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 - 당신을 위한 글쓰기 레시피
김민영 지음 / 청림출판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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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군소리 다 필요없고 한마디로 나는 글을 잘 쓰고 싶다. 그런데 마음만큼 글을 잘 쓰지 못한다.

일기도 부지런하게 적어 본적도 있었고, 끄적끄적 손가는 대로 적어 보기도 하지만 어떤때는 글쓰는것도 어쩌면 타고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든다..

어릴적에도 똑같은 책을 같이 읽었지만 막상 독후감을 적을려고 하면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몰랐고 머리속에 가득한 떠오르는 건 많은데 정리가 안되고 답답했다.

지금도 한달에 적게는 10권에서 많게는 20권에 해당하는 책을 읽어도 막상 가까운 사람들이 이 책 어떤 책이야?? 라고 물어보면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선뜻 대답이 나오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서 이 책이 어떤 내용이였더라?? 하는 의문에 조금이라도 답을 얻고자 한권을 읽고 나서 그 책에 관한 서평을 블로그에 흔적으로 남기고 있지만,,막상 그 책에 대해서 적을려고 하면 첫문장을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도 막막하다.

그래서 처음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라는  책의 제목을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구나! 하고 느꼈다.

요즘처럼 디지털시대에는  글쓰기가 오히려 중요한 소통의 한 축인것 같다,,문자, 메일, 블로그, 미니홈피, 트위터 등등 글로써 소통하는 세상이 요즘이다. 초등학생부터 50.60대까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많은 분들이 인터넷이나 핸드폰으로 서로의 일상의 순간순간을 글로써 흔적을 남기고 다른 사람들과  글로써 소통하는 세상이다,,

그러니 이제는  글쓰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것이다.

이러니 나도 글을 잘 써서 내 감정을 잘 전달하고 순간순간의 감정이나 책을 읽고 느낀 감정이나 감동을 남기려고 하는데 그것이 마음대로 잘 되지 않는다,,그래서 답답하고 막막하다.

 

이 책은 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당신도 잘 쓸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이 책의 저자 김민영은 한겨레교육문화센터 [글쓰기 입문] [서평 글쓰기] 인기 강사이자 파워블로거(닉네임 '스윗도넛')로  누구보다 쉽고 재미있는 글쓰기 매뉴얼을 제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파워블로그라서 그런지  블로그를 통해 소통과 교감하면서 얻은 경험이 더해져서 어렵지도 않고 요목조목 잘 찝어서 글을 쓰는 요령을 제시를 해 주는것 같다.

 무얼 쓰지? 하는 글감을 찾고 자신감을 가져서 첫문장을 시작을 하면 된다,, 억지로 잘 쓰려고 하지말고 주위도 의식하지말며 그냥 초등학생처럼 미스 홍당무처럼삽질을 해라고 말한다.

글쓰기에도 밑그림이 필요하듯 개요를 짜고 인상적인 첫문장이 중요하며, 자연스럽게 흐름을 살펴서 단락을 연결하고, 말끔하게 요약해서 글을 정리하면은 된다고 한다

총 13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들어서 설명을 해 주고 있어서 어렵지 않게 책을 읽을 수가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나도 자신감이 조금 생긴다고나 할까?? 미스 홍당무처럼 삽질을 하라고 하는데,,부끄럽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나도 삽질을 해 보고 싶다

 그러면서 내 스스로를 다독이고 격려하면 자신감 있게 첫 문장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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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 다이어트 - 마시기만 해도 살이 빠지는
크리스틴 베일리 지음, 김성균 옮김, 오세연 감수 / 토트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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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마시기만 해도 살이 빠지는 주스 다이어트 라~~ 책 제목에 상당히 여심을 유혹한다.

다이어트라는 것이 여성과 일평생 떨어질 수가 없는 싫어도 어차피 같이 가얄할 동반자라면은 좀더 편하고 즐겁게 할수 있고 효과도 좋다면은 얼마나 다행인가? 살을 뺀다는 것이 엄청난 고통과 인내와 노력을 필요로 하는데,,이렇게 책제목처럼 마시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니,,,참,,것지말 같은 것이 두말할것도 없이 꼭 해보고 싶다.

그것도 생과일을 갈아서 만든 주스라니,,,,맛도 있고 힘들지도 않고,,,참 반갑다,,^^

이책[주스 다이어트]는 날씬한 몸매는 물론 건강과 활력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다이어트 프로그램과 100개의 주스를 손쉽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럼 왜 주스 다이어트인가?? 주스는 수화작용을하고 채내 노폐물과 독소들을 배출 해 주는 역활을 하고 소화 기간에 축척된 지방들과 독소들을 흡수하여 배출해 주는 구연산과 사과산, 펙틴과 엽록소 같은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주스는 맛도 좋지만 영양적인 면에서도 각종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아미노산 등을 공급해주고 요즘 한창 그 중요선이 인증된 항산화물질들도 풍부해서 노화도 억제하고 몸의 활력과 신진대사에 돕는 영양소의 소화흡수를 촉진한다고 하니 이만하면 왜 주스 다이어트 인가? 하는 것에 답이 될 듯 하다

한가지 미리 알아야 할 것은 우리가 가정에서 만들어서 먹는 생과일 주스 처럼 시럽이나 꿀등 단성분을 넣는다고 생각 하면 안되고 전혀 이런 시럽,꿀 같은 것은 첨가를 하면 안된다는 것을 기본사항으로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이다.

 

주스라고 가볍게 보면 안되고 그 목적과 효과에 따라서 여러가지로 나눌 수가 있는데,,이 책에서는 건강한 피부를 찾아 주는 Beauty 주스 / 피곤한 몸을 상쾌하게 해주는 활력증강 주스 / 건강한 몸을 토대로 만들어주는 면역강화 주스나누어서 소개를 해 주고 있다.

그래서 그 목적에 따라서 필요한 주스를 선택해서 독자들이 골라서 주스를 만들어서 먹을 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는것같다,

거기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주스 다이어트]에서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짧은 시간에 최대한 효가를 거둘수 있는 주말 주스 다이어트 프로그램/ 체중감량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7일 다이어트주스 프로그램, / 날씬한 몸매를 평생 유지해주는 매일 주스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소개를하고 있어 각 개인들의 상황을 고려해서 적용해서 한번 도전을 해 보면은 좋을 듯 하다
 

개인적으로 나에게 필요하고 마음에 들었던 주스는 파인애플 바나나 주스이다 (위사진)

이 파인애플 바나나주스는 우선 재료가 너무 구하기 쉬워서 안심이고 그 기능도 니 주스가 피부와 머리카락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 주고 단백질, 필수 지방산,피토에스트로겐을 다량 함유하여 호르몬들의 균형을 잡아 주어서 피부를 개선하고 매끄럽게 만들어 준다고 하니 요즘 나의 최대 고민이 바로 피부와 약간의 탈모현상인데,,아주 도움을 받을 듯하다

그리고 이 책의 단점을 한가지 소개를 하자면은 보통 주스들이 한가지의 과일만이 아니라 두가지정도의 과일을 가지고 만들어 지는데 과일이 쉽게 구할수 없거나 가격이 비싼 과일이 많았고,또 예를 들면은 카르다몸(향신료) 바질등 이렇게 이름도 생소한 재료들이 나오는데,,그때는 구하기 힘들어서 번역을 한 책이다보니 좀 아쉬움이 남는다

 

다이어트가 왜 힘든가하면 고통스러운 공복증상과 요요현상때문인것 같은데 이 책을 통해서 무조건 굶은 다이어트가 아닌 아름다움과 건강을 동시에 챙겨 주는 건강주스로 공복감없이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장점인것 같다.

그리고 다이어트중 피해야 할 음식과 다이어트와 함께 하면 좋은 활동, 그리고 가장 중요한 주스 다이어트에 필요한 재료와 도구 선택법( 주소재료 구입과 주스 제조기 고를때 요령과세척법)과 주스다이어트를 더 현하게 하는 만들어주는 보조도구도 알려 주어서 좋은 정보가 되었다.

맛있는 주스로 내 몸에 저장된 지방의 분해도 해주고 동시에 질병개선 효과와 독소를 분해한다고 하니 어렵지 않은 방법이니 이번에 한번 나도 도전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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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더 - 샌프란시스코에서 밴쿠버 섬까지 장인 목수들이 지은 집을 찾아다니다 로이드 칸의 셸터 시리즈 3
로이드 칸 지음, 이한중 옮김 / 시골생활(도솔)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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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운 여름이 오니 어린시절 할머니 집에서 찹찹한 툇마루에 베게를 베고 누워서 매미 울음소리 들으면서 낮잠을 자던 그때가 그립다. 비가 오면 비오는 소리 들으면서 비내리는 모습을 본다던지,,여름날이면 찹찹하고 나무냄새나는 마루에서 엎드려 책을보거나 낮잠을 자던 그런 시골집이 그립다
가끔 티비속에 보면 자연속에 내손으로 직접 통나무로 된 집을 지어서 살고 있는 분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내손으로 직접 지었다는 점에서 멋지고 대단해보이기도 하다,,,언젠가는 나도 하는 생각도 들지만 아직은 그냥 꿈에 불가한것 같다
이 책은 로이드 칸의 셸터 시리즈3 로써 샌프란시스코에서 밴쿠버 섬까지 장인 목수들이 지은 집을 찾아다니면 나온 책이다
저자인 로이드 칸이 2년에 걸쳐 태평양 연안 일대를 여행 하며 빌더들을 인터뷰하고 사진촬영을 했으며, 그곳에서 혁신적인 설계와 미적인 창조성이 뛰어난 풍부한 건축문화를 발견한 집들을 소개해 놓았다
그래서 거의 모든 집들이 푸른 숲속에 있고 앞으로는 바다를 끼고 있어서 전망도 좋고 자연 친화적이라는 점에서 색달랐다.
처음에 나의 짧은 상식으로 통나무집이라면 굵은 통나를 쌓아 올린 모습이 외관을 차지하고 내부는 비교적 단순한 모습일 것이라 생각을 했는데 다들  자신의 개성을 한껏 발휘를 해서 집을 지어서 내 상식을 훨씬 넘어사는 외관과 내부를 보여 주었다.
잎처럼 생긴 지붕, 문이 아치모양, 원형이 창, 연못이 내다보이는 사우나 등등 빌더 각자들의 개성이 넘치는 재치와 독창적이고 즐거움이 넘치는 창의성과 섬세함이 돋보인다.
외관이 아름다운 집들도 많았고 , 또 어떤 집들은 그 지역에 특색에 맞고 토속적인 외관을 가진 집들도 많았다.
어찌보면 요즘 현대적인 감각에 좀 떨어진 집들이라고 볼수가 있겠지만 이 책에 소개된 작품들이 대부분 1960에서 1980년대의 자연 친화적으로 지어진 작품들이라서 그럴 것이다.
그런데 나는 오히려 그런 모습이 더 좋았다,,숲속의 자연속에서 덩그러니 너무 현대적으로 지어진 목조주택보다는 자연속에 녹아들어서 한데 어울러진 자연 친화적인 주택이 더 멋스럽고 자연스러운것 같다,
그중에서 내가 반한 작품을 소개해 본다
 

이 책속에 소개된 많은 빌더 중에서 내가 가장 반한 사람은 바로 얀 잰젠이다.
원래 목조주택 하나하나가 손으로 직접 지은 작품이지만 특히 얀의 집과 정자는 눈으로도 즐기는 하나의 작품같다
외관뿐만아니라 내부의 속을 들여다 봐도 어떻게 저런 나무를 구하고 저렇게 어울려져서 지을 수가 있을까? 하는 신비로움까지 느껴진다.
이것은 정자이다,,,아래의 벽체는 따로 죄어주는 무엇 없이 조각들을 차례로 끼워 맞춰 만들었다. 한마디로 식물원 속의 정자인것이다,,,이곳에서 낮잠을 자거나 시원한 음료나 과일을 즐기면서 독서를 하거나 낮잠을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곳은 잰젠의 작품으로 크로커하우스이다.  이집은 디테일 속에 디테일이 보인다.
나무의 원목 껍질 흔적이 그대로 드러난 테이블이나 계단을 이루는 원목도 자연의 본래 질갑을 그대로 보여주는 그대로를 옮겨 놓아서 전혀 인위적이지가 않다. 그래서 재미있는 디테일이 아주 많아서 흥미롭고 보는 즐거움을 주는 것 같다.

 

언젠가는 나도 내손으로 나무로 이용해서 작은 평수의 나만의 집을 짓고 싶은 많은 빌더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오래된 나무를 베어서 집을 짓는다는 것은 자신을 환경을 오염시키는 일이며, 자신은 고목을 쓸 권리가 없다는 정신으로 재활용 목재로 지은 집들이 멋지게 다가온다
자연 친화적으로 자연과 어울려져서 혁신적이고 기발한 상상력과 수많은 아이디어가 가득하게 이 책속에 있다.
1200여장의 사진과 그림, 획기적인 구조, 그 지역의 재료, 형태와 기능성이 소개가 되어 있어서 좋았다.
우리도 이제 꿈속에 머물지 말고 나만의 목조주택을 갖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면 차근차근 준비를 해서  약간의 기술력을 배우고  튼튼한 허리, 그리고 용기와 인내심을 갖춘다면  누구든지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자신만의 셸터(집)를 지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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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의 서재 - 그리고 그들은 누군가의 책이 되었다
한정원 지음, 전영건 사진 / 행성B(행성비)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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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냄새가 좋다, 책장 넘길때의 종이의 매끄러움도 좋고 한권 다 읽고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때의 기분도 좋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들 같은 마음이겠지만 ' 나만의 서재'를 갖고 싶은 은밀한 로망이 있다.
나또한 지금은 방 한귀퉁이를 차지하고 있는 책장이외에 방안 곳곳에 몇십권의 책이 쌓여있어 정리도 잘 되지 않고 어지럽지만 언젠가는 방안을 가득채우는 책장속에 가득하게 들어가 있는 책들을 꿈꾸며 나만의 서재를 꿈꾼다.
가끔 책좋사(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웃님들의 서재공개 사진들을 보면은 와~~하는 감탄사가 쏟아질정도로 멋진 책장과 많은 책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면서 과연 저 많은 책속에 내가 가진 책들과 같은 책은 몇권이나 되고 또 책좋사 여러분들은 어떤 책을 읽는지 너무 궁금하다,,
[ 지식인의 서재 ] 이책을 접했을때,,지식인이라는 말이 나같은 평범한 책좋사에게는 거부감이 약간은 들었지만, 우리시대 지식인으로 인정받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식인 15인의 서재에는 무엇이 있을까? 너무 궁금하게 다가왔다.
그들의 서재는 어떻게 꾸며져있으면, 어떤 책들이 꽂혀있을까? 내가 읽은 책을 그들도 읽었을까? 그들의 인생에서 책은 어떤 의미이며, 힘든 시기에 힘을 주었던 책은 또 어떤 책일까? 그리고 과연 지식인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을 해 주고 싶은 책들은 어떤 책일까?하는 호기심에 이 책이 너무 읽고 싶어졌다.

 

법학자 조국, 자연과학자 최재천, 서정시인 김용택, 북디자이너 정병규,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 세계적인 사진작가 배병우,블로그 정치인 김진애, 아트스토리텔러 이주헌, 소셜 디자이너 박원순, 건축가 승효상, 출판문화인 김성룡, 영화감독 장진,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 전통예술 연출가 진옥섭,,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식인 15인의 서재 인터뷰가 이 책속에 있다
그들의 책과 서재이야기라면 지루할것 같지만 전혀 아니다,, 책과 인생을 이야기하는 그들의 이야기가 참으로 재미있었다
그들의 책에 얽힌 숨은 이야기들은 마치 같은 책좋사들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느낌을 주었고 그리고 좀더 그들을 잘 알수 있게 해 주었으며 감동과 잔잔한 미소를 짓게 만들기도 했다
이분들 중에서 평소 좋아했던 두분의 서재를 간단하게 소개를 하고 싶다
 

만 원으로 할수 있는 가장 격조 있는 선물이 책이다. 나는 항상 사람들에게 책을 선물하자고 말한다. 책 선물처럼 사람을 우아하게 하는 건 없다..-- 페이지 162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

나는 이효재씨의 책장이 마음에 든다,,방한가득찬 책장속에 모두 만화책이다. 나의 서재는 만화방입니다,,라고 미소짓는 그녀는 지금도 외출할때만 만화책몇권 가방속에 넣어서 나가신다는 것과 벽이며 냉장고며 방문에 시를 붙여 놓고 수시로 시를 읊는다고 한다,, 방한가득찬 만화책을 가진 그녀의 서재가 부럽다.
 

나의 서재는 영감과 기억의 창고다. (p350)-영화감독 장진
나는 장진감독의 영화를 좋아한다. 재기발랄하고 엉뚱한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그의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은 때로는 그런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에 감탄과 함께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또 때로는 진지하게 사람의 마음을 뒤흔드는 그의 매력이 영화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그의 영화가 좋다.
이런 장진감독은 책을 읽을때 줄긋기를 싫어하고 서재에서 아무책이나 한권 꺼내어서 아무곳이나 펼쳐서 읽기도 좋아한다고 한다,,그리고 요즘은 두 아들에게만 읽혀질 동화를 쓰는 것이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한다.

 

이렇게 지식인 15인의 책에 대한 그들의 진솔한 고백과 책에 얽힌 숨은 이야기들울 읽고 있으니 그들도 평범한 나같은 책좋사들과 비슷한 점들이 많았다.  나처럼 구매해 놓고 보지도 못하고 쌓아둔 책들도 많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욕심때문에 또 어김없이 책을 사들이고 하는 모습말이다
그리고 지식인들이 가지고 있는 수만권의 책중에서 추천하는 책목록을 보면 아직까지 내가 읽어보지 못한 책들이 대부분 이였는데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소셜 디자이너 박원순님의 말씀 " 독서는 삶이고 인생이고 과거 수백 만 년의 역사로 가는 통로이자 새로운 미래를 향해 가는 교량이다" 처럼 책은 다른사람들과 내가 소통할수 있는 수단이것 같다.
그러므로 나는 앞으로도  꾸준하게 책을 읽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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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디자인은 멈추지 않는다 - 보고 또 보고 싶은 매력의 도시
송화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4월
품절


여자들은 이쁜 소품들이나 아기자기하고 독특한 디자인을 아주 좋아한다..
색다른 곳에 여행을 가거나 디자인 이쁜 새로운 물건을 발견하는 기쁨도 생활속에 소소한 즐거움을 준다.
나는 텍스타일 다지인과를 나왔기때문에 남들보다 좀더 색다르고 신선한 디자인이나 이쁜 소품들을 보면은 구매하고 싶고 눈으로 즐기는 즐거움도 남들보더 더 한것 같다. 그리고 새롭게 디자인을 창조하는 것이 또 얼마나 어려운것인지도 알고 있다,,그런면에서 항상 일본만의 독특한 스타일의 제품이나 기타 여러가지 동경스타일을 볼때면 유니크하고 톡톡튀는 스타일에 감탄하기도 하고 내 감성도 자극하는것 같다
[ 동경, 디자인은 멈추지 않는다 ]은 책속의 말처럼 매일매일 , 곳곳에 디자인인 동경을 통째로 담아 놓은 것 같다
실제로 디자이너인 작가가 도쿄를 찾아 골목 구석구석까지 돌아보고 영감을 얻었던 아이템들을 풀어놓았다.
이 책은 Display. 상상을 뛰어넘는 소통의 시작 / Sign Board. 크리에이티브한, 거리의 또 다른 예술품 /Dsign Goods.
진화를 거듭하는 디자인 아이템 /Packge. 디자인과 비즈니스의 결합 패키지 / Food.일상을 담은 푸드 디자인 ..
이렇게 다섯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유니크하고 톡톡튀는 다양한 디자인을 가득 보여준다
책장 한장한장 넘기는 것이 즐겁다,, 새롭고 신선한 디자인을 보는 눈과 마음이 즐겁다.
Display 편에서는 동경의 각 매장의 감각적이고 개성강한 디스플레이는 보는 즐거움과 디자인이 톡톡튀는 소품들을
아이디어 넘치고 깔끔하고 멋지게 진열해 놓은 것을 보는 눈이 즐겁다,,,구매 하지 않더라도 매장안에 들어가서 구경하고 싶게 만드는 디스플레이였다.
Sign Board는 우리나라의 일률적인 사인보드에 비해서 솝의 이미지와 그 존재를 알리는 것외에 디자인도 독특하고 개성강한 사인보드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우리나라 길거리에 있는 간판이나 입간판도 이렇게 좀 변화를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전에 일본도시락을 보고 깜짝 놀랐다,,먹기 아까울정도로 이쁘고 정갈하고 맛깔스러운 도시락을 보고 먹기 아까울 정도로 도시락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Food.일상을 담은 푸드 디자인편에서는 미드타운(식료품점마트)호텔식식단, 청과시장, 수퍼마켓, 베이커리, 기내식단등등 보여주는데 ,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고 음식을 다루거나 먹는것에도 디자인이 깊숙이 들어와서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더 하는것 같다,,특히 베이커리,,흠~~눈이 즐거운 베이커리를 보면 먹기에 아까울 정도이면서도 한번 먹어보고 싶게 만드는 충동을 일이키는 것 같다,
이제 디자인은 생활이인것 같다 . 유니크하고 톡톡튀는 것을 좋아하고 도쿄 스타일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은
이 책, '동경, 디자인은 멈추지 않는다' 안에 신선한 자극을 주는 디자인을 가득하니 일상에 소소한 기쁨이 되는 디자인을 즐겨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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