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온 - 잔혹범죄 수사관 도도 히나코
나이토 료 지음, 현정수 옮김 / 에이치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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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온 ON : 잔혹범죄 수사관 도도 히나코

스릴러 / 나이토 료 / 에이지 출판  





오랜만에 재미있는 스릴러 소설을 한편 읽었습니다. 이 책은 엄청난 호평을 받으며 제21회 호러소설 대상 독자상을 수상했다고 하는데 작가의 데뷔작이였다고 하네요. 2014년에는 일본에서 동명의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는데 역시 인기를 얻었다고 하니 재미는 이미 보장된 셈.. 읽기전부터 기대가 많이 되었는데 다 읽고 난 느낌은 역시 재미있었다~~입니다.

자!~~ 그럼 온ON 속으로 가보실까요?



자신이 저지른 살인 사건과 같은 방식으로 죽어가는 범죄자들.

인터넷에 올라온 범죄자들의 자살 장면이 담긴 동영상.
과연 그들의 죽음은 자살인가, 살인인가

( 책 뒤쪽 문구 ) 


​

​

이 책은 부제목이 - ​잔혹범죄 수사관 도도 히나코 - 인 만큼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것은 하치오지 니시 경찰서 조직범죄 대책과의 신참 여형사 도도 히나코입니다. 그녀는 여형사를 동경해서 지망했지만 성범죄 수사계 경부가 되고 싶다는 희망과는 다르게 내근직이라 사내 서류 업무만 주구장창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남는 시간에는 미해결 사건의 수사기록을 살펴보면서 비상할 정도로 뛰어난

기억력으로 사건전체를 외우고 있지요. 그런 히나코에게 자살로 보이는 어느 택배 기사의 사건에 현장 검증에 처음으로 투입됩니다.  너무나도 끔직한 죽어있는 현장에서 히나코는 뭔가 표현할 길 없는 악의가 응어리져 있음을 느끼게 되고 그것이 히나코를 초췌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이내 떠오른 피해자의 이력사항. 바로 그녀가 암기 중이였던 미해결 성폭행 사건 - 2010년 8월 하치오지 니시 인터체인지 아래에서 발견된 여고생 교살사체 - 의 유력 용의자였으며 그 여고생과 똑같은 방식으로 죽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놀라운 사항은 자살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 증거가 발견이 되는데 그것은 바로 피해자가 직접 녹화모드로 세팅한 현장에서 발견된 살인 장면을 녹화한 스마트폰때문입니다. 이게 도대체 가능한 일인지.. 애초에 범인이 없는 사망 사건의 수사라니~~~ 의문에 차 있던 차에 연이어 독방안에 있던 사형수가 변사하는 유사한 자살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이어 계속 자신이 저지는 방식으로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정성스럽게 증거 영상까지 공개되어 버리는데.......

 

 

 

 

 


인터체인지 아래서 살해된 여고생도, 우타가와 사나에도, 사메지마의 피해자들도,

 모두 일상속의 어느 날 갑자기,

상상도 하지 못한 방법으로 목숨과 미래를 빼앗겼다.

 살인을 반복하는 자들은 때때로 웃으며 그런 짓을 저지른다.

제멋대로 천박하며 가치 없는 욕망을 위해 그런 짓을 서슴없이 저지른다.

 피해자들의 공포와 괴로움을,  피해자 유족의 슬픔과 괴로움을 알려고도 하지 않으며,

그들은 영원히 누군가를 죽이기를 멈추지 않는다.

- 164 




사실 책을 읽으면서 범인이 궁금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너무나 많은 미스터리 추리소설을 읽은터라 제 마음속의 범인은 너!~~ 라고 정해졌고 꼭 그를 잡자~라는 마음도 없었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자신이 저지른 방식으로 죽어가는 범죄자들의 행실이 너무나 잔인하고 처참해서 그 범죄자들이 자신의 저지른 방식으로 죽어가는 것이 솔직히 말해서 너도 한번 당해봐라~~ 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에 빠져들었는데 주인공인 여형사 도도 히나코와 검시관인 이시가미 타에코 입니다.

히나코는 비상할 정도의 기억력으로 지난 일의 모든 오고가는 말을 아예 토시하나 틀린 것없이 통째로 외워버린다던지 하는 모습에 반했고 또 매운 고추양념통을 부적처럼 가지고 다니면서 먹는 모습에 꽤나 기이했는데 나중에 그 사연을 알고 나니 그런 이상한 행동도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라구요. 또 검시관 타에코는 ' 사신여자'로 불리우는 사법 해부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는 법의학부 교수인데 엽기시체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괴짜로 그녀의 괴짜의 행동도 재미있고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합니다.

이 두 여성의 매력이 너무나 뛰어나 다음 시리즈로 계속 이어져 나올 것만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야기는 끝까지 긴장감이 이어지면서 몰입도가 상당한데 후반에 범인이 그런식으로 잡히고 끝이 나서 솔직히 좀 아쉽기도 했네요..

마구 응원을 해 주고 싶은 그런 범인은 또 처음이라 ..... ㅎㅎ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  세상에는 천성적으로 구제할 방법이 없는 인간이라는 것이 실제로 .....--- 이 말에 크게 공감하면서 책을 읽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서 지인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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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소설 45
김동인 외 지음, 오대교.조정회 외 엮음 / 생각뿔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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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단편소설 45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 김동인 / 생각뿔




학창시절 국어는 매우 좋아했던 과목이였고 또 잘했던 과목이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책읽기를 취미생활로 즐기고 있지 않은가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그렇게 좋아했던 과목이였지만 한국단편소설들을 그다지 재미있게 다가오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험에는 어김없이 많이 나오는 부분이라 대충하고 넘어가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방학때 숙제가 있던 시절이라 방학숙제로 한국단편소설들을 읽고 간단하게 줄거리와 감상평을 적어 내는 숙제도 있었던 것 같은데 아마도 상당히 하기 싫었던 숙제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이제 세월이 흐리고 다시 한번 그때 공부를 하느라 억지로 읽어내렸던 한국단편소설들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차 이 책을 발견했습니다. 마침 중3인 조카와 같이 볼수 있어서 더 좋았던  책인것 같아요..

 이 책 [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소설 45 ] 은 국어, 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22명의 작가 45편의 한국 현대 단편 소설을 엄선해 수록된 책으로 국어교과서 단편 소설 최대 전문을 수록한 책이라고 합니다.




"국어 실력의 기본은 교과서 문학 작품 읽기에서 비롯됩니다."

 



책을 받아보니 책 판형도 크고 두께도 엄청나게 두껍습니다, 약 800페이지 정도인데 당연한 것이 45편의 단편 소설을 실었으니 그렇겠지요? 그래도 나름 출판사에서 신경을 많이 써서 종이를 잘 선택해서 두께가 그렇게 두껍지 않고 무게도 심하지는 않습니다,

책장을 펼쳐보니 와!~~ 이거 상당히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우선 한편당 몇장의 일러스트 그림이 함께 있는 소설이라 책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고 또 그냥 읽기에 지나치지 않고 서울대 수능 만점자인 ' 공부의 신 '이 자신의 공부 비법을 속속 풀어 놓아서 즐겁게 독서를 하다가 보면 어느 순간 동시에 공부도 될수 있는 방식이네요. 학생 뿐아니라 성인들도 최대한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된 책인것 같습니다.

 

 

 

 

서울대 출신 수능 만점자인 공부의 신이 속속 풀어낸 국어 공부 비법은 이 책에서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 미리 들여다보는 인물 X 파일 > 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작품 속 등장인물의 관계와 성격을 파악 할 수 있어서 좋고 본격적으로 단편 소설 읽기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예전에 읽어서 가물가물 했던 내용이 이 페이지를 통해서 명확해지고 소설 읽기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 수능 만점 선생님의 감상 꿀팁>, <정리해 볼까요(그룹 채팅)>, < 내신, 수능 만점 키우기 >, 등등 공부의 신들이 전수해주는 공부비법이 너무나 요약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부분을 콕 집어서 알려주니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더라구요

이것저것을 다 떠나서 한국 단편 소설 읽기가 지루하지 않게 구성이 되어 있네요. 일러스트도 재미있고 진행하는 방식도 재미있게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읽기에 참 좋은 것 같습니다. 22명의 45편의 단편 소설,,,하나같이 너무나 유명한 작품들이라 ..어렴풋이 기억나는 것들도 있고 명확한 줄거리를 다 잊어버린 소설들도 있었는데 한편 한편 읽다가 보니 식민지 시기의 우울했던 상황이나 처절한 아픔들도 살아나고 비극적인 이야기와 가슴 아프게 다가왔던 사랑이야기까지 어느새 한국 단편 소설에 다시금 푹 빠지게 만드네요.. 동백꽃, 봄봄, 소나기, 메밀꽃 필 무렵, 운수 좋은날, 별, 날게, 상록수, 벙어리 삼룡이 등등 22명의 작가가 각자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그때 그 시절의 이야기에 다시금 흠뻑 빠져서 읽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공감하지 못하는 이야기일 수 있는데 그때 엄마나 어른들이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때의 현실을 알려주고 한국 단편 소설을 읽는 즐거움을 느껴보게 해 주면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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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화 여름 컬러링북 - 누구나 쉽게 따라 그리는 ㅣ 우리 민화 컬러링북
김정아 지음 / 아이콘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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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화 여름 컬러링북 : 누구나 쉽게 따라 그리는

김정아 / 아이콘북스 / 컬러링북 




색연필로 쉽게 그리는 우리 민화 컬러링북!
‘여름’을 소재로 그린 전통 민화 26컷,
하루 한 작품씩 한 달간 여름을 만끽하세요!

( 출판사 소개문구 )



컬러링을 취미생활로 즐기고 있다가 보니 늘 신간컬러링북에 관심이 많이 갑니다.

최근 출간된 컬러링북 중에서 제 취향에 딱 맞는 컬러링북을 발견!~~ 바로바로 이 책 [ 우리 민화 여름 컬러링북 ] 입니다.

엄청 다양하게 출간되고 있는 컬러링북 중에서 민화를 주제로 한 컬러링북의 갯수는 그리 많지가 않은 것 같아요.

개중에서는 품절이 된 책도 있고요. 그래서 민화 컬러링북이 더 반갑게 다가옵니다.

어떤 전통미 넘치는 도안들이 있을지 너무나 기대를 하면서~~~  책을 펼쳤습니다.

 

 

 

 

 

짜잔~~~~ 와~~ 화려하면서도 너무너무 이쁘네요.

갖가지 꽃과 풀들 속에서 살짝쿵 고개를 내미는 곤충이 있는 도안부터 수박, 복숭아, 석류 등 여름에 한창인 소재들이 있는 전통미 넘치는 우리 민화 26컷의 도안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색도 전통미를 느끼는 색감이라 정감이 갑니다.

총 26개의 도안을 하나한 칠해 볼 생각에 가슴이 두근두근 즐거운 설레임이 오네요

 

 

 

 

 

앞장에는 초보자를 위한 색연필 민화 미니 레슨이 있습니다.

읽고 넘어가면은 지식도 쌓고 컬러링에 재미를 더 할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민화는 조선시대 ( 1392 ~1910 )에 가장 많이 그려진 우리 조상들의 전통 그림이라고 합니다. 무병장수, 부귀영화, 가정의 행복등 일상의 소망을 담은 그림이라고 하네요

이 책 [ 우리 민화 여름 컬러링북 ] 에는 꽃, 곤충, 과일을 그려놓은 민화인데 이 소재들이 뜻하는 의미도 저자가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고 있어서 그냥 무작정 따라서 컬러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알고 컬러링을 하니 더 뜻깊게 다가오고 재미를 더하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그 다음에는 도구 소개와 선 그리기, 바탕색 깔기, 그라데이션 설명에 이어 미리 색칠을 해 볼수 있는 연습 페이지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 꽃 컬러링을 연습을 해 보았는데 3가지 색연필을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사진에서는 붉게 퍼지게 나왔지만 그라데이션은 파버카스텔 클래식이 가장 부드럽고 곱게 나와서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자는 프리즈마로 컬러링을 했는데 제가 나중에 테스트를 해 보니 프리즈마가 이 책 종이게는 잘 맞는 것 같더라구요.

프리즈마로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에 있는 ‘여름’을 소재로 그린 전통 민화 26컷 ​중에서 몇가지만 옮겨 봅니다.

사실 사진으로 담지 않은 도안들이 더 이쁜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왼쪽 페이지에는 작가분의 컬러링 예시가 있어서 보고 따라서 칠할 수 있어서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민화에 나오는 색감은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색감에 대한 감각이 없으면 막막한데 작가분의 예시가 많이 도움이 되네요.

 

 

저도 완성!~~ [ 화접도 모란 ] 입니다.


 사진이 좀 흐리게 나왔는데 예시처럼 쨍하게는 안 나오더라구요, 그래도 나름 쨍한데 사진은 영 흐림 ㅎㅎ

나비가 정말 화려하고 이쁜데 아무래도 쨍하게 칠할려면은 프리즈마로 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스테들러 에고 소프트로 칠했습니다.

이 민화에 대한 설명도 밑에 좀 있었으면 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미를 알고 싶네요

 

 

 

 

 

2번째 완성!~~ [ 초충도 매미 ] 입니다.


이제 가을이 오고 있고 벌써 온것도 같고 ㅎㅎ 매미 소리가 뚝 끊어져버렸네요.

색연필은 : 역시 스테들러 에고소프트 입니다.


재미있습니다. 우리나라 전통적인 것도 좋아하고 특히 민화를 이렇게 따라서 컬러링을 해보니 그 매력속으로 빠져들어 가는 것 같아요.. 제 취향에 너무나 잘 맞는 우리 민화 컬러링북이네요.

이런 민화는 무병장수, 부귀영화, 가정의 행복 등 서민들의 소박한 일상의 소망이 담겨 있다고 했는데 저도 같이 컬러링을 하면서 그런 소소한 일상의 소망을 담아 색칠을 해 보았습니다.

그림이 큼직하고 그렇게 복잡하지 않아서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즐겁고 부담스럽지 않게 완성할 수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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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였다
정해연 지음 / 연담L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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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내가 죽였다

제2회 추미스 소설 공모전 금상 수상작 / 정해연 / 연담L




​

장르로서설을 편애하는 저는 추리미스터리소설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참 많이도 읽었더랬습니다. 최근들어서 좀 뜸하게 읽고 있는데 오랜만에 만나보는 국내추리미스터리 소설이네요

이 책은 ​2018년 CJ ENM 과 추미스(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오!~~ 그러니깐 더 기대가 되네요.. 거기다 책을 다 읽어보니 이야기가 계속 시리즈로 나올 예감이 들더니 역시 이 책의 출간 전부터 시즌2가 확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책 속 두 주인공 중에서 걸크러시 여자 주인공인 미모의 여형사 신여주라는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라서 이대로 떠나보내기 싫다 했더니 역시 다들 같은 마음이였던 듯 하네요..

자!~ 그럼 내가 죽였다 속으로 가 보실까요?




" 당장 여기서 나가. 그리고 잊어. 아무일도 없었던 거야. 처리는 어떻게든 될 거니까..

" 두 번 다시 이 사건에 관심을 가지거나 누군가에게 말해서는 안 돼.

그걸 지키지 않으면, 너는 죽어.” - 30




나이 38살이 먹도록 변호다운 변호를 해보지 못한채 불법 파일 공유 카페를 찾아 불법 공유되는 파일을 확인한 다음 저작권자에게 알려주고 이를 해결(소송)방법을 제시하며 저작권 침해 기획 소송을 전문으로 하는 변호사 김무일이 있습니다.

일명 변쓰(변호사 쓰레기)라 불리던 그에게 어느 날 자신의 사무실과 집이 있는 이 빌딩 순향빌딩의 건물주 권순향이 찾아옵니다.

그는 안주머니에서 낡은 신문 조각을 꺼내며 무일에게 읽어보라고 하는데.. 내용은 7년전 이십대 직장인이 이 건물의 3층 302호에서 목맨 채 발견이 되었고 경찰은 사고사로 처리한 사건이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권순향은 그 사고가 실은 자살이 아니고 자처리된 사고사였으며 자신이 죽였다는 것입니다. 이 엄청난 이야기를 7년이나 지난 지금에 왜 하는 것인지.. 게다가 권순향은 올해 72세의 고령인데 지금 그 사실을 밝혀서 감옥에라도 가겠다는 것인지... 건물주는 말합니다. 조언을 좀 들으려고 한다고, 자신은 아무것도 모르겠다고요. 그리고 사건의 내막을 무일에게 다 고백합니다.

7년전 월세를 내지 않아서 찾아간 302호는 잠겨 있었고 여분의 열쇠로 따고 안에 들어갔더니, 302호 청년이 자신을 보자마자 죽일듯이 덤벼들어  몸싸움 끝에 청년을 죽이고 말았다고 말이죠. 그런데 그 혼란 속에서 집에서 빠져나오려는데 언제 들어 왔는지 검은 옷의 남자가 안에 들어와 있었고 위와 같은 말을 하면서 그 사고의 뒷처리를 다 해줬다는 것입니다.

다음날 권순향이 일어나보니 그 사건은 그 의문의 남자에 의해 사고사로 처리 되어 조용히 묻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이제와서 이 사건을 밝히고 경찰에 자수를 하시려나 했으니 여전히 답도 좀 아리송합니다. 죽을 때가 돼서. 그리고 아들 때문에~~ 라고 말한 거죠..

그날 저녁 무일은 같은 건물에 사는 동갑내기 여형사.. 은파경찰서 형사 1팀의 미모의 걸크러시 경찰 신여주를 만나 함께 권순향의 일을 의논하며 경찰에 자수를 하러 갔을때 노인이 놀라지 않게 잘 부탁한다고 전하며 같이 집으로 돌아오는데....아!~ 이럴수가~~

무일과 여주의 바로 앞에서 순향빌딩 5층(권순향의 집)에서 사람이 떨어지는데.. 바로 72세의 권향순이였던 겁니다.

아니 내일 경찰서에 자수를 하러 간다는 노인이 왜 갑자기 자살? 국과수와 경찰은 권순향의 죽음을 자살로 마무리를 짓지만 뭔가 찜찜함과 의문에 무일과 여주는 이것은 자살이 아니다~~ 라고 결론내며 둘은 사건을 더 깊게 수사를 하며 7년 전 그 사건부터 조사를 하기 시작하는데....

7년전 302호에서 죽은 청년의 직업이 드러나면서 이 사건은 절대 파헤쳐서는 안되는 사건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죠

그리고 무일과 여주 앞에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급기야 목숨을 위협하는 일까지 벌어지는데,,,,

과연 7년 전 죽은 청년과 의문의 사나이, 그리고 권순향 노인의 죽음에 어떤 배후가 있고 범인은 누구일까요?



오!~~~ 역시 재미있습니다. 오랜만에 읽는 추리소설인데 역시 재미있네요..

가독성이 참으로 좋습니다, 군더더기가 없어서 전개는 빠르게 진행되고 책장은 술술 잘 넘어갑니다. 스토리도 나름 탄탄해서 몰입도도 좋은데 저는 뭔가 더 어마어마한 배후? 뒷이야기? 반전? 이런 것을 기대를 했는데 늘 뉴스에서 보아오던 그런 뒷이야기가 있어서 색다를 것이 없어서 살짝 아쉬웠구요, 그 대신 매력적인 캐릭터가 이 책의 재미를 높여 주는 것 같습니다.

전국체전 유도 금메달리스트에 태권도 5단, 합기도 7단, 검도 4단의 한미모 하는 여형사 여주가 입담도 쎄고 행동도 날래고 머리도 잘 돌아가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데 같은 여자가 봐도 엄청 매력적이라 책을 더 재미있게 하는 것 같아요..

책은 정말 술술 넘어가면서 책속에 빠져들어 읽어서 금방 이 두꺼운 책을 다 읽은 것 같아요.

시즌2도 출간되면은 읽어보고 싶습니다. 걔속 시리즈가 이어지면은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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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가지 사건으로 보는 금의 역사 - 왜 사람은 금을 탐하나?
루안총샤오 지음, 정영선 옮김 / 평단(평단문화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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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가지 사건으로 보는 금의 역사

왜 사람은 금을 탐하나? / 루안총샤오 / 평단 / 세계경제





금값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고 있죠. 이제는 간단한 악세사리나 특별한 날 선물로 준비할 금으로 된 악세사리는 생각하기에도 부담스러워졌습니다. 이게 다 금융위기 발발 후 미국의 막대한 재정적자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달러는 계속 약세를 지속하고 있기때문에 금의 가격이 상승하는 것 같습니다. 금은 화폐가치가 떨어졌을 때 그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최고이기때문이겠지요.. 책의 제목 [ 39가지 사건으로 보는 금의 역사 ]를 보고 흥미로웠습니다.

사람들은 왜 금에 열광할까? 전 세계적으로 다시 불어닥치고 있는 금 열풍에 때맞추어 딱 흥미를 유발합니다.

이번 기회에 책속에서 정보를 얻어 자본시장에서의 황금의 가치를 바로 알고 정보를 얻고 이 어두운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에 도움이 되고 싶기도 합니다. 자 !~~ 그럼 39가지 사건으로 본 금의 역사로 가보실까요?



금은 왜 또다시 주목받고 있는가?

경제위기 때마다 세계의 시선은 금에 쏠렸다.

또다시 고개를 드는 불황의 그림자, 우리는 금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

금의 과거와 현재를 알면 금의 미래가 보인다!

( 책 뒤쪽 문구 )



인류는 황금의 존재를 인식했을 때부터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이 금속을 손에 넣기 위해 각축을 벌였다.(P4 )

​책은 인류 역사에 있어서 황금에 어떻게 눈을 뜨게 되었으며 황금의 지위와 역활 그리고 성장하였다가 화폐체계에서 마침내 제거까지 금의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39가지 사건으로 금의 역사를 들려줍니다.

파라오들의 장신구로 사용했던 이집트부터 최초로 금화를 주조했던 나라 리디아 왕국, 황금을 쌓아 만든 거대한 제국 로마, 중국, 비잔틴 제국부터 황금을 열렬히 갈망한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과 신대륙의 금과 은을 발판으로 삼아 세계의 지배자로 올라섰던 스페인, 최초의 개인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 20세기 제 1차 세계대전과 월가에서 시작된 대공황으로 인해 금본위제의 폐지, 지폐의 활용과 은행업의 발전과 금융파생 상품의 출시, 닉슨 대통령에 의해 달러 화폐체제에서 마침내 화례로서의 가치가 제거된황금 등 금의 역사가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3장까지는 잘 따라가고 재미있게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갔는데 4장으로 들어가면서 경제용어와 어려운 내용이 시작되면서 살짝 흥미가 떨어지기는 했지만 세계 경제가 지금 위기에 처한 만큼 유익한 내용들이 많았고 반드시 알고 넘어가면 좋을 정보들이였습니다.

저는 특히 신대륙 황금을 둘러싼 쟁탈전을 다룬 2장이 가장 흥미롭게 다가왔는데 아는 내용이였지만 그때는 황금을 염두에 두고 읽지 않아서 콤럼버스의 항해의 목적의 한 부분을 차지한 것이 황금을 열렬히 갈망한 콤럼버스가 동방견문록을 읽고 금으로 지붕을 만든 일본 왕궁의 모습을 동경했고 황금이 가득한 일본에 다다를 항로를 개척하길 꿈꾸었다는 사실은 몰랐습니다.

특히 콜럼버스는 세상 모든 물건 중 가장 고귀한 것은 황금이라고 생각을 했고 황금을 소유한 자는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으며 황금이 영혼을 지옥에서 구해 낼 수 있고, 황금이 영혼을 천당의 즐거움을 맛보게 할 수도 있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이런 황금을 갈망한 콜럼버스의 항해가 신대륙을 발견하고 라틴 아메리카를 향한 무자비한 약탈과 흑인노예제도까지 인류에 큰 상처와 아픔을 내게 되었는데, 실제 캘리포니아 금방도 발견하면서 횡재했고 특히 스페인은 이 금과 은을 발판으로 삼아 세계이 지배자로 올라섰다고 하죠..

복본위제, 금본위제의 붕괴 등 달러 화폐체제에서의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황금은 다시 그 가치가 올라갔습니다. 인플레이션이나 달러 약체가 예상되면 황금의 가치는 치솟습니다. 지금 막대한 재정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미국과 세계경제때문에 다시금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 책을 통해서 객관적이고 냉철한 시각으로 황금을 바라본 이야기는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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