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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WAR 1
안철주 지음 / 봄봄스토리 / 2019년 10월
평점 :

독도 WAR 1~15 세트
만화,라이트노블 / 안철주 / 봄봄스토리
우리땅 독도 앞바다에서 석유가 터져 나왔다!
남의 것을 탐하는 자들에게 또 빼앗길 것인가?
특명! 독도를 사수하라!!
- 책 표지 문구 인용 -
독도에 관한 만화책이 있을줄 몰랐습니다, 책 소개글을 읽고서는 호기심이 생겨서 읽어보고 싶었던 책인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책을 받자마자 좀 옛스러운 표지와 안의 그림체에 어쩐지 더 정감이 가고 내용도 쏙쏙 더 잘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한권이 비교적 얇은 편에 속하지만 종이의 질도 좋고 시원시원하게 큼직한 그림체가 가독성을 좋게 만들어서 잘 읽었습니다,
우리땅 독도 앞바다에 석유가 터진다면~~~ 아!!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해마다 그 수위를 올려가며 독도가 자신의 땅이라고 말도 안되는 거짓을 우기는 일본때문에 열이 받는데 우리땅 독도에서 석유가 터져서 우리나라에도 기름이 나온다면은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이 책의 가상의 상황속에서의 우리나라와 독도의 모습은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우선 이 책은 1994년에 [ 대국 ]이라는 제목으로 첫 발행이 되었던 만화책을 내용수정 없이 재출간한 책입니다.
1994년때보다는 우리나라의 경제나 군사적인 면에서 많이 발전을 가져왔지만 아직까지도 변화없이 독도를 향한 야욕은 끝이 없는 일본을 향해서, 온 국민이 가슴속에 독도를 지키고 나라의 힘을 기르고 하나가 되는 힘을 키우기 위해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기본적인 배경은 1994년이고, 김일성 사후 김정일은 쿠바로 망명을 했고 인민무력부장을 비롯 김일성 추종 세력들이 모조리 축출되어 남북한의 긴장이 해소되고 주민들이 자유롭게 왕래를 하는 준 통일시대가 배경입니다.
독도를 두고 한국기업인 미륭그룹과 일본기업인 덴류우그룹은 한국,일본 합작으로 대륙붕 석유 시추 사업을 추진중입니다, 시추를 시작한지 2년이 넘어가지만 아직 기대를 걸만한 유징(징후)조차 없는 상태이지만 만약 석유가 발견된다고 하면은 한국과 일본 양국 모두에게 석유 수입으로 소입되는 년간 수천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때문에 강대국으로 한발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이 될지도 모를 것입니다.
때는 1994년 9월 22일 북위36도 30, 동경 131도 14. 독도 동남방 47Km 시추선 해마 6호..이 큰 시추선 안에는 4명 밖에 없습니다. 추석 명절 연휴로 인해서 전직원이 5일간의 휴가를 떠나고 당직으로 해마 6호에 남은 사람은 일본인 기술자 세명과 한국인 기관실 기술자 노갑택씨 뿐이였습니다. 그런데 하필 이날 드디어 해저의 석유가 용솟음치며 들끓고 있는 것이 마치 지진이 난듯이 진동하며 감지가 되었고 최소한 수억톤이상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석유가 분출되었죠. 이것은 한국과 ㅇ리본 양국의 경사라고 함께 기뻐하던 것도 잠시, 일본인 기술자는 본사에 보고를 하게 되고 분출하는 석유는 봉쇄하고 한국인 기관실 기술자를 죽이라는 명을 내립니다. 매장된 석유를 일본이 모두 차지할수만 있다면 일본은 머잖아 미국을 능가하는 초 강개둑이 되어 있을 것이니 나라를 위해서 처리하라는 명이였죠. 이에 노갑택씨는 처리되어 시체는 바다에 버려집니다. 본사에서 급파한 연구팀이 석유의 정확한 매장량을 분석한 뒤 해마6호의 모든 기능을 파괴하고 떠나면 되는 상황에서 빠~~~앙 배 한척이 다가옵니다.
바로 한국 해군 함정입니다. 대한민국 해군 고산하 대위가 이끌고 있었던 이 해군 함정때문에 일본이 계획된 모든 일들이 틀어지기 시작을 합니다, 이어서 명태잡이 어선에서 그물에 시체 한구가 올라오고, 일본 해상 자위대는 출동하여 우리 해역에서 처들어와 먼저 공격을 하고 도발을 하기 시작하는데.....
와!~~~ 1권 초반부터 긴장감있게 이야기는 흘러갑니다. 매장된 석유를 모두 차지하여 일본이 아시아를 지배할거라는 일본기업인의 야욕이 그 시작이였으나 그 음모와 권모술수가 밝혀지자 이번에는 국제사법 제판소에 독도 반환 청구소송을 일반이 시작하면서 우리는 절대 물러날 수 없는 독도분쟁에 휘말리게 됩니다. 일본구축함이 계속 우리 영해안으로 깊숙이 들어와 먼저 어뢰를 쏘고 싸움을 걸고 할때 그들에 비해서 너무나 약한 해군력과 장비가 책을 읽으면서도 너무나 가슴아프고 조마조마 하더라구요.
왜 우리는 이렇게 구축함도 약하고 해군력이 약할까? 거기다 사령부에서는 미국을 제외하면 일본 해상자위대가 세계최강의 해군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일본과 국제 분쟁이라도 벌어지면 곤란하다며 자꾸만 문제삼지 않으려 하는데...
가상의 이야기이지만 너무나 조마조마하고 어쩌면 우리에게 닥쳐 올지도 모를 것도 같다는 생각에 더 깊게 와닿은 이야기였습니다.
일본과 우리는 기묘한 지정학적 조건에 처해있고 끊임없이 독도를 탐하며 그 야욕을 끊이지 않는 일본때문에 이렇게 첨예한 갈등과 대립을 이해하고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닥치시오~~~ 싸우기 전에 포기해버리는 당신들의 그 굴욕적인 패배주의를 난 경멸합니다
이건 해마 6의 소유권 문제를 떠나서 우리 조국 대한민국 자존심이 걸린 일입니다!
대한민국은 결코 우리의 땅이 아닙니다. 이 땅을 지키고자 순국하신 수천만 선열의 얼이서린 땅이며
후손 만대로 물려주어야 할 자랑스런 조국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독도 분쟁에서 패 한다면 무슨 자랑으로 후손들에게 물려줄 유산이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난 이번 일에 목숨을 걸고 그들과 싸울 겁니다!
- 5권 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