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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스터츠의 내면강화 - 흔들리면서도 나아갈 당신을 위한 30가지 마음 훈련
필 스터츠 지음, 박다솜 옮김 / 다산초당 / 2025년 3월
평점 :

고통과 정면으로 마주해 본 적 있으신가요?
스터츠의 내면강화
작가 _ 필 스터츠
출판 _ 다산초당
교도소 수감자부터
상위 0.01퍼센트 내담자까지
40년간 수많은 사람들을 상담하며 발견한
삶을 바꾸는 깊이 있는 통찰
흔들리면서도
굳건하게 나아가게 해 줄
마음 훈련 30가지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종종
고통스런 상황에 직면합니다.
누군가는 회피하고
누군가는 파고들며
또다른 누군가는 저항하겠지요.
필 스터츠는 역경이 닥쳤을 때
철학으로 대비할 것을 권합니다.
네?철학으로 대비하라고요?
이것은 우리가 겪은 고통이나 역경에 이름을 붙여
사건을 바라보는 인식을 적극적으로 바꾸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름하여 사건의 철학!
고통스런 상황을 그냥 잊어버린다면
어떤 것도 배울 수 없습니다.
사건에 이름을 붙이고 객관화하는 과정에서
고통은 더이상 개인의 영역이 아닌
일반적인 수준으로 확장되어 나갑니다.
역경은 닥치기 마련이고,
누구나 겪을 수 있습니다.
뭔가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에 겪게되는
인과응보의 결과가 아닙니다.
위기 속에 반드시 기회가 숨어 있다는 것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칠 때 비로소 영적으로
성장하며 삶의 철학을 세울 수 있다고 말합니다.

사실, 고통을 마주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는 회피형이라 고통에 직면하면
제발 그 시간이 지나가 주기를 바라곤 하는데요,
이제 부정적인 일을 겪게 되면 이름을 붙여 보려 합니다.
사건 파일처럼 정의 내리고 정리하기!
이처럼 진정으로
자유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고통 마주하기 연습'이 먼저 선행되어야 합니다.

<필 스터츠의 내면강화>는
삶이 흔들리는 순간에도 굳건하게
앞으로 나아가게 해 줄 30가지 마음훈련 방법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 정신과 의사라 불리는 필 스터츠를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에 대해 아는 바가 없음에도
책을 펼치며 놀라웠던 건 책을 읽는 게 아니라
치유받는 느낌이 든다는 거였어요.
지면을 빌려 써내려간 이야기들은
마치 옆에서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다정하고 생생합니다.
맞아요. 저는 '다정한' 포인트에 이끌려
거의 처음부터 마음을 열고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필 스터츠는 말합니다.
삶은 다양한 사건들이
연속적으로 벌어지는
끊임없이 움직이는 과정이라 말이지요.
흔들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삶을 바라보는 태도입니다.
저자는
삶에 역경은 존재하지만
그 역경을 받아들이는 태도에 따라
삶이 달라질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핵심은 고통을 직시하고 행동하고 계속 나아갈 것!

수천 명에 이르는
내담자들의 삶을 바꾼
결정적 통찰 30가지를 담은
펄 스터츠의 내면강화
우리 삶의 모든 가능성은
아픔을 마주하는 태도에
달렸다는 말씀 깊이 새기겠습니다.
괴로움 속에서
진정한 자유를 찾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역경에 휘둘릴 것인가?
역경을 삶의 동력으로 만들 것인가는
오로지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행동의 철학을 실천하는 게 자연스러워질 때까지 서서히 작은 단계들을 밟아나가세요.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쏟아져 들어오는 지혜가 우리를 다음에 해야 하는 행동으로 인도해 줍니다. 우리가 성공만큼이나 실패에서 많은 걸 배운다는 사실은 무엇을 이루고자 노력했든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는 걸 뜻합니다. 오로지 행동의 과정을 계속 밟아나가는 일만이 중요합니다. (47)
대부분의 사람은 일상에서 소소한 증오와 오해를 연속적으로 경험하면서 어른으로서 확립해야 할 자아를 갈고 닦을 기회를 얻습니다. (58)
우리가 내리는 결정이 좋든 나쁘든 인생은 계속된다는 것입니다. (77)
삶이 언제든지 악에 의해 파괴될 수 있다면, 일상을 계속 살아가는 데 의미가 있을까요? 그러나 악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이야말로 우리가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할 이유가 됩니다. 악이 사라져 모든 게 안전해지는 때가 오기를 기다린다면, 그 기다림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은 원래 그렇습니다. (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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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및 소정의 원고료 지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