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적 글쓰기 - 마음을 움직이는 글 어떻게 쓰나
김갑수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1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전부터 저는 글쓰기는 어느정도 타고나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드랬습니다.

어릴적부터 저는 글쓰는데는 재주다 없는듯 하였고 나름 그림을 그리는것은 남들보다 좀더 나았던것 같은데요,,

책읽기를 좋아해서 책도 나름 많이 읽고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늘 책을 읽고 간단하게 리뷰를 남기는 조차 좀체 쉽게쉽게 글이 술술 풀리는 적이 없으며 남겨놓은 리뷰 또한 남들보다 뛰어난점도 전혀 없고 그냥저냥 보통인것 같습니다

나름 감성은 풍부해서 같은 책을 읽어도 더 깊게 와닿고 공감도 잘되어 책속 내용에 푹 빠져들지만 책을 읽고 난후의 나의 생각과 느낀 감상을 나의 문체로 표현하기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늘 있습니다

그래서 이책 제목을 보고 한번 읽어보고 싶다~~ 나도 글씨기를 잘 하는 법을 배워서 할수 있다면 좀더 나은 글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이책을 읽어보게 되었네요,,


책의 저자인 김갑수씨는 독보적 팟캐스트 [민심이 갑이다]를 진행하고 있는 소설가 겸 인문학자인데요,,그가 말하는 명쾌한 글쓰기, 진보적 글쓰기, 마음을 움직이는 글 어떻게 쓰는지는 한번 책을 통해 배워볼까요?


책을 읽기에 앞서 저는 진보적 글쓰기란 무엇을 말하는지 궁금했는데요,,들어가는 글에서 알려주네요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글로 자기 자신은 물론 공동체의 삶에 기여하는 글쓰기. 이런 글쓰기를 진보적 글쓰기라 명명한다,.(6)


이런 진보적인 글쓰기를 할려면은 우선 우리 주변의 긴요한 가치들에 대해서 짧은 글위주로 글쓰기를 하고 동서양의 철학과 문학의 기본 개념을 익히고 다음으로 전문적인 사회과학 분야에 대한 글쓰기를 권한다고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데 음,,,,,저같은 사람에게는 어렵네요,,

저자는 일반적인 글쓰기, 논리적인 글쓰기, 서사적인 글쓰기, 진보적 글쓰기를 위한 핵심 쓰기자료,, 이렇게 총 4부로 나뉘어 강의를 들려줍니다. 각 부마다 <알아두어야 할 것들> 에 대해서 들려준다음 그 글쓰기를 잘 할수 있는 방법을 저자의 경험에서 나온 조언과 다른 문학들을 예를 들면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좋은 글의 요건 세 가지로 주제의 명확성, 표현의 명확성, 생각의 깊이 라고 말하는데요,,

이 각 요건 한가지 한가지당 다른 문학의 글을 예를 들면서 또 설명을 해주고 있네요,,그래서 좀더 명확하게 들어오는것 같아요

그러나 결국 최상의 가치 있는 글이란 ' 자기 목소리를 내는 글' 이다라고 합니다,

자기 목소리,,,,역시 자기 목소리,,나의 생각과 주장을 나의 문체로 표현하느것,,,이것이 바로 자기 목소리가 아닐까요?

어떤 책 한권을 읽고 리뷰를 적을때 그 책을 읽고 난 후의 나의 생각과 느낌을 나의 글과 문체로 표현하는것,,,쉬운듯 하면서도 역시 가장 어려운 것이 아닐까합니다,,나만의 개성이 살아있고 창조적인 글쓰기 역시 이런 글이 최상의 글이군요,,


그리고 저자가 들려주는 < 글쓰기 16계 > 준첵은 여러번 다시 읽고 또 읽어보게 되네요,,

16계 준칙만 잘 지켜도 좋은 글의 기본은 하는것 같은데 ..ㅎㅎ 글을 쓰는데 필요한 저자가 들려주는 지침들을 읽다보니 쉽게도 다가오고 또 어렵게도 다가옵니다.

이책은 한 번 읽고 마는 책이 아니라 두고두고 몇번이나 읽어봐야 할 책 같습니다,

글쓰기가 여전히 어려운 저에게 마음을 움직이는 글은 어떻게 쓰는 것인지 , 나쁜 글쓰기를 하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는 좋은 지침서가 된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로봇의 부상 - 인공지능의 진화와 미래의 실직 위협
마틴 포드 지음, 이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얼마전 구글의 딥러닝 시스템을 탑재한 알파고와 바둑천재 이세돌 9단의 세기의 바둑대결이 있었지요.

그간 1997년에 체스 챔피언을 IBM의 딥 블루가 이겼고 TV 게임쇼 < 제퍼디! >에서 왓슨이 승리를 했었지만 바둑이라는 것은 인간이 만든 가장 복잡하고 어렵다는 게임으로 무한하게 많은 경우의 수와 전략으로 이루어지는 게임이므로 인간이 기계에게 하나하나 입력한 정보로 이루어지는 대결에게 인간이 질리는 없다는 생각을 많은 분들이 하셨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인지- 판단 - 계산 - 추리 등 인간이 할수 있는 모든 요소를 다 빠른 시간안에 사용한 인공지능 알파고에게 바득을 지고만 사실에 전세계가 엄청난 충격을 먹고 말았습니다,,저 또한 이세돌 9단의 승리를 바랐기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는데요

그럼 우리들은 왜 이렇게 많은 충격과 당황스러움을 느꼈을까요?

그것은 아마도 우리모두가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란것을 알았지만 그 ' 언젠가 '가 너무 발리 왔기 때문이 아닐까요?


< 로봇의 부상 >...... 사실 이번의 바둑사건을 접하기 전까진 그렇게 심각하게 로봇에 관해 관심이 많지를 않았습니다

평소 저의 독서편식을 감안할때 이런책은 일년에 몇권 읽지 않는 책인데 갑자기 이책의 제목을 보고선 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앞으로 그렇게 먼미래가 아닌 어쩌면 곧 일어날지도 모를 사태에 대한 미래보고서! 쯤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 읽고 난 지금은 참 마음이 복잡하네요,,분명 본격적인 로봇의 등장으로 좋은 일들도 있지만 또 파괴적인 동향이 더 많게 보이기 때문에 좀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네요,,

가장 흔하게 바로 떠오르는 일은 기술 발전으로 인해 기계가 일자리를 빼앗고 고용시장과 경제 전반에 가할 충격이 엄청날 것이라는 예측이죠,,로봇의 등장으로 인한 사라져갈 여러 일자리들 , 기업들의 자동화 강화로 인해 임금정체와  실업자가 계속 생겨나고 불평등이 심화되는 현상, 줄어드는 고용 창출, 하락하는 노동력 참여율, 양극화와 갈등 등등의 기술진보로 인한 파괴적인 동향들이 책으로 읽으면서 겁이 나더라구요,

반면 급속히 노령화가 되어가고 있는 노동인구에게 농업용 로봇은 환영받을 좋은 점이지만 이것 또한 문제점들이 있으니 기계 수확이 가능한 농작물로 바뀌게 되니 문제점이 드러나구요,,

의료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이 엄청난 것들을 제시하네요,, 방대한 양의 정보를 검색하여 까다로운 환자를 진단하는 진단툴이나 특정한 환자에 대한 치료법을 제시하고 의문을 제시, 가설을 탐색하여 답을 제시하는 인공지능은 환자의 생명도 구하고 동시에 불핗요한 비용과 불편을 없애줄 것이라는 장점도 있지만 역시나 의료보험이나 기타 문제점이 또 있구요,,


기술 진보와 인공지능 로봇의 등장으로 경제, 법률, 의학 분야 등등에 일어날 많은 일들을 설명하고 보여주는 이책을 차근차근 읽다보면은 분명 한가지 사실은 기술 진보로 인해 실업자가 계속 생겨나고 양극화로 불평등과 갈등이 심화되는 데다가 근로자 대부분이 소득이 제자리이거나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는 사실 하나는 확실하게 보여지네요.

그리고  그런 미래를 향한 몇가지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는데요,,솔직히 대안은 별로 없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이책을 읽어봐야 할 이유는 빠르게 기술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고 , 인간과 기계 사이의 관계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서 혼란스러운 이때 저자가 문제를 제시하고 설명을 하면서 독자들의 시각을 트여준다고 할까요?

기계는 반복적이고 예측 가능하다고만 생각했던 이전의 우리들에게 인간만이 가지는 감각, 정서, 창의성, 감성을 가진 로봇들의 등장으로 미래가 많이 변할것이고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를 조금 눈뜨게 해주는 느낌이였네요

쉽게 술술 읽히는 책은 아니였지만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10분 아이 운동의 힘 - 행복한 영재를 만드는 똑똑한 운동 습관
정주호 지음 / 북폴리오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주말이라고 오빠네가 놀러를 왔습니다

한 두달만에 보는 조카가 이번에 몰라보게 살이 쪄서 완전 통통족이 되어서 왔더라구요,,

보기에도 살이 올라 몸이 무거워 보이는데,,,조카가 살이 쪄서 고민이라고는 정작 조카보다는 새언니가 말하네요..

또래보다 좀더 키가 크고 날씬하면서 건강하기를 바라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 아닐까 하는데요,,

조카더러 제가 운동좀 하고 많이 걷기운동을 하라고 하니 운동할 시간이 없답니다,,,초등학생인데 학교 다녀오면 학원을 가야하고

집에 돌아오면 7시경이 되니 걷기 운동을 하러 밖에 나가기가 무섭다나요,,,

초등학생들의 요즘 생활이 다 이럴텐데요,,집안에서 가족들과 함께 할 운동방법이 필요한 터에 이책을 만났네요

정말 절묘한 시기에 제가 딱 보게 된 책입니다


이책은 트래이너인 아빠가 내 아이에게 꼭 필요한 운동을 만들어 주겠다는 아빠의 마음으로 만든 책이라고 합니다

사실 어른들 보다도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이 더 필요한 것은 아이들이라고 하네요,,근육, 연골, 뼈가 완전히 자라지 않은 아이들에게 더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하는데,,,그 방법을 모르고 있는 저에게 조카를 위해서 딱 필요한 책이네요,,


하루 10분 운동으로 10센치 더 크고 5Kg 날씬해진다.


이책에는 키 성장을 돕는 48가지의 운동과 체중 조절을 돕는 48가지의 운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하루 10분을 운동함으로써 키가 10센치 더 커지고 5킬로 더 날씬해진다고 하니 꼭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본격적인 운동 프로그램에 들어가기 앞서서 Part 1. 에서는 부모로써 꼭 읽어보아야 할 유익한 정보들이 한 가득입니다.


연필을 오래 잡으면 팔이 아프고 힘들어 하는 아이에겐 소근육을 발달시키기 위하는 달리기나 스트레칭 같은 전신 운동을 하면은 효과적이고 하고요, 성장호르몬이 왕성하게 나오는 오후 10시 부터 새벽 2시까지는 숙면을 취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자전거나 수영, 스케이트, 축구 같은 운동이 성장판을 자극시켜 키 성장과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고요,,특히나 자전거는 유산소 운동이나 체중조절을 위해서는 꼭 하면 좋을 운동이네요

'살은 나중에 다 키기 된다 ' 말은 잘못된 상식이며 소아비만의 80% 가 성인비만으로 이어진다고 하니 소아비만은 상당히 무서운 것이며 소아비만으로 인한 성조숙증은 키 성장을 막는 주범이라고 하네요

이외 차근차근 읽어보면 정말 유익하고 내 아이에게 도움을 줄 정보들이 한가득이라 본격적으로 운동에 들어가지 전에 필수적으로 읽을 부분인것 같아요



 


이 책의 활용법을 간단하게 숙지한 후에는 본격적으로 Part 2 준비 운동 을 보면서 매일 매일 꾸준히 함으로써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기초 체력을 끌어 올리는 준비운동을 합니다.


 

 

 


 

이어 차례대료 Part 3 키 성장 운동 48가지와 Part 4 체중 조절 운동 48가지 그리고 Part 5 마무리 운동 까지 ​정리를 해 두었습니다..

운동 동작들을 보니 어렵지 않아요,,한 자리에서 간단하게 할수 있는 운동으로 부모님이나 형제와 같이 할수도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처음부터 좀 난이도 있는 운동이 아니고 1주차, 2주차, 3주차, 4주차 에 까지 점점 주차별로 난이도가 조금씩 높아지면서 운동이 달라집니다,, 요렇게 달라지니 지루함이 좀더 덜한것 같아서 좋으네요,,


 

Part 6 에선 건강하고 똑똑한 아이를 만드는 식사 습관에 대한 정보가 있습니다,

이렇게 식단표를 제공하는데 키성장을 위한 식단표, 체중 조절을 위한 식단표,,따로따로 정리를 해 두고 식단표를 제공하고 있네요

보고 필요한 대로 따라하면은 좋을 것 같아요,, 


 < 키 성장과 체중 조절을 위한 건강 십계명 >은 잊지 않고 실천을 하면은 좋을 것 같아요,,

책의 크기가 큼직하고 안에 내용이 모두 사진으로 큼직하게 동장을 찍어서 보여주기 때문에 좀더 따라서 운동하기 편한 것 같아요.중간중간 < 체크 포인트 >가 있어서 안전하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미리 정보도 제공하고 있구요,,

한창 성장기에 있는 초등학생을 둔 부모님들이라면 이책을 통해 아이와 함께 집안에서 즐겁게 운동을 하는데 하루 10분정도만 투자를 해서 내 아이를 좀더 건강하고 키크게 만들어 보는데 좋을 것 같아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룰루의 사랑 퓨처클래식 3
알무데나 그란데스 지음, 조구호 옮김 / 자음과모음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책을 그렇게 읽으면서도 스페인 작가의 책은 그리 읽어볼 기회가 없었던 것 같아요.

이책의 소개글을 보았을때 스페인에서 칭송받는 여성 작가중에서 위대한 성애 문학 여성작가로 사랑받는 작가가 29살에 쓴 첫 장편소설로 2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 출판되어 200만부 이상이 팔려 독자들이 읽었다는 사실에 오!~~그래? 하면서 저도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춘기 어린 소녀 룰루가 어떻게 성애 눈뜨고 사랑을 이루어져 가는지 참으로 궁금했었는데요,, 우리에겐 영화 <하몽하몽>으로 알려진 영화감동 비가스 루나가 2000년도에 <룰루>라는 제목으로 영화로도 만들었다고 하니 더 호기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런데 다 읽고 난 지금은 뭐라 말 할 수 없는 충격으로 다가왔다는거,,,그것만 말해주고 싶네요, 호불호가 갈릴듯 합니다


사실 책을 읽기전에 소개글도 읽었고 에로티시즘과 문학의 결합이라는 말에 마음의 각오는 어느정도 하고 있었건만 첫 페이지부터 엄청난 충격을 주네요.

남성들간의 가학, 학대적인 행위가 펼쳐지는 영상을 보는 룰루의 모습부터 이야기는 펼쳐집니다,,

그리고 현재 룰루는 30세, 남편인 파블로는 42세로 현재 별거중이며 파블로는 룰루와 떨어져 살면서 제자인 어린 아가씨와 사귀고 있는 상태이지요,,,그러면서 이야기는 15살의 룰루에게 이 모든 관계가 시작되었던 어느날 밤으로 돌아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9남매 가운데 7번째로 태어난 딸 룰루는 가정에서 관심을 크게 받지 못하는 존재로써 많은 형제들 사이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소녀이지요,,그런 룰루의 눈에 마르셀로 오빠의 절친인 파블로는 너무나 잘생겼고 너무 거대하고 지식이 많은 사람으로 보여집니다.

27살의 나이에 교수자리가지 얻게된 파블르를 별다른 희망 없이 짝사랑하게 됩니다.

오빠 대신 파블로와 콘서트를 보러 가게 된 그날밤 파블로는 15살의 어린 소녀 룰루에게 성적으로 유혹을 하기 시작하는데요,,의외로 자신의 뜻대로 잘 따라오는 룰루를 자신의 어머니의 작업실로 데리고 가 특이한 관계가 시작됩니다.

27살의 성인남자가 15살의 어린소녀를 그것도 친구의 동생을 그럴수 있는지,,,,,도저히 평범한 사고로는 이해할 수 없더라구요

상당히 충격적으로 다가왔네요,, 이후 완전히 주도권을 잡은 파블로는 룰루를 성적 모험의 길로 이끌면서 자신에게 완전히 의존하게 만들어 버리는데요,,


비도적인 첫 관계부터 이야기는 점점더 파격적이고 노골적이고 너무 적나라한 이야기들이 펼쳐지네요,,

저에겐 솔직히 말하면 읽는다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마침내 룰루에게 상당히 충격으로 다가왔던 사건이 일어나고 이후에 파블로와 결별한 룰루가 파멸로 향해가는 모습은 .......

와,,,,이 책이 전세계적으로 그렇게 사랑을 많이 받은 성애문학이라는 거군요,, 여성이 쓴 성애문학,,섬세한 묘사라던지 룰루의 심리를 섬세하게 다룬 점은 여성 특유의 표현이 잘 살아난것은 같아요

그런데 아무래도 아직은 표현이 너무 적나라하고 너무 노골적이라.......

19금 딱지가 안 붙어 있어서 당황스럽고 문학상을 수상한 책이지만 그래도 19금 딱지는 붙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네요

호불호가 갈릴만한 책이였던 것 같아요,,그리고 19금딱지 필요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루팡의 소식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4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한희선 옮김 / 비채 / 2007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워낙에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하다 보니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시리즈는 거의 찾아서 읽어보는 편인데 큰 실망감을 주지 않을 정도의 만족감과 재미를 주어서 즐겨 읽고있습니다,

이책은 몽실북클럽카페에서 ​심폐소생책으로 뽑힌 책인데 그 재미만큼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책 같아요

우리나라에선 2007년에 발생한 책으로 지금은 각 서점사에서 < 다시 읽고 싶은 책 - 정가인하>책으로 되어서 가격도 5천원대로 아주 저렴한 편이네요

다 읽고 난 지금은 아! 아기자기하게 재미있다가 후반에 독자들에게 반전을 두번 주면서 심쿵~~~ 하게 만드는 책이였습니다.

자!! 15년전에 일어났던 살인사건,,공소시효까지 남은 시간 24시간안에 범인을 잡아야 한다.


1990년 12월 8일.. 관할 경찰 강부와 기자들의 망년회가 한창인 이때 15년 전 여교사 자살 사안과 관련된 타살 의혹이 농후하다는 한통의 제보가 경시청 앞으로 날아오면서 남은 공소시효까지 24시간 안에 범인을 잡아야만 하는 발등에 불이 떨어지게 됩니다.

15년전 여교사 자살 사건이라 함은,,,,,15년 전 여교사가 자신이 근무하던 고등학교 건물 옥상에서 떨어져 사망한 사건으로 당시 옥상에 남겨진 구두속에 남겨진 쪽지의 유서때문에 실연으로 괴로워하다가 옥상에서 투신자살한 사건으로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그런데 제보에 의하면 제자인 남학생 세 사람이 범인이며 이 제자 3명은 '루팡 작전 '이라는 걸 한다고 심야에 학교에 숨어들었다가 옥상에서 여교사를 밀어 떨어뜨려 살해한 것 같다는 제보였던 거죠

이에 당시 제자 3명으로 지목된 남자들은 경찰에 의해 강제 연행되어 심문되어 15년 간 봉인되었던 기억들을 풀어 놓는데요..


수사과에서 강력범 수사 제4계 넘버2의 '자백받기'의 프로 테라오 형사에 의해 우선 연행되어온 자동차 세일즈맨 기타 요시오에 의해 15년전 그날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고등학교 3학년 가을,, 불량 학생으로 싸움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3인방 다쓰미, 기타, 다치바나는 마지막 기말고사를 앞두고 뭔가 재미있는 일이 없을까하다가 시험문제를 빼내자는 계획을 세웁니다.

그리곤 훔치는 일이니 괴도, 항상 모여드는 아지트 루팡카페의 이름을 따서 작전명 ' 루팡 작전'이라고 이름짓고 학교에는 어떻게 숨어들어갈 것이며 시험지를 넣어놓두는 교장실 금고 열쇠와 열쇠를 넣어두는 곳하며 교무실 열쇠 하며 이런것들을 어떻게 훔칠지를 걔획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작전은 성공했고 기말고사 첫째날,둘째날, 세째날까지 시험지를 잘 훔쳤고 대망의 마지막 날의 시험지를 훔치러 갔다가 이 악동 3명은 여교사의 죽음에 관한 어떤 일을 겪게 되는데요,,

요것이 아주 아주 재미있게 전개되고 흥미진진합니다.  기말고사 시험지 탈취계획을 세워 실행하는 '불량 학생' 3인방, 7년전 후추에서 일어난 삼억 엔 강탈 사건의 용의자인 카페 루팡의 주인, 부스스한 백발과 구깃구깃한 백의를 휘날리며 매일밤 교내의 문단속을 하러 학교를 순회하는 수상한 임시 화학교사, 지나치게 성실한 성격과 신경질적인 목소리 탓에 교내에서 인기가 형편없는 음악교사, 그리고 그날 사망했단 글래머 영어교사 미네 마이코,,,,가 불량 3인방이 풀어놓은 기억속에서 얽히고 설키는데,,,,

과연 누가 범인인지? 모두 조금씩 다 의심스러운 가운데 공소시효는 째깍째깍 줄어드는 가운데 진짜 범인과의 두뇌싸움을 이기고 남은 시간안에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요?


시험지 탈취 마지막 날, 교장실의 금고를 열었을때 그곳에서 나온 것은 캭~~~~ 경악할 만한 것이였네요

갈수록 이어지는 의외의 전개에 흥미진진함을 더하는데 좀처럼 범인을 예측 할 수가 없어서 그것이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의외로  죽은 여교사의 실체가 밝혀지고 어느정도 이제 책이 마무리 되면서 ... 그거다~~~~ 어째서 빨리 깨닫지 못했을까?

범인은 너~~ 하는 순간에 ,,,독자들에게 반전을 주네요,,몇페이지 남겨 놓고 이어지는 반전에 ,,,이 사람이? 하면서 독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어서 좋았습니다,,

그래 ~~ 미스터리 소설을 읽는 재미는 바로 요맛이지? 하는 즐거움을 선사하네요

악동 3인방의 엉뚱하고 묘한 매력이 참 재미를 더하네요,,참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가격도 착한 책이니 이 책 안 읽어본 독자라면 강추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