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 시절 - 파리가 스물다섯 헤밍웨이에게 던진 질문들 arte(아르테) 에쎄 시리즈 5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정지현 옮김, 김욱동 감수 / arte(아르테)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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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시절



위대한 작가의 

청춘 시절 이야기에 설레는 이유




어니스트 헤밍웨이

아르테






헤밍웨이 좋아하시나요?



그렇다면 

단번에 깊이 빠져들게 될 

《서툰 시절》을 추천합니다!


다짜고짜 '추천'이라 

당황스러울 수 있겠으나

헤밍웨이를 애정하신다면 이 책은 무조건 :)







타이틀 만으로 

이미 하나의 장르가 되어버린

[아르테 에쎄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



헤밍웨이 러버라면 누구나

헤밍웨이 입문자라면 이 책부터 

만나보셔도 좋습니다.







1921년부터 6년간 

파리에 거주하며 

경험한 일들에 대한 기록



'인간 헤밍웨이'를 

오롯이 경험하게 해 줄 

귀하디 귀한 책




스콧 피츠제럴드, 에즈라 파운드, 거트루드 스타인, T.S엘리엇 등 작가들과 교류하는 이야기는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기까지 해요. 작품에 대해 오고가는 평가와 해석은 또 얼마나 직설적인지요.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에 얽힌 이야기는 어떻고요? 헤밍웨이 일상에 이렇게 설렐일인가 싶지만, 설레는 마음 감출 길 없습니다.







글쓰기에 대한 열정과 몰입

글을 쓰기 위한 목표 다짐 그리고 실천까지


하루하루 성실하고 꾸준하게 쌓아올린 결과가

오늘 날 우리가 찬탄하는 작품으로 남아 있습니다.


초창기 작가 시절의 

헤밍웨이를 만나게 해주는 책!


이 특별한 경험을 함께 해보지 않으시겠어요? 







우유의 비율에 따라 달리지는 

카페라떼와 카페오레의 차이를 

명확하게 구분하실 수 있으신가요?




'둘의 차이를 아는 어떤 이는 

조금 더 특별한 세계에 산다'는 추천사가 

제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그 묘한 

여운 끝에 만난 헤밍웨이는 '카페오레' 한 잔 

주문해 놓고 글쓰기에 빠져 들지요.



우유의 부드러움과 커피의 씁쓸함이

조화를 이룬 세계의 맛을 알았던 

'리얼한 모더니스트' 헤밍웨이 그리고 파리!







파리 생활의 1막은 그렇게 끝났다. 파리는 언제나 피리였지만 두 번 다시 예전과 같지 않았다. 파리도 변했고, 나도 변했다.(중략)


파리에는 끝이 없다. 파리에서 산 적 있는 사람들의 기억은 그 누구의 기억과도 다르다.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 그곳이 어떻게 변했는지, 얼마나 어렵거나 쉬운 상황인지 상관없이 늘 파리로 돌아갔다. 


파리는 언제나 닿을 수 있는 곳에 있었다. 파리는 항상 가치 있는 곳이었고 무엇을 가져가든 꼭 돌려주었다. 내가 아주 가난하고 아주 행복했을 때, 나의 첫 파리는 그랬다. (254)









위대한 작가의 

불완전하고 미숙했던 시절의 

성장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책



청춘의 

어느 한 시기로 돌아가

머물고 싶게 만드는 책 



한없이 미숙하게 여겨졌지만

실은 그 자체로 빛나고 있었다는 걸

잔잔한 여운으로 알려주는 책



누구라도 자신의 청춘을 

한번쯤 떠올리게 해 줄 이 책~ 참 근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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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도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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