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이 산다 2 용이 산다 2
초(정솔) 지음 / 북폴리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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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이 산다 2  

저 : 초(정솔)      출판사 : 북폴리오    발행일 : 2014년 09월02일

 

 

지금 네이버웹툰에서 인기리에 시즌2가 연재되고 있는 토요일웹툰 <용이산다>가 책으로 2권이 나왔다.

캬아아아~~ 책표지만 봐도 완전 귀엽당

인간세상 우리주변에서 용이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지 너무나 궁금하다,,,

에피소드들로 고고 ~~~

 

2권의 에피소드 내용에 들어가지 전에 잠깐 처음의 그들의 만남을 소개를 하자면~~

비록 방한칸의 월세지만 드디어 돌립을 한 프리랜서 최우혁군...들뜨고 흥분된 마음으로 빌라에 이사를 오게 되고

이사온 기념으로 떡을 돌려야 한다는 슈퍼할머니의 말에 떡을 사들고 옆집을 방문했건만,,,

이 옆집엔 심상치 않은 인물(인간이 아니니 이 표현은 ㅠ.ㅠ)이 살고 있었으니~~~

바로바로 초현실적인 동물인 용!!!! 김용이라는 용!!!최고


김용으로부터 왜 용들이 본 모습을 숨긴채 이렇게 살고 있는지 그 옛날 2~3천년전을 거슬러 올라가 그 사연을 듣게 되는데,,

2~3천 년 전만해도 용들은 본 모습을 숨기지 않고 인간들과 함께 섞여서 살았지만~~ 인간의 욕심과 요구로 여차저차해서~~~

지금은 얼마 안남은 자연에서 사는 무리와 인간들 사이에 숨어 사는 무리로 나뉘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김용과 누나 김옥분은 얼마전에 한국에 와서 살고 있다는 사실!!!

그렇게 그들은 친구가 되고 알콩달콩 사건사고를 동반해서 잘 살아가고 있으면서 수많은 재미잇는 에피소드들을

남기는데,,,그리하야 시즌2 와 책2권이 떡하니 나왔다는 사실

이렇게 불쑥불쑥 방문해주시는 김용의 누님 김옥분님 되시겠다...

( 남성에 조선이었다면 기백만으로도 무관 5품이상, 아니 , 장군급이었을텐데! - 영수 아버님 용신보살의 옥분을 본 첫인상)

헉!할정도의 저런 선물을 들고 등장하시는 옥분은 한마디로 여장부 되시겠다.

이리 용감하고 정력 넘치는 여인네인 옥분도 여린 마음씨를 가지고 고민고민 소심소심하는 부분이 있었으니

바로 500년전 부모님들끼리 정혼을 맺어둔 이영수를 대할때면~~ 너무 내숭을 ㅋㅋ

영수가 내민 빵 한조각에

흐어어어어억?!

먹으라고? 이걸?

받아먹으라굽쇼?

그래도 되나요?

그럴까요?

그래볼까요?

그럽시다!

 

ㅋㅋ  완전 소심한,,,그 대법한 여장부 같은 성격은 어딜 가셧나요?

근데 문제는 영수 또한 한소심쟁이라는 사실   이영수의 연애는 아직 멀고 험하다, 여인네의 마음을 몰라도

너무 몰라 그래서 둘의 연애가 쉽지 않지만 너무 귀여운 커플을 보는 재미가 쏠쏠~~

책보면서 내가 캬올~~~~~~~~~~ 하고 미쳤던 등장인물이 있었으니 바로바로 김용의 사촌들의 딸내미 마리 되시겠다.

얼떨결에 받은 알에서 부화를 직접 지켜본 혁이는 한눈에 마리에게 반해버렸는데,,,

누군들 안 반하겠어요,,,너무 귀여워용 ^^

요렇게 부모님들이 바쁘실땐 보호역활도 즐거이 맡아 주시는 우혁이!!!

성질 날땐 비록 불을 뿜지만 그래도 한번 나도 육아 맡아보고 싶당 ㅎㅎ

 

에피소드 한편한편들이 어찌나 재미가 있는지 책속으로 빠져들어가 버렸다.

이책은 31화부터 <56화 안녕이란 말 대신>를 담고 있는데 마지막 56화의 제목을 봐도 알듯이

김용과 우혁이 예기치 않은 이별을 하게 되는데,,, 용이 드뎌 그곳에서 탈출을 결심을 하는데 우혁의 곁으로

돌아올수 있을까요?

아! 궁금해 궁금해,,,,그렇다면 난 토요웹툰으로 달려 가 보아야겠쓰요~~

웹툰으로 보는것도 좋지만 종이책으로 읽고 소장하는 것도 참 기분이 좋네요

그럼 전 고고 달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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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 집착 1 크로스파이어 3
실비아 데이 지음, 이주혜 옮김 / 19.0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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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 유혹1,2>, ,크로스파이어 중독 1,2>, 이어 3부 <크로스파이어 집착 1,2)이 나왔네요.

국내 로맨스소설을 좋아하는 저에게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시리즈는 너무나 충격적으로 다가왔는데요,, 그림자 1,2권은 선물로 받았고 , 심연1권은 구매해 놓고 아직 랩핑을 뜯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런차에 크로스파이어 유혹을 e북으로 선물을 받고 읽어보았는데,,,이것도  참으로 부끄부끄하더군요.

그레이처럼 변태적인(?) 성향이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이였지만 크로스파이어 시리즈는 여주가 참 강하더이다.(어떤면에서)

그러다가 이번에 집착을 읽어보게 되었네요 ^^


아직 전시리지를 안 읽어본 독자들을 위해서 간략하게 주인공들을 소개해볼까요?

기데온 크로스 (남주): 28세, 뉴욕의 어마어마한 규모의 부동산을 소유한 세계 25위의 부자,어두운 과거를 가진 남자

에바 트라멜 (여주) : 24세. 금발미녀,  크로스파이어 빌딩에 입주한 광고 에이전시에 입사. 남다른 상처가 있는


(전편의 줄거리 스포가 포험되어 있을수 있어요)

우연히 마주쳐 운명적으로 끌린 기데온과 에바는 불같은 사랑을 피워 둘의 관계가 깊어지지만 ..이대로 순탄하게 러브러브 해피해피만 하게 된다면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겠지요

흔희 그렇듯 로맨스소설이 주인공들에게는 치명적인 매력과 함께 불우한 어린시절이나 어둠의 그림자를 갖고 있었으니,,,크로스파이어의 두 주인공 모두에게 어두운 그림자를 가지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여주에게는 너무 치명적인 상처가 없었으면 좋으련만,,,에바는 이복 오빠 나단에게 몇 년 동안 반복해서 강간당하고 그 모습을 사진이나 비디오로 기록까지 하면서 그녀를 괴롭혔네요,,~~ (개인적으로 이런 설정을 별로 아 좋아합니다, ㅠ.ㅠ)

그리고 기데온 또한 어두운그림자를 가지고 있었으니 그로인해 악몽과 비정형 성적 사건 수면증(? 어렵네요)을 앓고 있는데요..

상담도 꾸준하게 받고 있지만 악몽을 꾸면서 가 자다가 공격적으로 변해버리기도 하네요 ㅠ.ㅠ

((에바는 기데온의 몸을 어찌나 칭찬을 하던지,,,아주 계속계속 칭찬을 하는 그의 바디!! 정말 궁금증 폭발,,실제로 보고 싶어질정도로 그녀가 흠뻑 빠진 그의 바디,,궁금합니다 ))

기데온이 에바를 괴롭히는 나단을 처치(! 한마디로 이세상 사람이 아니게끔) 해버리는데,,,그로 인해 기데온과 에바는 공식적으로는 이별을 하네요,,(언론과 세상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이로 인해 에바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그래서 이번책 집착에서는 뜻하지 않은 이별을 했었던 두사람이 몰래 만남을 가지면서 다시 불같은 사랑을 피우는데,,,

그것이 참으로  너무나 하네요

수위가 너무 강합니다,,,국내로설을 읽는 독자로써는 그 단어선택이나 표현이 너무나 노골적이라서 약간의 거부감을 가져올듯 합니다. 저역시! 이런 표현은,,이건 아니잖아,~~ 하며 책을 휘리릭 넘기기도 했었다는,,,

다시 몰래 만남을 이어가며 더욱더 열정을 불태우지만 기데온의 주위를 파헤치고 다니 프리랜스 기자 디아나 존슨으로 인해 2권에 있을 어떤 위험? 스토리?를 비추네요.


" 나를 움직이는 건 바로 당신이야, 에바. 알겠어?

당신이 내 심장이고 영혼이라고. 당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나도 죽어. 당신을 지키는 건 바로 나를 지키는 거란 말야!

당신을 위해서 못하겠다면 나를 위해서라도 참아줘."- 62


핸드폰에 설치한 위추적장치를 했다고 화내는 에바에게 기데온이 한말~~ 아!  구속받고 싶당 ㅋㅋ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주인공은 그레이 시리즈의 아나스타샤 와 크로스파이어의 기데온이 각각 남녀주인공으로 더 마음에 든다.

에바는 너무 성적으로 분방해서 시리즈1권 읽을때부터 내가 원하는 여주 스타일이 아니였고 남주는 역시 기데온이 더 마음에 든다는 ㅎㅎ

그레이는 인터넷 서점에 검색하면 19금 인증이필요한데 크로스파이어는 19금인증이 필요없다

왜? 내가 보기에 어찌나 부끄부끄한 표현과 행동이 많은지 너무 노골적이잖아,,하면서 깜놀랬는데,,,

이상타,,19금 인증이 필요해요

너무 씬의 향연이라 내용이 조금 부족해서 별점을 갂았어요  

이번 3부 <크로스파이어 집착>도 시리즈의 끝이 아니하고 하니 앞으로 나올 시리즈도 궁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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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한 십자가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선희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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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가시노 게이고 아쟈씨의 최신작이 나왔쓰요~~ 최근에 무려 천명이나 되는 이북리뷰단을 뽑아서 읽을 기회를 주었던 바로 화제의 그책 [ 공허한 십자가 ].....천명이라니~~` 그만큼 자신이 있었던 것이 아닐까?

귀환, 독주, 그리고 제패! (띠지홍보문구)! 라니~~~ 아하하하 기대된다.
자! 그럼 다 읽는게 아까웠다는 독자들의 평을 받은 이책속으로 저와 함께  ~~~

<프롤로그>에서는 중학생 소녀인 이구치 사오리의 가정상황과 그녀가 평소 관심있어한 선배 니사나 후미야의 이야기가 잠깐 나온다
이어 이야기는 <엔젤보트>라는 애완동물의 납골당을 운영하는 하루카와에게 5년전 헤어진 아내 사요코의 살인강도로 죽음소식이 전해지는데,,,,
사실 이들부부에게는 너무나 가슴아픈 사연이 있었으니 11년전 8살의 외동딸 미나미를 강도살해사건으로 잃었다. 예전에 살인강도로무기징역을 받은 사람이 가석방 중에 다시 살인강도를 저지른 것인데 ...엄마 사요코가 잠시 슈퍼에 간 사이 혼자있던 미나미를 잔인하게도 죽였던 그 사건이 형법진행과정에서 범인의 거짓진술과 연기로 느슨한 형이 구형되려하자 오직 부부의 목표는 범인의 사형뿐!으로 모아지지만 그토록 바란 사형형이 선고받고나서도 그들부부에게 남는건 공허한 슬픔뿐이였다.
사회생활의 인간관계도 어색해졌고, 서로가 서로를 보는 것이 너무 힘들었던 부부는 5년전에 서로를 위해서 이혼을 결정을 했었는데 그런 아내 사요코가 자택 근처에서 누군가의 칼에 찔려 살해되었다는 소식은 하루카와에게 또 다른 충격으로 다가온다.

도대체 누가? 무슨 이유로?? 그런데 곧바로 들려온 소식은 사요코를 죽인 범인이 자수를 했단다.
68세의 무직 노인으로 단순 돈을 빼앗을 목적으로 우연히 눈에 띤 사요코에게 지른 범죄라고 하지만 하루카와는 사요코의 부모님들, 그녀가 일했던 잡지사 관계자들, 그리고 그녀가 최근에 인터뷰를 한 기사를 보던중 이 사건이 단순히 금품을 노린 살인강도 사건으로 결말이 나는 것은 뭔가 납득할 수 없는 뭔가를 발견 하게되는데,,,,

책의 중반으로 들어설때까지 궁금했다, 프롤로그에 나오는 사오리는 왜 아직도 등장하지 않을까?
그런데 바로 사요코가 최근에 도벽에 관해 조사하고 있었는데 바로 사오리가 그 대상중에 한명이였으며 ~~ 하루카와가 사건ㅇ르 알아갈수록 시간적으로도 공간적으로도 사요코와 밀접하게 이어져있는 인물을 발견했으니~~~
아! 여기서 교차점이 생기는구나!! 그리고 급격하게 책에 몰입도가 올라가는데,,,,

이번책은 사형제도 폐지론에 대한 찬반, 사법재판에서의 진행과 판결이 가진 모순, 사람을 죽인 자의 속죄란 무엇일까? 등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참으로 많은 질문을 던져준다.

" 대체 누가 '이 살인범은 교도소에 몇 년 만 있으면 참사람이 된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살인자를 공허한 십자가에 묶어두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 212

진정 평생 십자가를 짊어지고 살아가야 할 범죄자 보다는 사랑하는 이를 잃은 유족이 여러가지 형태로 수도 없이 상처를 받으며 가슴속 깊이 십자가를 짊어지고 살아가고 있는 모습에 참으로 가슴 아팠고, 뚜렷한 결론을 내지 않는 마지막 부분에서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보라는 의미로 다가와서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였다.
몰입도가 좋아서 후반을 넘어서면서 급격하게 책에 빠져들었지만 별5을 주기에는 약간의 아쉬움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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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리얼 종이접기 - 사실에 가까운 종이접기로 두뇌를 계발하고 예술적 창조성을 키운다 리얼 종이접기 1
후쿠이 히사오 지음, 민성원 옮김, 장용익 감수 / 에밀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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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조카를 위해서 종이접기책을 몇권을 구매해서 열심히 접었던 추억이 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가면서 본격적으로 종이접기에 빠져들었던 조카를 위해서 같이 만들기 위해 초보수준의 종이접기..
꽃,사탕, 자동차, 옷 등등 많이 접기도 했는데 하면 할수록 종이접기가 재미있게 다가오기도 했지만 역시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너무 어렵게 다가오기도 해서 난감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이책을 보면서 아!! 이건 꼭 해봐야돼~~~하면서 나를 흥분시켰던 것은 바로 이책의 종이접기는 평면 종이접기가 아니라
사실에 가까운 리얼 입체적인 종이접기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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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리얼 종이접기란 무엇일까? 한번 살펴볼까~~~~
이책에 수록된 총 27가지의 동물, 곤충, 공룡의 리얼 창작 종이접기를 보자면 아래와 같다.

 

이책에서 가장 쉬운 난이도 ★의 토끼접기를 시작해서 난이도 ★★★★★ 개의 티라노사우루스까지 기초접기 단계를 거쳐서
차츰 복잡해지고 세세한 표현하는 단계를 거쳐서 완성된 작품들은 기존 평면종이접기에 비해 곡선이 많고 입체적으로
다가와서 리얼한 종이접기에 경이롭기까지 하다.

 

 

 

 

 

제일 쉬운 토끼접기부터 초보들에겐 쉽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
난 9단계까지는 종이학을 접어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할수 있는 기초접기에 해당이 되어서 나도 쉽게 접었는데
갑자기 10단계부터 헷갈려서 한참을 고생을 해서 겨우 토끼를 접었다는 ㅠ.ㅠ

난이도 ★ 하나의 토끼접기는 총 25단계를 거치고 난이도 ★★★★★ 티나노사우루스는 무려 68단계를 거친다.
헉! 어렵다,,보기만 해도 겁이 날정도로 어렵게 다가온다,,
그러나 도전 해 볼만은하다.. 제일 쉬운것부터 하나하나 도전해서 조카에게 모두다 선물해주고 조카랑 같이 한번
접어보면서 두뇌발달에 또는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고,받고 싶다 ㅎㅎ

12년전부터 종이접기 전문가로 강의를 하고 있는 저자의 창의적으로 탄생한 리얼 종이접기를 대단하다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데 ...처음이라 무척 힘들게 접었던 토끼 종이접기에 성공을 했으니 이제 나도 점차 난이도 높은 작품에 도전을
해보련다!!
이책은 완전 종이접기 초보가 하기에는 조금 어려울듯 한데 ..실망하여 포기하지 말고,,
난이도를 높여가며 초급에서 고급까지 골고루 다 있으니 리얼한 종이접기를 해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고고~~
도전해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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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
나카무라 후미노리 지음, 양윤옥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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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무라 후미노리 작가의 책은 4년전에 읽응ㄴ [ 쓰리가] 가 기억에 남는다.
비록 소매치기이기는 하지만은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니시무라의  외롭고 고립된 고통과 슬픔도 느껴지는 책이였고 그 결말이 너무나 현실을 반영해 씁쓸함을 자아냈던 <쓰리>이후 그의 작품이 이책이 두번째이다.
데뷔 10년을 장식하는 최고의 걸작 스릴러!라는 문구가 호기심을 발동시키는데 ,,,일가족 살인사건에서 살아남은 그 여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하니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저와 함께 고고 ~~~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신견(34세)는 어린시절 내면에 가득한 음울함으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자신이 만든 내면의 존재인 R를 그로부터 떠나보낸 경험이 있는 인물로 지금 현재는 사람들과의 특별한 관게를 만들지 않는 공허한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런 그가 어느날 바에서 술을 마시다  중학교 동창생 사나에를 만나 함께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그후 그에게 접근한 전직 형사인 탐정으로 인해서 그의 삶이 이전과 달라지기 시작하는데,,,
탐정은 사나에 씨를 만난 건 어젯밤이 처음이지요? 라는 질문과 함께 " 이 사람을 찾고 있어요." 라며 한 남자의 사진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참 황당하다..
사나에의 애인인 그 남자가 실종이란다. 사나에라는 여자가 아마 그 실종과 관계가 없을 것 같지만 한가지 걸리는 것이 그녀의 베란다에 있는 큰 화분에 실종남이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신견보다 화분을 파서 확인 좀 해달란다,,~~
이 황당한 요구에 이상스런 호기심이 발동한 신견은 그녀의 집으로 가서 진짜루 화분을 파본다,,물론 그녀에게 이실직고 하고 그녀와 함께 말이다,,,물론 그 화분속에 남자의 시체는 없다.
여기서 끝나면 웃긴 헤프닝에 지나지 않을 그녀에 관한 이야기가 탐정의 다음말로 인해서 신견의 이상스러운 관심발동을 불러 일으켰으니 바로 그녀 사나에가 1988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미궁사건인 히오키 사건(일명 종이학사건)의 유일한 생존자라는 것이다.
여기서 잠깐!! 히오키 사건이란 무엇일까? 물론 신견도 대충 알고 있는 사건인데,,,히오키 사건(종이학사건)이란...
한가정에서 벌어진 밀실 살인사건으로 남편과 아내는 모두 제3자로 부터 예리한 흉기에 의해 목을 찔러 사망했고, 오빠(15세)는 심하게 구타를 당한후에 독극물을 먹고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유일한 생존자인 사나에는 당시 수면제를 먹은 상태로 기억나는 것이 없다고 진술했다.

히오키 사건이야기를 듣고 부터 자신도 모르게 사건에 푹 빠져버린 신견은 히오키 사건에 대한 것만 생각하고 자료를 수집하고 탐정의 도움을 받아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이들을 찾아다니면 새로운 사실들을 알아가게 되는데,,,,
히오키 사건에 관심 가졌던 변호사, 히오키 사건을 조사해서 책으로 쓰려다 결국 내지 못한 프리라이터, 히오키 사건의 피해자인 아들을 사건전에 담당했던 정신과 의사를 만나면서 하나하나 알아가는 사실들이 나를 (독자를) 상당히 혼란스럽고 미궁속으로 점점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야기는 점점 흥미로워지고 그러면서도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들어 도대체 히오키 사건의 범인은 누구이며 어떻게 그렇게 아무런 단서도 남기지 않고 일가족을 살해할수 있을까? 그리고 사나에가 하는 말도 점점더 알수 없어지는데,,,

" 십년 후에 다시 온다고 했어.  네가 행복하지 않으면 그때는 아름답게 죽여주겠다고....." - 109
" 당신에게 살해되면, 내 죄는 사라져." - 150

탐정은 신견에게 이 사건에 사로잡히지 말라고 말하고 사나에는 신견에데 도저히 들어줄수 없는 부탁을 하는데,,,
히오키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범인은 도대체 누구일까?
책후반쯤 사나에 그녀가 들려주는 히오키사건의 진실은 아!!! 쇼킹하다,,충격적이다.. 이 작가 대단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그리고 상당히 안타깝다는 생각도 아울러,,.
책의 마지막장까지도 독자를 잠시도 마음을 놓치 않게 하는 이야기가 정말 이 작가의 최고의 걸작 스릴러 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아! 재미있다. 독자를 한껏 미궁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어 혼란스럽게 하더니 술술 당사자의 입을 통해서 듣는 사건의 전말은 충격ㅇ였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한번더 독자를 건들여 준다,
모처럼 아주 잼난 스릴러 책한권을 읽었다... 스릴러,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강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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