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 역사를 경계하여 미래를 대비하라, 오늘에 되새기는 임진왜란 통한의 기록 ㅣ 한국고전 기록문학 시리즈 1
류성룡 지음, 오세진 외 역해 / 홍익 / 201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징비록

tvN 〈요즘 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선정도서 / 류성룡 / 홍익출판사





[ 징비록 ]은 그동안 티비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이나 KBS-TV에서 방영되었던 대하드라마 [징비록(懲毖錄)]를 통해서 만나 보았지만 부끄럽게도 아직 책으로는 읽어보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나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이 책 [징비록]이 떠오를 때쯤 홍익출판에서 나온 [ 징비록 ]을 읽어보게 되었네요.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 조선의 상황이 왠지 낯설지 않습니다. 붕당정치가 심화가 되어 동인과 서인의 갈등이 심각해지면서 건전한 비판과 견제 의식은 점차 사라져 오직 당파 싸움에만 빠져있었던 당정치. 그러니 당연히 민생은 현안은 뒤전이 되고 국방은 신경도 안썼으니 7년여 동안의 전란인 임진왜란이 벌어졌겠지요? 작금의 현실이 그때와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이런 시국에 더 징비록을 읽어봐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 바로 류성룡이 이 비극을 후손들이 다시는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후대에 반성의 거울로 삼아라고 지은 책이 징비록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 < 시경 >에 이르기를, ' 나는 지난 일을 경계하여 앞으로 후환이 생기지 않도록 대비한다.'고 하였으니,

이것은 내가 < 징비록 >을 지은 까닥이다." - P8




[징비록]은 조선 선조 때 류성룡이 집필한 하나의 임진왜란 전란사입니다. 류성룡은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군무를 총괄하던 임시 벼슬인 도체찰사에 임명되어 임금을 따라 피난길에 나서고 방어책을 세우며 전란을 극복하는데 기여를 하게 됩니다.

7년여에 걸친 전란 동안 피폐해진 백성들의 삶이나 참혹환 상황, 그리고 전쟁터의 상황을 직접 겪으면서  조선의 문제점을 파헤쳐 기록하으로써 후대에선 오늘날의 이 비극을 다시는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은 책이라고 합니다.

징비록의 '징'이라는 글자는 '아픈 적이 있어서 경계할 줄 안나'는 뜻으로 풀이되기도 한다고 하네요.

책을 읽기전에는 어렵고 지루할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책은 의외로 어렵지도 지루하지도 않게 가독성이 좋습니다. 이야기는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부터 시작되는데, 약탈과 노략질을 일삼는 일본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던 신숙주의 < 해동제국기 >이야기부터 시작됩니다. 시간의 순서에 따라 4권 4책의 분량의 징비록을 좀더 쉽고 당시 상황을 좀더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엮어 놓은 것 같습니다.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 가는데 어렵지 않았고 이해가 잘 되도록 분량도 크게 놓지 않아서 책 읽기에 좋은 것 같아요.

류성룡의 가장 큰 업적은 아무래도 저는 임진왜란의 영웅인 이순신의 발탁과 그를 당파싸움으로부터 지키내도록 노력한 것 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또 한명의 영웅인 권율을 천거한 것도 그렇고요.


명나라 다국적군의 성격, 이순신과 원균의 만남과 갈등상황, 옥포 해전부터 한산도 대첩까지, 영천성 수복과 의병 연합군의 활략,이여송의 평양성 탈환,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강화 조건과 협상의 실패, 2차 전쟁인 정유재란 발발,, 최후의 전투 노량해전과 이순신의 죽음 등 임진왜란에 대한 조정과 군무, 백성과 전쟁터의 상황 그리고 자기 반성의 질책이 이 책속에 담겨 있었습니다,

그럼 후대에 그가 남긴 징비록을 읽고 반성하고 다시는 그런 비극을 겪지 말도록 방비를 하고 대책을 세웠어야 하는데 그의 그런 가르침은 전혀 계승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일본에서는 1695년에 교토에서 < 조선징비록 >이라는 제목으로 책이 출판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읽었고 전해졌다고 하는데,,,그리고 지금 내가 읽고 있는 이 책 < 징비록 >도 일본에서 출간이 되었다던 그 책 <조선징비록 >을 번역하고 좀더 당시 상황을 첨가하고 역사를 이해하기 쉽도록 살짝 첨가하고 반영해서 번역 출판이 된 책이라고 하니 뭔가 많이 아쉬움이 남기는 합니다. 이런게 바로 우리의 국민성인가 싶기도 하고,,,


 그러나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지금 우리나라 겪고 있는 이 위기의 모습들이 낯설지가 않은 만큼 이런 때에 우리가 읽어볼 만한 책이 바로 < 징비록 >같은 책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보면서 반성과 경계로 삼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조선시대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은 < 징비록 >을 여러번 탐독을 하고 독후감을 남겼다고 하죠,, 그리고 아들에게도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로 꼽았다고 전하는데.. 깊어가는 겨울날 임진왜란 통환의 기록을 한번 읽어보면은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약국에 없는 약 이야기 - 가짜 약부터 신종 마약까지 세상을 홀린 수상한 약들
박성규 지음 / Mid(엠아이디)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약국에 없는 약이야기

가짜 약부터 신종 마약까지 세상을 홀린 수상한 약들 / 박성규 / 엠아이디




[ 약국에 없는 약 이야기 ]라니!~~ 제목부터 흥미롭습니다. 최근들어서 이런류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책을 몇권 읽고 있는데 모두다 흥미롭고 재미있더라구요. 그런데 세상을 홀린 약국에 없는 약의 역사에 관한 일이라니 아니 읽어볼 수가 없죠



< 약에 대한 위험하고 수상한 궁금증 >

인간의 지방이 약제로 쓰인 이유는?

카사노바가 먹은 정력제의 효과는 어땠을까?

연금술사가 찾던 묘약은 지금 어디에?

마약은 정말 나쁘기만 한걸까?

- 책 표지 문구



저는 요즘 나이가 들어가면서 전에 없이 영양제를 찾게 되고 꾸준하게 먹고 있습니다. 지금 먹고 있는 이 약들이 효과는 있을까? 싶지만 건강을 위해, 아프지 않기 위해 챙겨먹기 시작을 했는데 저자는 세상의 모든 물건이 인간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거겠지만 약은 그 모든 욕망을 가장 집약적으로 또한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물건이라고 할수 있다고 말합니다.

처음 이 문장을 읽었을 때 엥? 욕망을 가장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약이라고~~ 했는데 이어지는 설명을 들으니 정말 그렇더라구요. 약은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인 치유, 무통, 건강을 그대로 가리키고 있다고 말이죠..

무병장수, 또 무병장수를 넘어선 쾌락까지에 이르는 인간의 욕망이 어떻게 약을 발명하게 만들었고 또 그 약이 욕망의 도구가 되었는지 책은 재미있는 정보와 각종 엉터리 약에 속아 넘어간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 책은 1,2부로 나뉘어 5장으로 약의 시작의 이야기부터 가짜 약, 만병통치약, 만능해독제 그리고 마약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몰랐던 인간의 역사에서 약이라는 물건을 통해 빚어낸 기묘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약의 시작은 약이 아니였을 것이라 저자는 말합니다. 아마도 최초의 약은 가짜약(위약)이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는데요. 효과는 미흡하거나 거의 없는 수준이였을 것으로 보이며 플라시보 효과를 내는 가짜약이라고 말이죠. 그리고 질병을 일으킨 독과 유사한 성질의 독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유사성의 원리로 기발한 치료를 했다는 거죠.. 이후 합리적인 의학의 막을 올린 히포크라테스의 이야기로 약이 과학의 영역으로 들어서는 이야기도 이어집니다, 연금술사 또한 금속 변성뿐 아니라 불로불사의 약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졌는데 이런 연금술이 새로운 의학의 길로 여는데 토대가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이쯤해서 한가지 질문을.. 현대에 개발되고 있는 신약들은 정말로 안전하고 우수할까?하는 질문을 던지는데.. 기존 약들의 효과가 비료하며 별다른 이점이 없는 경우가 꽤나 있다고 합니다, 통계적으로 보면은 혁신적인 신약은 개발되는 신약 중에서 14%에 불과하고 나머지 86%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거죠. 심지어 허가를 받기 위해 약간의 속임수까지 쓴다고 하니 ㅎㅎ

​

2부에 들어서 약이 욕망의 도구가 되다.의 이야기는 정말로 흥미롭고 끔찍하기까지 한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옛날에는 앞서도 언급했듯이 유사상의 원리를 바탕으로 치료제를 찾았는데 검투사의 몸이 이런 원리로 잔인하게 다루어졌다는 이야기는 너무 끔직하더라구요. 죽음을 앞둔 검투사의 모습에서 간질 환자의 증세를 찾았고, 검투사의 간은 용기의 상징으로 여거서 검투에서 죽은 검투사의 몸은 약으로 팔려나가 시신은 치료제로 쓰였다고 합니다. 평온한 죽음을 될수 없이 해부되어 여기저기 약으로 만들어졌다니.. 그리고 사형집행인들은 시체의 살가죽을 벗겨내고 지방을 추출하여 약제로 판매하였다고 하는데 중세에는 인간의 지방이 약제로 쓰였기때문이라고 하네요. 피부연고에서 부터 통풍치료, 류머티즘 통증 완화까지 인간의 지방이 쓰였다니 놀랍습니다.

이것 뿐만 아니라 로마에서는 흙을 만병통치약으로 여겨서 흙으로 만든 알약이 당대의 히트상품이였다고 하고요, 더 특이하게는 미루의 가루가 만병통치약으로 유행하기 하며 유럽에서는 없어서 못 살 정도였다고 하네요.

​

우리나라의 약 이야기도 들려주는데 ​동의보가마에 등장하는 신비의 명약인 우황청심원은 진짜 신비의 명약일까?를 성분 분석을 통해서 들려주고요. 블로불사의 꿈을 꾼 진사황이 꾸준하게 복용했던 진사와 수은의 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사드 후작이 최음제로 쓰뎌다가 실패한 물집청가리의 가루와 카사노바가 정력제로 애용했던 굴의 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이번에 알게 된 사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담배를 예찬하고 애연가였던 정조의 이야기와 코카콜라가 처음 출시 되었을 때 코카콜라에는 코카인이 함유 되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뒤로 갈수로 점점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져서 놀라기도 하고 흥미로웠기도 했습니다. 인간과 약이 서로 얽힌 이야기들은 참 재미있으면서도 다양했습니다. 역사에 있어서 우리가 몰랐던 약의 기묘한 이야기들이 이렇게 많았다니 ... 재미있는 정보와 이야기만큼이나 의문점도 독자들에게 많이 안겨 주어서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 유튜브 스타 과학자의 하루 ㅣ 세상은 온통 시리즈
마이 티 응우옌 킴 지음, 배명자 옮김, 김민경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유튜브 스타 과학자의 하루 / 자연과 과학 / 한국경제신문




  

학창시절 생물은 정말 좋아하고 재미있어 했는데 물리화학은 어렵고 지루해했던 것 같습니다. 배워서 나중에 뭐 써먹을때라도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은데 이 책 제목을 보고 흥미로웠습니다. 세상은 온통 화학이라니~~~ 

과알못, 문과생도, 과포자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화학 입문서라니~~ 제가 바로 과알못과 문과생이였기때문에 나 같은 사람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니 그럼 또 아니 읽어볼 수가 없죠..ㅎㅎ 

와!~~ 그런데 이 책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책인가 봅니다, 출간 즉시 아마존과 슈피켈의 베스트셀러에 전 세계 10개국에 번역 출간이 되었다니 더 읽어보고 싶네요,,자!~~ 그럼 저 같은 과알못, 문화생도 고고 ~~ 


​


사람들에게 화학 아기(못생긴 아기도 그 부모에게는 세상 제일 이쁘게 보이는 아기)를 소개하면 대게는 눈을 크게 뜨고 당혹스러워하는 얼굴로 묻는다.

" 화학으로 뭘 할 수 있는데?"

그럴때면 나는 상대방의 어깨를 움켜쥐고 마구 흔들며 열정적으로 외치고 싶어진다.

" 뭐든 다!! 모든 게 화학이야!!" - P7 




저자는 화학자이자 과학 저널리스트이며 유투버입니다. 박사과정 논문을 작성중에 과학자들이 얼마나 쿨한지 똑똑히 보여주고 싶어서 유투브 채널 < 과학자들의 은밀한 삶 >이라는 채널을 개설했다고 하네요.  어렵고 지루하다고만 느껴졌던 화학을 재미있게 컨텐츠를 만들어 제공하니 구독자수가 80만 명에 달하면서 스타 유투버 과학자가 되었다고 하는데 이번엔 책이네요..

화학이야기를 얼마나 재미있게 들려줄지 기대가 됩니다.

책은 총 13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장마다 하나의 화학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어렵고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을 첫 장을 읽으면서 날아가버리네요. 화학자의 눈으로 본 하루의 일상속에서 모든 것이 화학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주변 지인들과 자인의 일상속의 에피소드를 통해서 들려주기 때문에 재미있게 다가옵니다,

예를 들면은 화학자인 지인인 물리학자인 남자친구를 치약 때문에 사귀게 되고 또 치약때문에 헤어지게 된 에피소드를 들려주는데 재미있더라구요. 바로 그 남자가 불소무첨가치약인 자연치약을 쓴 다는 사실이 사귀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느 거죠.

저는 불소가 이렇게 무서운 것인줄 몰랐습니다, 불소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데 와!~~ 무섭더라구요,, 그런데 안심을 해도 되는 것이 시중에 돌아다니는 불소는 모두 이미 반응을 마쳐 안전한 상태라는 것입니다, 자연에 순수 불소가 없다고 하네요.

불소 가스가 물과 반응하면 불화수소산을 형성하는데 이 물질이 손에 닿으면 염산보다도 훨씬 더 위험하게 살과 뼈가 녹아내린다고 하네요,, 불화수소선에 비하면 염산이나 기타 위험한 산은 오히려 무해한 것으로 보일 정도라고 합니다.

치약에 함유된 불소화합물은 아주 흡족한 안정된 상태라고 하네요, 나트룸이 들어가 합쳐져 불화나트룸이 되어 치약에 함유된 불화물은 안정적이라는 거죠,, 그런데 화학자로써 이런 질문도 합니다, 애초에 왜 치약에 불화물이 들어있을까?하고 말이죠


비누는 지방으로 지방을 씻어내는 것인지 천연비누는 정말 몸에 더 좋을까?하는 의문에 자세하게 들려줍니다. 천연비누를 생산하는 과정 역시 화학이라고 합니다. 수산화나트륨 없이는 비누를 만들 수가 없으면 천연이든 화학이든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이라고 하네요.  12장의 우리는 케미가 맞다..의 이야기도 재미있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캐미 즉 설렘의 감정과 사랑에도 화학 즉 과학임을 전적으로 믿는다고 말하네요. 설렘의 방아쇠는 사실 낭만적인 것과는 전혀 상관없다며 설렘의 메커니즘을 들려주는데 이해는 가고 이미 어느정도 알고 있는 사실이기도 하지만 역시 사랑의 설렘까지도 호르몬의 영향이라니 힝~~ 설렘을 느끼며 두근거리는 심장의 반응이 다 스트레스 반응에 속한다고 하네요. 이런 두근거림은 코르티솔 수치를 올린다고 하는데 설렘 = 코르티솔. 이라고요,,

그리고 사랑에 취하게 하는 호르몬 옥시토신의 이야기도 자세하게 들려줍니다.


이렇게 총 13가지의 다양한 화학이야기는 모두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원자, 원자가전자, 양자물리학 등등 과학용어가 나오는 설명은 어렵게 다가오기도 하지만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주고 실제 등장인물들을 통해서 재미있게 설명을 해주니 스토리가 있어서 재미있게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 세상에 떠돌아다니는 진실의 가면을 쓴 절반의 진실이나 마케팅에 의해서 어처구니 없는 가짜 진실들도 충격적이였지만 재미있었구요..

내가 이렇게 화학이야기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니 놀라웠고 화학이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편견도 깰 수 있었고 세상에 온통 화학이라는 책 제목에도 공감하게 되면서 책을 덮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그리고 싶은 50가지 수채화 ㅣ 나의 작은 갤러리
윌 프리보른 지음, 김다은 옮김 / EJONG(이종문화사)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그리고 싶은 50가지 수채화 : 나의 작은 갤러리

미술실기 / 윌 프리보른 / 이종문화사  




이종문화사에서 그리고 싶은 50가지 시리즈가 새롭게 출간을 했군요. 전 시리즈인 [ 그리고 싶은 50가지 아크릴화 ]도 잘 보았는데 이번에는 [ 그리고 싶은 50가지 수채화 ] 입니다. 

사실 저는 아크릴화보다는 수채화에 더 관심이 많고 컬러링을 취미로 하기 시작을 하면서 요즘은 수채화 컬러링북이 대세라 수채화에도 조금씩 도전을 하고 있던 차에 이 책을 딱 발견을 했네요..




 

실력이 향상되는 수채화 50개 그리기 프로젝트
배우고 그려서 걸어두세요

( 책 뒤쪽 문구 ) 



제가 수채화를 조금씩 시도를 하면서 알아가고 있는 점은 하면 할 수록 수채화가 참 재미있다는 것입니다.

처음에 막연한 두려움때문에 도전을 하기 겁이 났는데 막상 수채물감과 붓을 구매하고 도전을 해보니 의외로 그렇게 어렵지 않고 조금만 요령과 기법을 배우고 나니 좀더 쉽고 훨씬 재미있게 다가오더라구요.

이 책은 수채화 초보부터 도전을 하고 배워볼 수 있는 책으로 책에 있는 작품들을 따라서 연습을 하면은 실력을 향상키릴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수채화 기법서라고 합니다.


 

 

 

 

 

 

 

전작 시리즈처럼 이 책에는 총 50가지의 수채화 그림을 그려볼수 있는 책입니다. 

초보자들을 위한 간단한 정물화부터 풍경화, 동물화, 인물화까지 소장하고 싶은 50가지의 다양한 수채화 컬렉션을 직접 그려서 완성해 볼 수 있는 프로젝트 입니다.

처음에는 난이도가 낮은  초보자용 부터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있는 소재로 그려가면서 초보를 벗어나 실력을 향상 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는데 매일매일 작가의 설명을 들으면서 하나씩 도전을 하다가 보면은 어느새 나도 모르게 실력이 향상 되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총 6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1장에서는 수채화의 시작하기 부분으로 기본재료와 도구, 색 선택하기, 색 혼합하기, 종이, 워시기법, 색과 빛 분위기, 스캐치북 사용하기, 작가만의 노하우와 팁을 알려줍니다.

저는 아직 수채화 초보라 색을 혼합하기까지는 잘 하지 못하는데.. 그래서 시작하기 부분에서 < 색 혼합하기 >가 너무나 유익하게 다가오더라구요.

블루, 옐로, 레드, 그린을 혼합하기를 보여주는데  각 색상별로 7가지에서 8가지정도의 혼합방법을 알려주는데,,, 와!~~ 색을 이렇게 다양하게 섞어서 한 색상당 8가지의 계열이 나올 수가 있다니 이 부분은 정말정말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50가지의 수채화 작품은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그림을 그리기 위한 재료와 사용한 색을 알려주고 이어서 본격적으로 이 그림을 그리기 위한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리기 순서대로 따라서 하다보면은 작가님처럼 잘 할 순 없겠지만 비슷하게 흉내는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뒤로 갈수록 그림 그리는 소재가 어려워지는데 6장의 인물부분은 난이도가 중급이상은 될 듯 합니다,

처음부터 욕심내지 말고 제일 쉬운 부분부터 연습하면 될 것 같아요.

작가는 출근길에 스캐치북을 꺼내 그림을 그리기 시작을 했고 매일매일 그리다보니 점점 자신감이 쌓였고 실력도 늘었다고 하는데요.

우리도 처음에는 집안에 있는 물건들을 그리는 것부터 시작을 해서 나중에는 드로잉노트 한권과 휴대용 키트를 들고 밖으로 나가 내가 살아가고 있는 공간과 풍경을 수채화로 그려보면은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언젠가는 밖으로 나가서 드로잉하고 수채화로 표현해 보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사찰에는 도깨비도 살고 삼신할미도 산다
노승대 지음 / 불광출판사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찰에는 도깨비도 살고 삼신할미도 산다

노승대 / 역사와 문화 / 불광출판사




사찰을 많이 가본 경험은 없습니다. 그러나 몇본 가보았던 사찰에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었고 그 평온한 분위기와 함께 마음에 묻은 떼도 씻어나가는 듯한 느낌에 참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이 책 제목을 보고 응? 정말? 하는 생각과 함께 이 책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사찰안에 도께비도 살고 삼신할미도 산다니 와!~~~ 놀랍더라구요.

그러고보면 궁궐의 곳곳에 궐을 지키는 전설속 동물들이 있는 것을 보면 아마도 사찰속에도 우리가 미쳐 자세하게 보지 않아서 몰랐던 수 많은 동물과 식물들이 있을 것 같은데 그것을 이 책을 통해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게, 수달, 토끼, 돼지에서 도깨비, 야차, 삼신할미, 신선까지

사찰 구석구석의 보물찾기

-책 표지 문구 -




불교는 2500년 전 인도에서 일어났죠. 다른 나라로 전파되면서 그 나라의 전통문화와 어울리면서 그 나라만의 독특한 불교문화가 꽃피는데요.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불교역사는 1600년이라는 긴 시간을 거쳤는데 그런 시간속에서 임진왜란 등의 전쟁도 겪고 또 민간신앙의 영향도 받으면서 우리나라의 불교문화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이 책에서 들려줍니다. 사찰안의 곳곳에 숨어있는 동물과 식물, 그리고 신화와 전설 속 주인공들과 함께 말이죠.


책은 총 4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1. 사령과 사진. 2. 육지와 수중의 생물 , 3. 상상과 전설의 주인공 , 4. 꽃과 풀.. 입니다

사신( 청룡, 백호, 주작, 현문)와 사령( 용, 봉, 구(거북이), 린)은 사실 우리에게 익숙한 것 같아요. 궁궐에서도 사신과 사령이 궐을 지키고는 하는데 사찰에도 마찬가지더라구요. 법당 건물이 오래도록 화재 없이 장수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수신의 상징인 거북을 수미단이나 주춧돌에 새겨넣기도 하는데 불양사의 대웅보전 앞 좌우에 거북이가 한 기씩 있는데 사찰자료에 따르면 불영사가 있는 자리가 화산이라 불의 기운을 누르기 위해 물의 신인 용왕을 모신 것이라고 하네요. 그외에도 청도 운문사 관음전 수미단, 황룡사  당간지주, 미황사 대웅전 주춧돌 등에 거북이가 자리합니다. 호랑이는 두려움의 대상에서 외경의 대상으로 삼아 빌기 시작했고 더 나아가 산의 신령님으로까지 대접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수호신의 성격과 함께 삼재를 물리치고 오복을 받아들인다는 의미에서 사찰에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또 용은 상상의 동물이지만 위엄있고 신성한 영물로 구름과 비를 부리는 신령스러운 동물로 ㅇ니식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법당 안에나 닫집에 아홉 마리의 용을 여기저기에 배치해서 법당 안에 용들이 도사리고 있는 사찰도 많다고 합니다.


사찰안의 수중의 생물들의 이야기는 흥미로웠습니다. 사실 사찰에는 모든 중생은 평등하다는 생각에서 동물을 기르지 않는 것이 전통이지만 사실 사찰에 가면은 제일 흔하게 만나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물고기들이죠.. 이는 수중중생들도 법당 안에서 살면서 부처님 법문을 듣고 보리심을 내어 해탈하라는 의미에서 사찰안에 존재한다고 하네요. 또 불이 나지 않도록 잘 지키라는 임무도 있고요.  책 제목에도 있는 도깨비와 장승, 악찰보살, 야차, 가릉빈가, 삼신할미, 신선의 이야기가 있는 3장은 가장 기대를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는 크게 재미있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도깨비는 누구를 모델로 한 것일가?그 유례를 찾아보는 것은 흥미로웠고, 악찰보살? 악찰보살이 뭐지 했는데.. 악찰보살은 악착동자라고도 보르는데 극락으로 가는 반야용선에서 내려준 줄을 악착깥이 붙들고 매달려 있는 동자?(때론 여자의 모습도 )인데 백성들의 염원이 무엇인지를 말해주고 또한 백성들이 기필코 가야 할 곳임도 안내해주는 의미라고 하네요.. 사찰에 삼신할미가 있는 것은 민간 신앙을 사찰에서 포용해서 안게 된 것이라고 하는데 자연스럽게 산신각, 칠성각, 용왕각이 들어와 안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사찰안의 연꽃, 모란, 포도, 미랜국죽의 이야기도 나름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연은 다들 아시겠지만 흙탕물에서 자라면서도 우아한 연꽃을 피우는 것이 불교의 내용과 잘 맞아서 자연스럽게 불교의 상징인 꽃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모란은 사실 부귀와 영화를 상징하는데 '꽃 중의 왕"이 모란이듯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분이 바로 부처님이라는 뜻도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는 고려 시대부터 사찰의 문 같은 곳에 모란무늬를 새겼다고 합니다,

이 책 너무너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마치 사찰안의 보물찾기 인것 같습니다. 사찰 구석구석 숨겨진 동식물들을 찾아보고 그 이야기를 알게 되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책장을 펼치지면은 책 한가득 큼직막한 컬러 사진이 무려 400장이나 됩니다.

사진을 보면서 사찰안에 새겨진 다양한 동식물과 전설속의 주인공을 만나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책 가격은 좀 있는 책이지만 그만한 값어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