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개의 달 시화집 가을 ㅣ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윤동주 외 지음, 카미유 피사로 외 그림 / 저녁달고양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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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개의 달 시화집 가을

시화집 / 윤동주 외 34명의 시인 / 저녁달고양이


그림은 말없는 시이고,

시는 말없는 그림이다.

-책 표지 문구 인용-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시 한구절이 떠오르는 계절에 가을을 담은 시화집을 만났습니다.

한창 감성 풍부하던 학창시절에 가방속에 작인 시집 한권도 넣어다니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통 시집 펼쳐볼 여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낙엽 지는 계절이 오면은 책장에 꽂혀있는 시집을 꺼내어서 휘리릭 넘겨보다 시 하나는 읽어보고는 했는데, 올해는 너무 이쁜 시화집을 만나게 되었네요.

열두 개의 시화집 시리즈의 가을편인 9월, 10월, 11월편을 묶어서 합봅한 [ 열두 개의 달 시좌집 가을 ]입니다.

책 표지가 너무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이라 시선을 사로잡고 제본도 소프트 양장본이라서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것이 가방안에 넣고 다니면서 지하철 안이나 카페에서 틈날대 펼쳐보기에도 멋진 것 같아요.

저는 이번에 가을편 합본책만 처음 만나보게 되었는데 너무 멋지고 이뻐서 모든 시리즈를 다 만나보고 싶으네요.

매일 시 한편과 명화들을 만나 볼 수가 있는데 시리즈 전체를 합치면 356 + 1 편의 시와 500여 점의 명화를 만나 볼수가 있는데 총 80여 명의 위대한 시인과 12인의 천재화가를 만나 볼 수가 있습니다.


이 책 [ 열두 개의 달 시화집 가을 ]편에서는 대표적인 시인인 윤동주 외에도 34명의 시인들을 만나 볼 수가 있는데,  백석, 정지용, 김소월, 라이너 마리아 릴케, 미야자와 겐지 등등이고 화가는 매월 한명의 천재화가의 그림들로 채워지는데 9월달에는 카미유 피사로, 10월달에는 빈센트 반 고흐 , 11월달에는 모리스 위트릴로 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시인들과 화가3명이 궁금하시다면은 책의 뒷부분에 < 시인 소개>, < 화가 소개 > 페이지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보다 자세하게 시인들과 화가들을 만나 볼 수가 있어서 이런 점도 마음에 드네요

 

 

 

9월달에는 정지용님의 < 향수 >시로 1일을 시작해서 30일날 허민시인의 < 달을 잡고>로 끝납니다.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만났던 시 < 향수 >를 천천히 다시 읽어보다가 노래로 향수를 불러 보기도 하면서 옆 페이지의 카미유의 명화도 감상하니 왠지 기분이 묘해지는 것 같습니다. 화가 카미유 피사로는 수수하고 담담한 전원의 풍경을 주로 작품에 담았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9월의 시와 참 잘 어울리는 그림들이 가득해서 카미유의 그림들을 감상하는 즐거움도 상당히 큰 것 같습니다.

10월달은 윤동주 시인의 < 별 헤는 밤 >으로 1일을 시작하여 31일 윤동주 시인의 < 달을 쏘다 >로 끝을 맺습니다.

29년의 짧은 생을 살았지만, 특유의 감수성과 삶에 대한 괴뇌, 독립에 대한 소망이 담겨 있는 시들을 읽고 있으니 왠지 오늘밤은 하늘을 한번 올려다 봐야 할 것 같은 느낌도 들고, 10월달의 화가인 서양 미술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명이라는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들도 감상하니 뭔가 더 가슴속에 뭉클한 것이 강렬하게 와닿는 것 같으네요 .

저는 시< 만추 >의 첫 구절이 너무나 인상깊게 다가와서 메모도 해 놓고 캘리를 한다면은 이 싯구로 엽서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을은 마차를 타고 달리는 신부

그는 온갖 화려한 것을 다 거두어 가지고 갑니다.


그래서 하늘은 더 아름다와 보이고

대기는 한층 밝아 보입니다

~~~~~

- 노천명 < 만추 중에서 > 

 

 

 

11월은 심훈의 < 첫눈>으로 1일을 시작하고 31일 윤동주 시인의 < 별똥 떨어지네 > 끝을 맺습니다.

평생을 몽마르트 풍경과 파리의 외곽지역, 서민촌의 골목길을 그의 외로운 시정에 맞대어 화폭에 담았다는 화가 모리스 위트릴로의 그림을 함께 감상하니 왠지 더 센치해지고 애수에 잠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12월 17일의 시 .. 윤곤강의 < 멋모르고 >하는 시에서.. 첫 시구인 이 말이 왠지 쓸쓸해지게도 되네요


멋모르고 사는 동안에

나는 어느새 반이나마 늙었네


야윈 가슴 쥐어뜯으며

나는 긴 한숨도 쉬었네

- < 멋모르고 > 윤곤강 중에서


그냥 가볍게 옷을 툭 걸치고 마냥 거리를 걷고 싶어지는 요즘입니다. 멀리 다닐 수는 없어 동네 주변, 근처 학교 주변, 산책길을 따라서 걷다가 보면은 떨어진 낙엽도 밟게 되고 산책나온 동네 강아지를 만나면 반가움에 살짝 말을 걸어보게 되는 요즘,, 혼자 있는 시간에 힘이 필요할 때 이 책 한권 펼쳐서 시 한편 읽으면서 제 감성을 자극해 보고 싶습니다.

너무 예쁜 책이라서 많이많이 이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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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카페 컬러링북
이정란 지음 / 밥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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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수채화 카페 컬러링북

컬러링북 / 이정란 / 밥북


그려보고 싶은 예쁜 카페 그림 여행

38개의 도안으로 함께 그리는 카페 펜 수채화


​

제가 취미생활로 컬러링이라는 세계에 들어온지도 몇년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색연필로 시작을 했다가 수채화 컬러링북도 시작을 하면서 수채화만의 재미를 느끼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막연하게 어렵게만 생각을 했던 수채화가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고 어쩌면 색연필보다도 더 간단하고 멋지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 재미를 느끼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늘 새로운 수채화 컬러링북이 출간이 되면서 관심이 많이 가는데 이책 [ 수채화 카페 컬러링북 ]은 예쁜 카페 풍경에 첫눈에 반하고 만 책입니다.


한창 가을가을하던 시기를 지나 이제는 겨울에 접어드는 요즘 왠지 감성적이 되어갑니다. 요즘 같은 계절 이쁜 카페를 찾아가서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면서 창밖의 낙엽이 지는 풍경을 보고 있으면 그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런 힐링타임을 가지지 못하는 실정에 대신해서 이 책으로 전국의 예쁜 카페 38곳을 작가님의 컬러링으로 대신 만나고 나도 따라서 색칠해보면서 행복을 채워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책은 기존의 수채화 컬러링북과는 조금 색다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펜드로잉 수채화 컬러링북이라는 점인데요. 드로잉을 펜으로 하고 그 위해 수채화물감으로 색칠을 하는 것이라서 조금 색다르고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작가님이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펜드로링 기초와 수채화의 기본 표현 과정을 간단하게 설명을 잘 해주고 있습니다.

기본 재료 설명과 색상표, 물감과 물양을 조절해서 색상을 변화를 만들어 보는 농도조절 3단계, 그라데이션 설명과 펜드로잉의 기초를 설명하고 나무와 하늘을 그려보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 책에는 전국의 예쁜 카페 38곳의 그림을 작가님의 컬러링을 보면서 따라서 색칠을 해 볼 수가 있습니다,

각 카페에는 어느지역의 어떤 카페인지 이름이 적혀 있는데, 그냥 보기만 해도 너무 이뻐서 시선이 가는 것 같은데 여건이 된다면 이곳의 카페를 찾아가는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그렇게 못하니 대신 컬러링을 하면서 대리만족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언젠가는 꼭 한번 가보면을 좋을 그런 카페 같습니다, 너무 화려하지도 않고 소박하면서도 감성적인 카페 같아요

자!~~ 그럼 책속의 38곳의 카페 중에서 몇곳만 소개를 해 봐요

 

 

 

 

38곳의 카페는 ...

a cafe 홍대/더로맨틱/돌코롬 카페/로즈스텔라 정원/루시카토 카페/모아이 가평/미드바르앳홈 카페/백년커피 연남/봄날 제주/빌라드아토 제주/사진카페 온 진주/살롱드라방 제주/서귀피안 제주/쌍교다방/아라첼리/엉클밥 강릉/오카방고 보정동/온오프 제주/와랑와랑 제주/울랄라제이 아산/웨이브온 커피/이너프 제주/그레이플라워 제주/키친오즈 제주/조이의 공간/최마담네 빵다방 제주/카페 보니비/카페 봄/카페 브릭/카페 더 콘테나/페어리 제주/프렌치가든 카페/카페 더 플레인/플로레 가평/플로르떼 홍대/하루하나 제주/헤이든 부산/헬로 에스프레소

입니다..


저는 이 38곳 중에서 우선 2곳만 컬러링을 해 보았습니다,

처음엔 종이가 좀 걱정이였는데 보는 것과 달리 수채화 종이가 맞네요,

다만 물번짐은 생각만큼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카페는 색연필로 한번 색칠을 해 보았습니다.

 

 

▼↓▼↓▼

완성.. 생각만큼 잘 되지 않아서 저의 부족한 실력에 ㅠ.ㅠ

a cafe 홍대입니다. 홍대에 가면은 a cafe 가 있는건가요? ㅎㅎ

직접 내 눈으로 볼수 있다면 좋겠네요,,부산 살아서 ㅠ.ㅠ​

 

 

▼↓▼↓▼

 색연필로 칠해보고 있는 제주도에 있는  온오프 카페 입니다,
역시 제주도인것 같아요, 너무 이쁜 하늘과 카페의 모습이 그냥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의외로 색연필이 잘 어울립니다, 다만 프리즈만 같은 꾸덕한 색연필이 더 잘 올라가고 수채화가 어렵다가 느껴진다면은 색연필로 칠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국의 예쁜 카페를 직접 다녀볼 수 없으니 우선 노트 한권과 펜한 자루를 들고 밖으로 나가 카페를 드로링하고 집에 와서 수채화로 색칠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재미있고 힐링이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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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없는 세상 - 개정판
앨런 와이즈먼 지음, 이한중 옮김, 최재천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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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없는 세상

교양과학 / 앨런 와이즈먼 / 알에이치코리아


코로나19,  폭염, 홍수,,,,,, 인류가 자초할 대재앙의 끝은 어디인가?

인간이 사라진 미래를 그려낸 221세기 살아 있는 고전

- 책 띠지 문구 인용 



 

어느 날 갑자기 지구에서 인간이 모두 사라져 버린다면? 이런 상상을 해 본적이 있다. 그리고 예전에 [ 태양이 사라지던 날 ] 이라는 책을 읽었었는데, 오직 자신만 제외하고 모든 생명체가 일순간에 사라지게 되고 혼자 남은 표현하지 못할 재앙을 맞이한 한 남자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그가 느끼는 절대적인 고독과 그가 생각하고 던지는 수많은 근원적인 질문이 참으로 인상깊었던 책이였다. 또 요즘 인간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나 좀비떼의 등장으로 지구의 인구가 90%이상 몰살된 영화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기때문에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상상을 해 보았을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단 한 명의 인간도 살아있지 않고 인간이 이 지구에서 완전히 사라지면 이 지구에 무슨 일이 벌어질까? 또 정말 그런 날이 올까?

저자는 말한다. 인간 없는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일찍 올 것이라고 말이다. 그리고 또 유발 하라리는 < 사피엔스 >에서 인간의 군림은 앞으로 300년을 넘지 못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감소 등 지금 우리가 저지르고 있는 온갖 환경오염과 파괴를 생각한다면 정말 그리 멀지 않았을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자!~~ 그렇다면 과학을 바탕으로 한 와이즈먼의 상상력으로 풀어놓는 인간 없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저자는 인간이 사라진 바로 이튿날부터 자연이 집 청소를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본다, 단 이틀만에 말이다. 이게 말이 되는가?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단 이틀만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인데 그게 바로 물이다. 그의 예측에 따르면 2일 후 뉴욕의 지하철역과 통로에 물이 차서 통행 자체가 불가능해진단다. 뉴욕 지하철은 각종 펌프와 전기기계에 의해 지하의 물을 퍼올려 침수를 저지하고 있는데, 그걸 못하면 불과 이틀만에 되시의 지하철 시시템은 간단히 끝장 난다고 말이다.

우리나라의 지하철은 어떨까? 서울 지하철은 3년 후면 온갖 배관들이 터진다고 하는데 그래도 3년을 버틴다니 조금 놀라웁다고 해야할까? 이 책을 보면서 7일 후, 1년 후, 3년 후 등등 너무 급박하게 문제들이 터져서 오히혀 서울 지하철에 3년후에 배관들이 터진다고 하니 그나마 장한 생각까지 든다.

3년 후에는 난방이 중단되고 배관들이 얼어 터지면서 도시의 따뜻한 환경에서 살던 바퀴벌레는 멸종된다고 한다, 바퀴벌레는 영원히 멸종되지 않을줄 알았는데...10년 후에는 목조가옥이 허물어지고 20년 후에는 철강기둥들이 부식하고, 파나마 운하가 막히면서 남북아메리카가 다시 합쳐진다고 한다. 100년 후에는 코끼리의 개체 수가 20배로 늘어난다고 하는데 그것은 인간들의 밀렵이 없어져서 라고 하니 참 씁쓸하고 너구리, 여우, 족제비 같은 포식자들이 오히려 고양이 등에 밀겨 개체수가 줄어든다고 하니 신기하고 놀랍게 다가온다. 300년 후에는 댐 바닥에 흙이 차오르면서 쌓여 물이 범람하다 세계곳곳의 댐들이 무너지기 시작한다고 한다.

이렇게 저렇게 인간이 없는 지구는 공기와 물이 다시 맑아지고 인간이 만들어 낸 식물, 농작물, 동물 종들은 한두 세기면 진멸하고 그 밖의 많은 종도 사라져 버리고 조류와 포유류가 많이 남긴 할 거라고 한다.

어찌 되었던 세상은 인간이 나타나기 전의 상태와 아주 비슷해질 것이며 훨씬 살기 좋은 곳으로 되돌아 갈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많은 변화에도 꿋꼿이 불가사의하게 지금처럼 남아 있는 것들을 소개하는데 너무 신기하고 놀라웠더. 영불 해협을 연결하는 해저터널 ' 처널'은 210억 달러의 공사비가 들어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용이 들어간 건설 프로젝트라고 한다. 그런데 이 해저터널은 세계의 여러 지하철처럼 금새 물이 스며들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것은 물이 거의 세지 않는 단일 석회암층 사이로만 뚫려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석회암반 속에서 보호를 받는 이 해저터널은 인간이 만든 인공물 가운데 몇백만 년을 버틸 수 있는 것중 하나라고 한다. 흥미롭고 놀라웁다. 또 하나를 소개하자면 루스벨트의 초상이 새겨진 러슈모어산이 아주 흥미롭다.

러슈모아산은 화강암으로 되어 있는데 1만 년에 2.5센치씩 밖에 마모되지 않는다고 하니 두께 18미터 정도의 루스벨트 초상은 앞으로 720만 년 동안 길이 남을 것이니 인간이 없는 세상에서도 720만 년을 루즈벨트의 초상이 버닐 것을 생각하니 ....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 놀라고 크게 뉘우쳤던 것은 바로 플라스틱의 사용이였다. 플라스틱은 500년 후 까지 여전히 멀쩡하게 존재하면서 썩지를 않고 존재한다. 너무나 편리하고 간편해서 마구 사용하고 있는 수많은 플라스틱 제품들이 이렇게 오랫동안 지구에 썩지 않고 머무르고 있으니...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해서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졌고 나부터라도 사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 인간 없는 세상을 읽으면서 우리가 지구에서 사라지면은 지구에는 청소가 시작되어 지구는 훨씬 살기 좋은 곳으로 되돌아 가기 시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리 스스로가 저지르고 있는 환경오염과 파괴, 만행들이 얼마나 널리 퍼져있는지 알게 되었고 앞으로 좀더 자연과 공존하면서 같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된 책인 것 같다.

정말 너무나 흥미롭고 재미있는 또 경각심을 주는 책이여서 모두들 다 읽어보았으면 좋을 책 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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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 - 광화문글판 30년 기념집, 개정증보판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 엮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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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

시,에세이 /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 / 교보문고



지난 30년간 우리 곁에 자리한 광화문글판에는

우리가 ' 인생 ' 이라고 부르는 것들이 담겨있다.

- 책 표지 문구 인용


책을 읽다가 보면은 책 한권을 다 읽고 받는 감흥보다도 어떨때는 한귀의 글귀가 주는 감흥이 더 클때가 있습니다.

저도 한 해가 바뀌고 다이어리를 새로 펼칠때 제일 앞장에 항상 적어놓는 말이 있는데요. 저의 힘든 시기를 이 문구를 보면서 버텼을 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의 제목이기도 한데요. Everything's going to be OK!.... 이 또한 지나가리~~라고 말해도 될 것 같으네요. 책을 읽다가 시를 읽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한 문장에 필이 꽂혀서 수첩을 펼쳐서 메모를 해 놓기도 하는데요. 이 다음에 시간이 훌쩍 지난 뒤에 우연히 펼쳐던 수첩속에서 그 글귀를 발견을 하고 다시 읽어볼 때의 느낌도 상당히 좋더라구요.

예전에 10년도 훨씬 넘은 저의 두번째 이북 단말기를 교보것으로 구매를 했는데 그때 단말기를 켜자 제일 먼저 떠오로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바로 교보문고를 대표하는 문구이죠.. 그때 이 문장이 저에게 참으로 감동적으로 다가왔는데요. 그래서 이 책이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부산에 살고 있는 부산촌놈이라서 광화문의 글판의 글을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 상당히 안타까운 일이지만 ㅠ.ㅠ 입소문으로 들어서는 알고 있었는데 지난 30년간 광화문글판에 올라왔던 주옥같은 문장들을 이 책을 통해서 만나 볼 수가 있다니 책을 보기전부터 상당히 기대가 되었습니다,

 

 

 

 

 

교보생명 본사 외벽에는 광화문글판이라고 30자 안팎의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 시작은 1991년 신용호 창립자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올해 2020년에 서른살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지난 30년간 1년에 4차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옷을 입는 광화문글판의 아름다운 글귀를 담아놓은 책입니다. 30자 안팎에 메시지의 원문을 다 소개하고 작가 또한 소개를 하고 있는 책이라서 참으로 재미있고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책의 구성은 이렇습니다. 1부. 우리가 사랑한 시인들 / 2부. 우리가 사랑한 글판들  / 3부 우리가 사랑한 이야기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 우리 곁에, 광화문글판 >이라고 광화문글판이 새 옷을 갈아입기까지, 내 마음속의 광화문글판 한 문장, 광화문글판이 걸어온 길, 광화문에 글꽃을 피운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모두모두 재미있게 다가오고 신기했습니다.

1부에서는 광화문에서 글귀로 만난 시인들을 소개하고 Q & A로 독자들이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시인이 직접 그 답을 들려주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2년 봄 광화문글판을 장식한 < 풀꽃 >의 주인공인 나태주 시인부터 들려주는데 몰랐던 점도 많이 알게 되고 최근 근황이나 시 속에 등장하는 단어의 의미도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2부에서는 지난 30년간 봄, 여름, 가을, 겨울 광화문글판에 올라온 30자 안팎의 문구의 원문 전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왼쪽 페이지에는 광화문글판에 올라온 글귀와 오른쪽 페이지에는 원문 전체를 올려두었는데 전체 원문을 읽으니 의미가 완전하게 다가오기도 하고 아!~~ 이 대목이구나~~ 하면서 완전히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봄이 속삭인다. 꽃 피라. 희망하라. 사랑하라. 삶을 .두려워하지 말라  - 헤르만 헤세 < 봄의 말 > 2007년 봄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 안도현 < 가을 엽서 > 2012년 가을

나뭇잎이 벌레 먹어서 이쁘다 . 남을 먹여가며 살았다는 흔적은 별처럼 아름답다 - 이생진 < 벌레 먹은 나뭇잎 > 2019년 가을

두 번은 없다.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한번도 없다. 그러므로 너는 아름답다 -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 두 번은 없다 > 2015년 겨울 

 

 

 

 

광화문글판에 올라오는 글은 어떻게 정해지나 궁금하시죠? 시인, 소설가, 교수, 문학평론가, 언론인, 광고인 등으로 구성된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가 있는데 그곳에서 선정한다고 합니다, 문안선정위원회는 2000년도에 구성이 되었는데 선정위원들은 교뵤생명 홈페이지에 올라온 시민들의 공보작과 각 선정위원들이 발굴한 추천작을 놓고 여러 차례 투표와 토론을 거쳐서 최종작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 우리 곁에, 광화문글판 >을 보면은 지난 30년동안 광화문글판에 올라온 그대로의 글판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굴림이나 궁서체 등 딱딱한 글씨체였는데 2005년에 캘리그라피 같은 감성적 서체를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하고요, 2002년에는 월드컵 응원글판이 2008년에는 광화문글판이 제주도에도 상륙했으며 2010년에는 20주년 기념 글판 모음집도 출간을 했었네요. 그리고 매년 < 광화문에서 읽다 거늘다 쓰다 > 판매 수익금은 좋은 곳에 기부를 하고 있다는 사실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30년간 우리 국민들에게 전해주었던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한데 모아서 읽고 그 원문도 읽어보니 잔잔한 감동이 전해지는 듯해서 참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지금껏 함께 걸오은 시간만큼 광화문글판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응원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10년뒤에 40주년 기념 글판 모음집도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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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WAR 1
안철주 지음 / 봄봄스토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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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WAR 1~15 세트

만화,라이트노블 / 안철주 / 봄봄스토리


 

우리땅 독도 앞바다에서 석유가 터져 나왔다!

남의 것을 탐하는 자들에게 또 빼앗길 것인가?

특명! 독도를 사수하라!!

- 책 표지 문구 인용 - 


 

독도에 관한 만화책이 있을줄 몰랐습니다,  책 소개글을 읽고서는 호기심이 생겨서 읽어보고 싶었던 책인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책을 받자마자 좀 옛스러운 표지와 안의 그림체에 어쩐지 더 정감이 가고 내용도 쏙쏙 더 잘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한권이 비교적 얇은 편에 속하지만 종이의 질도 좋고 시원시원하게 큼직한 그림체가 가독성을 좋게 만들어서 잘 읽었습니다,

우리땅 독도 앞바다에 석유가 터진다면~~~ 아!!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해마다 그 수위를 올려가며 독도가 자신의 땅이라고 말도 안되는 거짓을 우기는 일본때문에 열이 받는데 우리땅 독도에서 석유가 터져서 우리나라에도 기름이 나온다면은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이 책의 가상의 상황속에서의 우리나라와 독도의 모습은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우선 이 책은 1994년에 [ 대국 ]이라는 제목으로 첫 발행이 되었던 만화책을  내용수정 없이 재출간한 책입니다. 

1994년때보다는 우리나라의 경제나 군사적인 면에서 많이 발전을 가져왔지만 아직까지도 변화없이 독도를 향한 야욕은 끝이 없는 일본을 향해서, 온 국민이 가슴속에 독도를 지키고 나라의 힘을 기르고 하나가 되는 힘을 키우기 위해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기본적인 배경은 1994년이고, 김일성 사후 김정일은 쿠바로 망명을 했고 인민무력부장을 비롯 김일성 추종 세력들이 모조리 축출되어 남북한의 긴장이 해소되고 주민들이 자유롭게 왕래를 하는 준 통일시대가 배경입니다.

독도를 두고 한국기업인 미륭그룹과 일본기업인 덴류우그룹은 한국,일본 합작으로 대륙붕 석유 시추 사업을 추진중입니다, 시추를 시작한지 2년이 넘어가지만 아직 기대를 걸만한 유징(징후)조차 없는 상태이지만 만약 석유가 발견된다고 하면은 한국과 일본 양국 모두에게 석유 수입으로 소입되는 년간 수천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때문에 강대국으로 한발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이 될지도 모를 것입니다.

때는 1994년 9월 22일 북위36도 30, 동경 131도 14. 독도 동남방 47Km 시추선 해마 6호..이 큰 시추선 안에는 4명 밖에 없습니다. 추석 명절 연휴로 인해서 전직원이 5일간의 휴가를 떠나고 당직으로 해마 6호에 남은 사람은 일본인 기술자 세명과 한국인 기관실 기술자 노갑택씨 뿐이였습니다. 그런데 하필 이날 드디어 해저의 석유가 용솟음치며 들끓고 있는 것이 마치 지진이 난듯이 진동하며 감지가 되었고 최소한 수억톤이상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석유가 분출되었죠. 이것은 한국과 ㅇ리본 양국의 경사라고 함께 기뻐하던 것도 잠시, 일본인 기술자는 본사에 보고를 하게 되고 분출하는 석유는 봉쇄하고 한국인 기관실 기술자를 죽이라는 명을 내립니다. 매장된 석유를 일본이 모두 차지할수만 있다면 일본은 머잖아 미국을 능가하는 초 강개둑이 되어 있을 것이니 나라를 위해서 처리하라는 명이였죠. 이에 노갑택씨는 처리되어 시체는 바다에 버려집니다. 본사에서 급파한 연구팀이 석유의 정확한 매장량을 분석한 뒤 해마6호의 모든 기능을 파괴하고 떠나면 되는 상황에서 빠~~~앙 배 한척이 다가옵니다.

바로 한국 해군 함정입니다. 대한민국 해군 고산하 대위가 이끌고 있었던 이 해군 함정때문에 일본이 계획된 모든 일들이 틀어지기 시작을 합니다, 이어서 명태잡이 어선에서 그물에 시체 한구가 올라오고, 일본 해상 자위대는 출동하여 우리 해역에서 처들어와 먼저 공격을 하고 도발을 하기 시작하는데.....


와!~~~ 1권 초반부터 긴장감있게 이야기는 흘러갑니다. 매장된 석유를 모두 차지하여 일본이 아시아를 지배할거라는 일본기업인의 야욕이 그 시작이였으나 그 음모와 권모술수가 밝혀지자 이번에는 국제사법 제판소에 독도 반환 청구소송을 일반이 시작하면서 우리는 절대 물러날 수 없는 독도분쟁에 휘말리게 됩니다.  일본구축함이 계속 우리 영해안으로 깊숙이 들어와 먼저 어뢰를 쏘고 싸움을 걸고 할때 그들에 비해서 너무나 약한 해군력과 장비가 책을 읽으면서도 너무나 가슴아프고 조마조마 하더라구요.

왜 우리는 이렇게 구축함도 약하고 해군력이 약할까? 거기다 사령부에서는 미국을 제외하면 일본 해상자위대가 세계최강의 해군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일본과 국제 분쟁이라도 벌어지면 곤란하다며 자꾸만 문제삼지 않으려 하는데...

가상의 이야기이지만 너무나 조마조마하고 어쩌면 우리에게 닥쳐 올지도 모를 것도 같다는 생각에 더 깊게 와닿은 이야기였습니다.

 일본과 우리는 기묘한 지정학적 조건에 처해있고 끊임없이 독도를 탐하며 그 야욕을 끊이지 않는 일본때문에 이렇게 첨예한 갈등과 대립을 이해하고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닥치시오~~~ 싸우기 전에 포기해버리는 당신들의 그 굴욕적인 패배주의를 난 경멸합니다

이건 해마 6의 소유권 문제를 떠나서 우리 조국 대한민국 자존심이 걸린 일입니다!

대한민국은 결코 우리의 땅이 아닙니다. 이 땅을 지키고자 순국하신 수천만 선열의 얼이서린 땅이며

후손 만대로 물려주어야 할 자랑스런 조국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독도 분쟁에서 패 한다면 무슨 자랑으로 후손들에게 물려줄 유산이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난 이번 일에 목숨을 걸고 그들과 싸울 겁니다!

- 5권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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