은 이 책을 언제나 곁에 두어야 한다는 말![절기 감각]은 미식 칼럼니스트 #이주연 작가가 24절기에 관한 음식과 식재료를 소개하는 책입니다. 풍미가 대단한 책이에요. 텍스트를 읽고 있는데 (작가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오감이 '난리부르스'를 춥니다. 계절의 변화를 섬세하게 따라가게 되고요절기마다 달라지는 식재료에 감탄하게 됩니다.절기란 '새로운 감각'이라 말씀이 인상깊었어요. 2주에 한번씩 새로운 감각을 장착하는 것만으로도 평평하고 납작했던 삶이 풍성하게 되살아날 것만 같아요. 🍋사실 이 책은 사진만 봐도 기분 좋아집니다. 절기마다 먹는 음식과 식재료들이 사계절을 오롯이 담고 있어요. 입맛이 돌고요 덩달아 기운도 납니다.매번 비슷비슷한 식탁에 절기라는 생기로움 한 스푼 더한다면 온갖 가공식품에 점령당해 피폐해진 몸과 마음이 정화될 것만 같아요.✍️무엇보다 작가님의 필력에 반했어요. 문장이 말이 안되게 좋아요. 미식 기자이자 칼럼니스트로서의 오랜 내공이 빛을 발합니다.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표현들이 넘쳐납니다. 미세하게 변해가는 절기가 촘촘하고 섬세하게 녹아있어요. 맛 표현은 또 얼마나 깊은지. 작가님의 필력이 제철 음식 본연의 맛을 더 다채롭게 살려내는 것 같아요. 철마다 나는 식재료를 새롭게 감각하게 만들어 주는 책! 🍅짧게 지나가는 봄 가을은 언제나 아쉽고오래 이어지는 여름과 겨울은 갈수록 견디기 힘겨워요.<절기 감각>을 만나고 나서 찰나의 계절을 누리는 방법과 지난한 계절을 버텨낼 힘을 발견하게 되었어요.매번 밥상에 올라오는 음식이 거기서 거기 고기서 고기잖아요. 제철 음식과 식재료를 제대로 알고 절기마다 절기 음식을 챙겨먹는 일. 생각만으로도 힘이 솟아요. 몸이 제 기능을 찾아갈 것만 같아요.🎶절기 요리는 과학보다 더 과학같은 자연의 섭리와 생의 순환을 담은 요리입니다.몸을 보하고 생명을 살려내는 힘이 있다는 걸 깨닫습니다.귀하고 귀한 노동집약적 음식 '미더덕덮밥'에서 억척같은 정성의 시간을, 종류도 맛도 다양한 '망종의 복숭아'에서 물복 딱복이 아닌 쫀복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과일을 발견하고, 한여름 드라마 같은 순간을 선사하는 '꽁보리 열무 비빔밥'에서 절기 요리는 과학이야를 외치게 됩니다.망한 나물 소생법은 유용한 꿀팁!!!📌단숨에 읽히지만 단숨에 읽고 덮을 수 없는 책생을 또렷하고 오롯하게 감각하고 기억하게 만드는 <절기 감각>이 책은 두 번 읽으세요. 세 번 읽으세요. 아니 24번 읽으셔야 합니다. 절기마다 꺼내보게 될 책. 다음 절기를 기다리게 만드는 책. 매순간 살아 있는 듯 생기로움을 깨워줄 책. 봄 여름 절기는 끝나가지만, 가을과 겨울 절기가 아직 반이나 남아 있습니다. 설레고 행복합니다.다가올 7월 23일 경, 여름의 마지막 절기 대서에 어떤 음식을 드실 계획이신가요?이 책에서 힌트를 얻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샘터 @isamtoh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선물받았습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