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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1 : 주식이 뭐예요? ㅣ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1
존 리.주성윤 지음, 동방광석 그림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1년 11월
평점 :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여행
1권 주식이 뭐예요?
글 _ 존리, 주성윤
그림 _ 동방광석
출판 _ 국일증권경제연구소
금융 교육은 어렸을 때부터 해야 합니다. 어렸을 때 자전거를 배운 아이들이 어른이 돼서도 자연스럽게 타는 것처럼, 금융 지식을 학생 때 습득하면 성인이 돼서도 경제 원리와 투자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존리
빠름~ 빠름~ 빠름에 익숙한 우리나라는 현재 부자되기 열풍에 휩싸인 듯 보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만큼 고령화사회로 빠르게 진입 중인 것도 이유가 되겠지요. 되도록이면 젊은 나이에 경제적 독립을 이루기 위해 많은 분들이 자기 계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만약 경제 관련 공부를 어릴 때부터 해왔다면 어떨까요?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은 학습만화를 기반으로 부자 되는 방법, 경제 독립을 이루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1권 주식이 뭐예요?
2권 취업만이 답일까?
3권 펀드가 뭐예요?
4권 채권이 뭐예요?
5권 ETF가 뭐예요?
현재 5권까지 출시되었는데요, 오늘은 이 중 첫 번째 이야기 <주식이 뭐예요?>를 살펴봐드리겠습니다.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은?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은 월가의 중심에서 오랫동안 펀드매니저로 일해온 존리가 기획한 청년들을 위한 경제 만화 시리즈입니다.
주식 투자를 하는 인구가 늘어날수록 여러 부작용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존리는 이 책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 세대에게 올바른 금융 지식과 투자 방향을 제시합니다.
〈1권 주식이 뭐예요?>는 사교육비를 부담스러워하는 부모와 학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의 고민을 존리의 특별 수업을 통해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은 스스로 공부하고 주식을 알아나갈 수 있도록 올바른 길잡이 역할을 해 줄 것입니다. 부모 세대 역시 자녀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보다 쉽고 재미있게 경제 공부를 해나갈 수 있습니다.

목차를 살펴볼까요?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1권 주식이 뭐예요?
1장 뜻밖의 선생님 - 존리의 말말말
2장 유별난 선생님 - 가르침을 실천하는 아이들
3장 잠든 돈 깨우기 - 주식 수익률
4장 현명한 주인 - 주식 VS 채권 VS 펀드
5장 새로운 출발 - 주식 투자 대가들의 명언
"엄마, 나 대학 간 다음에 뭐가 되어야 해요?"
좋은 대학에 가는 것만이 아이들의 최대 목표가 된 지 오래입니다. 어느 가정에서나 사교육비 지출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고, 좋은 대학에 보내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안정된 직장에 들어가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러는 사이, 아이들은 자신을 돌아볼 겨를이 없습니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생각 자체를 못하며 살아가게 되었지요. 부모는 어떤가요? 특별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자녀를 학원에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남들만큼 시키기 위해 사교육을 유지합니다.
OECD 국가 중 노년이 가장 가난한 나라, 노인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입니다. 자녀 사교육비 지출 비중이 크다 보니 노후 준비를 제대로 할 수 없게 된 것이지요.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1권》에서는 이런 문제점을 짚어줍니다.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로 제대로 된 노후를 준비하지 못하는 부모 세대와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 채 경쟁 사회에 내몰린 자녀 세대에게 현실을 직시하게 만들어 줍니다.

내용을 살펴볼까요?
금융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있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의 차이는 어떨까요?
■ 존리의 주식과 투자 철학을 배울 수 있는 재미있는 경제학습만화
■ 존리를 만나 꿈을 찾고 경제적 독립을 이루는 민영, 율이, 지수, 지우의 부자 여행 이야기
과도하게 사교육비를 지출하는 대신 아이들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금융 교육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고 건전한 투자 방향을 제시합니다.
도서관 사서로 일하는 존리 아저씨에게 민영, 율이, 지수, 지우는 우연한 계기로 수업을 받게 됩니다. 성적을 올리기 위한 공부가 아닌 꿈을 찾기 위한 수업과 올바른 금융 교육이 수업의 핵심입니다.
부모의 바람대로 공무원이 되기 위한 공부만 해오던 민영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 율이,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지우, 그에 반해 어떤 꿈도 적어나가지 못하는 지수까지.
존리 아저씨를 통해 아이들은 서서히 꿈을 찾아갑니다. 돈 버는 방법을 배워나갑니다. 생존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부터 원하는 것을 하기까지 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문제는 그 누구도 돈 버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부모인 어른들도 돈 버는 방법에 대해 무지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책에서는 '돈이 나를 위해 일하는 방법 - 주식' 투자법에 관해 기초적인 부분부터 차근차근 쉽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추로스 가게'를 예로 들어 주식과 주식회사에 관해 알려줍니다. 사실 저 또한 주식에 관해 아는 바가 없는데요, 이 책을 통해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잡게 되었답니다. 주식을 살 때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알게 되었고요.
나이키 주식과 미국의 유명한 농구 선수 스펜서 헤이우드에 관한 일화는 특히 흥미로웠습니다. 광고비로 10만 불(약 1억)을 줄 테니 나이키 신발을 신고 뛸 것이냐, 아니면 돈 대신 나이키 주식을 10% 받겠느냐는 제안에 스펜서는 돈을 선택합니다. 결과는 어떨까요? 약 45년이 흐른 현재, 나이키 주식의 10% 가치는 약 9조 원입니다. 스펜서는 오늘날 그 결정을 가장 후회한다고 밝힌 바 있고요.
이 일화에서도 올바른 주식 투자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 대해 잘 알아볼 것, 장기투자할 것!

한마디로 이 책은
아이에게는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어른에게는 건전한 투자 방법을 가르쳐 줄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최근 들어 무분별한 사교육비 지출에 경각심을 가지는 분위기가 조금씩 형성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학원비를 줄이기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리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녀의 미래를 위해 무엇이 옳은 결정인지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때입니다. 자녀가 대학에 들어가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은 결국 자녀가 잘 살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무엇을 위해 공부해야 하는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만듭니다. 돈이 왜 중요한지, 돈을 왜 벌어야 하는지 일깨워 줍니다. 어떻게 해야 돈을 벌 수 있는지,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줍니다.
아이들이 커서 잘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경제 공부는 필수입니다. 이 부분에 동의하신다면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을 강력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존리가 말하는 주식의 철칙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겠습니다. 여유자금으로 투자하기, 분산 투자하기, 장기 투자하기, 회사에 대해 잘 알아보고 투자하기! 이 부분 역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으니 책을 통해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초등학교 5학년인 작은 아이가 이 책을 다 읽은 후 이 네 가지를 책의 핵심이라며 알려주었습니다. 주식에 관한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잡았다는 뜻이겠지요 :)
2권은 "취업만이 답일까?"에 대한 율이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어떤 이야기인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국일아이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