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미움받을 용기 1~2 (20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전2권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22년 12월
평점 :
품절





스테디셀러 고전

 미움받을 용기

 

200만 부 판매 기념 리커버 에디션

 

 두 저자의 친서 수록

 일러스트 리커버 표지로 소장 가치 Up

 1, 2권 각기 다른 한정 부록 폴딩 엽서 증정

 

 

지금, 여기를 최대한으로 살아라

 

 책을 덮는 순간

 뭉클거림 같은,

 무언가 일렁이는 것 같은,

 

마음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 이제야, 제대로 읽어보게 되었을까요.

 

 리커버 에디션을 만나기 전

 특별 합본호를 소장하고 있었답니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어느 시기에 만나느냐에 따라

 감흥이 달라진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

 

책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청년이 5년만 더 일찍

 아들러의 사상을 접하게 되었다면

 어땠을까 하고 말이지요.

   

 과연 5년 전이었다면 청년의 삶은 달라졌을까요?

 

청년에게 그 순간이 

아들러의 사상을 받아들일 때이듯

   저에게는 지금이 이 책을

   온전히 받아들일 때인 듯합니다.

 

지금이라도 이 귀한 책을

   제대로 알게 되어 다행입니다!

 

​​

 


 

 

  미움받을 용기를 읽는 내내

   질문을 던져야 했습니다.

   그 질문에 해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사유를 해야 했습니다.

 

어느 독자는 책을 읽고

   눈물을 흘렸다고 하는데요

 

중반을 넘어가도록

   '대체 어느 부분에서?'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청년과 철학자의

   격론을 따라가다 보면

   나름 입장이란 걸 정리해야 하기에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거든요.

 

그런데

   마지막 장부터

   책을 덮는 순간까지

   약간의 뭉클거림

   같은 게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감정을 부여잡지 못했다면

   어쩌면 눈물을 흘렸을지도 모르고요.

 

마음 저 깊은 곳에서

   무언가 차오르는 것 같은

 

그 후엔

   모든 게 환하고 

개운해지는 것 같은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우리는 내내 고민하며 살아갑니다.

 

그 고민에 대한 해답이

   이 책에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그 해답이

   삶의 진리 같아 보인다면

   믿으실 수 있겠습니까.

 

​​   

 

미움받을 용기는 아들러의 사상을 '청년과 철학자의 대화' 형식으로 풀어낸 책입니다.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 고가 후미타케와 기시미 이치로라는 철학자가 함께 집대성한 아들러의 용기 심리학을 담은 책이지요. '철학' 혹은 '심리학'을 다룬다고 해서 거리를 둘 필요는 없습니다. 생소한 용어들이 등장할 때는 공부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파고드는 재미가 있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어려운 이야기가 아니거든요. 중간중간 철학자나 청년의 입장에서 토론 내용을 정리해 주는 대목이 있어요. 혹여 집중력이 흐트러지더라도 계속 읽어 나가다 보면 자연스레 생각이 정리된답니다.

   

 

아들러의 심리학을 주창하는 철학자와 그에 반기를 드는 청년의 격론은 사뭇 흥미진진합니다. 인생의 진리를 구하고자 하는 청년의 인터뷰 태도는 때론 당돌하고 예의 없게 느껴질 때도 있어요. 독자의 궁금증과 의문을 대변하는 입장에서는 속이 시원하기도 하고요. 청년의 심리에 마음이 동하다가도 철학자의 주장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기도 하지요.

  

 

일반적인 자기계발서 형식이었다면 아들러의 사상을 이해하기 어려웠을지도 모릅니다. 독자가 어려워하거나 단숨에 이해하기 힘든 부분에서 청년은 어김없이 제동을 걸어 줍니다. 책을 읽으며 제가 품었던 의문점을 청년이 대신 물어봐 준다고 할까요? 일방적인 주입이 아닙니다. 대화를 통해 소통하는 방식이라 이해하기 한결 수월합니다. 결론에 다다르기까지 이해의 깊이와 폭을 넓혀주는 셈이지요.



 

인생이란 지금 이 찰나를 뱅글뱅글 춤추듯이 사는찰나의 연속이라고그러다 문득 주위를 돌아봤을 때 "여기까지 왔다니!" 하고 깨닫게 될 걸세바이올린이라는 춤을 춘 사람 중에는 그대로 전문 연주자가 된 사람이 있을 거야사법 고시라는 춤을 춘 사람 중에는 그대로 변호사가 된 사람이 있을 테고집필이라는 춤을 추고 작가가 된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어쨌든 저마다 다른 장소에 다다를 거야단 그렇다고 해서 그 누구의 삶도 '길 위'에서 끝났다고 볼 수는 없어춤을 추고 있는 '지금여기'에 충실하면 그걸로 충분하니까.​​

 

미움받을 용기』 p.309


 

책에는 인생을 산 정상에 오르는 것으로 비유를 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만약 사고나 병이 나서 정상에 오르지 못한다면 그것은 가짜 혹은 실패한 인생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정상에 오르기 위해 노력한 '길 위'에서의 모든 시간이 그 자체로 인생입니다. 어느 한순간도 가짜일 수 없지요. ''처럼 보이는 삶은 ''의 연속입니다. 찰나의 연속이지요. 그러니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가라고 말합니다.

 

여행객들이 북극성에 의지해 길을 찾듯, 인생에 '길잡이 별'을 설정해 두라고 합니다. '그 별은 잃어버려서는 안 될 지침이자, 이 방향으로 쭉 가다 보면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믿음을 주는 절대적인 이상향'입니다. 여러분에게는 그런 길잡이 별이 있으신가요? 아직 찾지 못하셨다면 그래서 살아가는 내내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혼란스러우시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지금까지 찾지 못했던 '길잡이 별'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테니까요.

 

 

 

 

 

​​

 

일러스트 리커버 에디션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는 소설이 아닌

   정답을 알려주는 자기계발서가 아닌

 

질문과 사유를 요하는

   인문, 자기 계발, 소설이 결합된

   전혀 새로운 개념의 스테디셀러 고전

 

 미움받을 용기

 

   2014

   출간된 이 책은 '511'라는

   역대 최장기 베스트셀러를 기록할 만큼

   수많은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 200만 부 판매 기념

   리커버 에디션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답니다.

 

일러스트 버전으로 나온 이 책은

   다른 자기계발서에서 사용하지 않는

   아름다운 색감을 지니고 있어요.

 

본문에 수록된 일러스트들도 사색을 더해주고요.

 

1, 2권 각기 다른

   폴딩 엽서가 수록되어 있어서

   책의 여운을 더 오래 간직할 수 있답니다.

 

소장하기에도

선물하기에도

   더 특별할 것 같아요.

 

​​

 

 

 

 

 

올해 독서 계획 세우셨나요? 

   저는 데일카네기

   책들을 독파해 볼 생각인데요

 

그의 책이

   바로 이 아들러의 사상에

   근간을 두고 있다고 해서

   더 흥미롭게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데일카네기를 비롯해

   수많은 저명한 인사들의 사고 기저에는

   아들러의 심리학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다른 자기계발서를 읽기 전

   미움받을 용기를 먼저

   읽어보신다면 더 도움이 되겠지요.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고전은

   많이 읽힌 이유가 분명히 있으니까요.​​

 

   

 

 

:: 책 속 인상 깊은 문장들 ::



 

 

"중요한 것은 무엇이 주어졌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이다." p.58

 

생활 양식을 바꾸려고 할 때, 우리는 큰 '용기'가 있어야 하네. 변함으로써 생기는 '불안'을 선택할 것이냐, 변하지 않아서 따르는 '불만'을 선택할 것이냐. (중략) 자네에게는 그저 '용기'가 부족한 것뿐이야. 말하자면 '행복해질 용기'가 부족한 거지. p.69

 

건전한 열등감이란 타인과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상적인 나'와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라네. p.110

 

사회적으로 성공을 거두고도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까닭은, 그들이 늘 경쟁 속에서 살기 때문이지. p.116

 

타인의 인정을 바라고 타인의 평가에만 신경을 기울이면, 끝내는 타인의 인생을 살게 된다네. p.162

 

타인에게 인정받는 삶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인정받지 않아도 되는 자유로운 삶을 택할 것인가. 중요한 문제이니 함께 생각해 보세.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고 다른 사람의 안색을 살피면서 사는 인생, 다른 사람이 소망을 이룰 수 있게 거들면서 사는 인생. 자네 말대로 이정표가 될지도 몰라. 하지만 너무 부자유스러운 삶 아닌가p.187

 

자네가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는 것. 그것은 자네가 자유롭게 살고 있다는 증거이자 스스로의 방침에 따라 살고 있다는 증표일세. p.192

 

내 인생의 주인공은 ''라는 것,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어. 하지만 ''는 세계의 중심이 아니지. ''는 인생의 주인공이면서도 어디까지나 공동체의 일원이자 전체의 일부란 말이야p.217

 

 

 

 


아들러의 심리학에서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인간관계의 키를 쥐고 있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고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철저한 '과제 분리'입니다. 타인이 나에 대해 가지고 있는 미움, 불만 등은 그 사람의 마음 즉 그 사람의 과제입니다. 그러니 신경 쓸 이유가 없습니다. 타인의 평가에 사로잡혀 남의 인생을 살아갈 필요는 없으니까요. 미움받을 용기를 기꺼이 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인생은

   지금 여기에서 결정된다는

   말을 명심하겠습니다.

 

오늘 이 하루의

   ''들이 촘촘하게 모여

   인생의 명확한 ''

   그려나간다는 것을 기억하겠습니다.

 

지금 여기에서

   충실하게 살기 위해

 

타인의 미움쯤은 기꺼이 받아들이기로

   존재만으로 충분히 가치 있음을 인정하기로

 

길잡이 별을 따라

   흐트러짐 없이

   최대한으로 살아나가도록

   노력하는 하루를 만들어야겠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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