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아이, 몽텐
니콜라 바니어 지음, 유영미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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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는 어릴적에 7살초까지 시골에서 자랐다,,그런데 아직도 나고 자란지 몇년밖에 되지 않은 시골의 우리집의 모습이 ,,골목의 모습이,개울가에서 개구리 잡던모습이,,겨울에 얼어붙은 강가에서 썰매타던 모습이,,할아버지가 만들어주신 연을 오빠들이 눈이 내린 논밭에서 연달리기 하던 모습이,,신기하게도 기적처럼 내 기억속에 생생하다,,부모님과 오빠들은 다 잊어버린 어린시절의 시골의 모습이 나는 그렇게 어린나이였음에도 아주 생생하게 모든것이 마치사진을 보듯이 선명하게 기억속에 남아있다,(정말로),내가 생각하기에도 신기할만큼...
그래서인지 언젠가 나도 나이가 더 들면은 시골에 내려가서 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그래서 이 책 눈의 아이, 몽텐을 꼭 읽어보고 싶었다, 옷과 모자에는 눈이 내려 굳었고 볼은 추위에 볼그데데해져 있지만 이 아이의 미소는  너무나 행복해보이고 사랑스럽다,


대자연의 아름다움은 여행의 고단함도 잊게 해 준다.
그리고 그것이 주는 위안이나 감동은 세상 그 무엇으로도 대신 할 수 없을 만큼 특별하다 . P63

이 책은 프랑스인 탐험가 니콜라가 아내 디안과 18개월 된 딸 몽텐과 함께 캐나다 북쪽 로키산맥을 거쳐 알래스카까지 때로는 말을 타고 때로는 개가 끄는 썰매를 타고 탐험한 약 일 년정도의 특별한 기록이다,
이 책을 읽을때 처음에는 겨울이 되면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추위속에서 아직 기저귀도 떼지 않은 18개월을 몽텐을 데리고 여행을 감행하는 부부가 조금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책을 읽을 수록 자연과 함께 성장하고 말을 배우고, 기저귀를 떼고,,걸음마를 떼고 자연속의 동식물들과 친구가 되어가는 몽텐의 모습을 보면서 그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연의 환한 햇살속에서 몽텐의 즐거운 옹알거림을 들으며, 동화같은 풍경을 감상할 줄 알았던 여행은 처음부터 행운이 따르지 않는다,
비는 줄기차게 내리고 여전히 이어지는 궂은 날씨, 거기다가 걸핏하면 사라진 말들을 다시 몇시간에 걸쳐  찾아서 돌아오는 반복, 지도에만 존재하는 길들, 비로 인해서 불어난 건널수 없는 강들,,식량을 먹어치운 울버린들,,그리고 최악의 동물 회색곰,, 이런 난관들에 부딪치지만,
몽텐은 어떤 악조건속에서도 칭얼대지 않고 씩씩하다,,
손수 지은 통나무집에서  겨울이 깊어지기까지 몇달 그곳에서 머물면서  도시문명과는 다르게  동물과 인간과 대자연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조화로운 삶을 발견해간다.  니콜라의 딸을 사랑하는 모습이 솔직한 글속에 녹아 들어서 부모로써 남편으로써 책임감과 사랑의 생각들을 솔직하게 접할수가 있어서 그것도 좋았다.  



이들가족의 듬직한 동반자인 오춤(개)은  몽텐의 친구이자 보호자이다,,그리고 니콜라가 회색곰과의 숨막히는 사투를 벌일때 용감하게도 오춤은 주인의 위험을 직감을 하고 자신의 목줄을 끊고 회색곰에서 달려와 시선을 끌고 덤비고 해서 니콜라에게 접근하는 회색곰을 따돌렸고
그의 목숨을 구했다,,그리고 항상 10분이상 니콜라가족과 떨어지지 않으면서 보호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오춤,,정말 멋졌다,
사진에서도 느껴지듯이 몽텐과 오춤이 함께 하며 교감하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
어쩌면 이렇게 인간과 자연,,그리고 동물들,,이렇게 서로 조화롭게 공존해야 하며 가까워져야 하는 것이 옳을 것인데,,,
세상은 너무 빠르게 변화고 발전하면서 자연을 훼손시키고 동물들도 살아갈 자리를 잃게 만드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

이 책을 통해서 숨막히는 자연의 아름다움도 보았고 자연과 더불어 성장하고 자라는 몽텐의 모습을 보면은 행복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 금광을 캐기위해서 때로는 도로를 만들기 위해서 점점더 아름다운 자연이 위협당하는 현실도 보였다,

 인간이 흙을 멀리하면서 점점더 악해진다는 뭐 그런 비슷한 말을 들은 기억이 난다,,
 바쁘게 살아가면서 자연과 멀이져가는 삶속에서 오랜만에 자연과 더불어서 순리에 적응하고 자연을 통해 행복해 하며 살아가는  특별한 한 가족의 삶을 통해서 많은것을 보고 느낄수가 있어서 행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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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조선을 사로잡다 - 일제 강점기 연예인이 된 기생 이야기
신현규 지음 / 어문학사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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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기생하면은 웃음과 술을 파는 일반여인네들과는 다른 삶을 살아간 여인들 정도로만 생각을 했었다,,거기다 외장을 끓어않고 바다로 뛰어던 논개를 절개를  떠올리고 , 조선시대의 시인 겸 명기(). 시() ·서() ·음률()에 뛰어났으며, 숨막히는 아름다운 용모로 더욱 유명했던 황진이 정도가 내가 기억하는 기생의 정도였다,
그리고 기생에는 명기와 창기로 나뉘우며 명기는 예술,,음악이나 시,서를 하는 기생이고 창기는 몸을 파는 기생쯤으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기생의 나쁜 이미지는 식민지 침탈 과정에서 잘못 왜곡된 오해였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좀더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을 할 필요가 있다,

예술, 예악문화를 성적대상으로 전락을 시켜서 우리문화를 말살하려는 그런 과정에서 우리는 어쩌면 기생에 대해서 그동안 잘못 알고 잘못 배우고 잘못 생각한것도 상당히 있을 듯 하다,
조선의 전통 기예의 육성과 계승을 담당하던 ‘기생’은 일제 시대의 근대화를 거치며 차츰 그 자취를 감추어 가고 1930년도 일제에의해 ' 강제된 근대'를 강요받으면서 우리민족은 근대라는 개념에 여전히 극복의 대상이였다,


바로 이 시기에  우리나라의 연예인의 효시가 되는 기생들이 전통 예악 문화의 계승자이면서도 요즘 현재의 연예인처럼 방송, 음악 ,CF, 행사 도우미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게 놀라웠던 몇가지 사실은 1922년 메이저리그팀들은 가장 미국적인 스포츠인 야구를 전세계에 알리고 보급하려는 시도에서 전세계를 돌면서 시범경기를 보여주게 된다
그 과정에서 일본을 거쳐서 드뎌 우리나라에서도 메이저리그 올스타팀이 오게 되고 시범경기도 펼친다,
그리고 명월관에서 명월관기생들은  검무와 승무외에 다양한 예술을 보여주는데,, 메이저리그팀원들 예전에는 전혀보지 못했던 춤이라고 우리 옛예술을 극찬했다고 한다,

그리고 1900년 <파리 만국 박람회>에  조선의 특산품으로 기생을 출품하려고 했다고 하니 기생은 조선 문화의  홍보대사였던 셈이다,,이런 사실이 정말 놀랍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기생의 활략이 그만큼 대단햇다는 것을 보여 주는것 같다,
초창기 영화에 출연한 배우도 기생출신의 영화배우가 중심이였고,  광고모델로 등장한 것도 기생이였다,
그리고 평양출신의 대중스타로 유명한 기생 '왕수복' 은 레코드라는 대중매체를 통해서 '유행가의 여왕'으로 등극하고 10대 가수여왕이 된다,

기생이 음악기생, 무용기생, 극단 여배우, 대중가요 가수, 화초기생, 항일기생 등으로 분화되어 사회의 각 분야에서 신여성으로서의 놀라운 활약상을 펼친다.

독립운동 물결에 선봉으로 선 기생들의 모습, 사회·노동운동가로서 투쟁한 기생들의 모습들,,그리고 , 신여성의로써 자유연예론을 펼치지만 기생이라는 편견때문에 이루어지지 못한 슬픈사랑들도 나와서 좀 슬프게 다가왔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의 일이고 그동안 기생의 이런 활약상에 대해서 다루어 보여주는 것이 거의 없어서 이런 근대 대중문화계를 뒤흔든 기생의 활약상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알게 되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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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의 동행
미치 앨봄 지음, 이수경 옮김 / 살림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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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가다 보면은 가끔은 쉽게 대답해줄수 없는  의문과 질문들이 있다,,
내 주변의 누군가에에 물어 보고 싶고 답을 듣고 싶은 질문들,,그러나 쉬원한 대답을 들을 수도 없고 그런 질문들을 쉽게 할수도 없다,,
나는 이책을 통해서 평소에 내가 물어보고 싶었던 질문들의 답을 보았다,,
한달에 약 20권가량의 책을 읽다보면은 대게 고만고만한 내용들과 재미들,, 가벼운 부담과 생각을 주는책도 있고 그리고 한두권정도는 책장에 고이 내가 좋아하는 자리에 꽂아두게 되는 책을  발견하게도 된다,
8년의 동행은 이전에 내가 읽고 책장에 고이 간직하고 있는 <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을 쓴 미치 앨봄(Mitch Albom)이 쓴 책이다, 이번에는 또 어떤 이야기로 잔잔한 감동을 줄까 기대가 많이 되었다,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이 루게릭병을 앓으며 삶의 끝자락에 서 있는 대학 때의 노은사 모리 슈워츠(Morrie Schwartz)와 인생에 대해 나누었던 이야기라면은 이 책 <8년의 동행>은 자신이 어렸을 때 다녔던 유대교 회당의 랍비인 앨버트 루이스(앨봄은 그를 '(Reb.)'이라는 호칭으로 부른다)부터 자신의 추도사를 써 주겠냐는 부탁을 받으면서 8년동안 그들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느낀 것을 책으로 쓴 것이다,
어쩌면 인생의 선배들로 부터 듣는 삶에 대한 이야기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미치는 추도사를 하는 사람을 위해서 어떻게 추도사를 한단 말인가?하는 고민을 하면서 죽은 뒤에 그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면 그에 대해서 좀더 알아야 겠다는 생각에 그를 주기적으로 찾아가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유대교 랍비 렙을 떠나서 인간과 인간으로써 그의 삶과 가치관에 대해서 그리고 믿음과 사랑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게 된다,
그리고 미치가 궁금했던 질문들,..
첫번째 질문, 하나님의 존재를 믿으십니까? 부터 시작을 해서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시나요?? 왜 인간은 살인을 할까요?? 신이 존재한다는 걸 어떻게 아세요??, 행복해지려면 뭐가 필요할까요?? 사람들이 죽음을 앞에 두고 제일 두려워하는 게 뭘까요?? 인간의 본성이 악하다는 말이 정말일까요??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그토록 많은 악행을 저지를까요?? 이런 질문들에 대해서 렙의 대답을 듣고 있노라면은 정말 내가 누구에게도 듣지 못했던 답을 시원스럽게 해 주어서 나의 가슴속의 의문들이 조금 풀려나가는 기분이 들었다,
여기에 인상 깊었던 질문과 내용을 옮겨본다,

"신이 존재한다는 걸 어떻게 아세요?
우리는 유전자 지도를 작성하고,  체세포를 복재하며, 이목구비도 바꿀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게다가 수술로 성(性)을 바꾸기까지하지요. 과학은 지구의 탄생에 관해 많은 것을 설명해 주고, 사람들은 탐사용 로켓을 쏘아 올려 우루를 탐험합니다. 태양은 더이상 신비로운 대상도 못돼요. 그리고 과거 사람들은 달을 경외의 대상으로 숭배했지만, 이제는 달의 암석 조각을 지구로 가져오는 세상이예요. 그렇지요?그처럼 한때 신비로운 불가사의였던 것들이 풀렸는데, 대체 누가 아직도 하나님이나 예수님을, 알라를, 어떤 초월적 절대자를 믿겠습니까?이렇게 발절한 인류에겐 그런 존재를 믿는 게 더이상 어울리지 않는 일이 아닐까요?나무인형 피노키오 아시지요? 팔다리에 달린 줄이 없이도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피노키오가, 제페토 할아버지를 예전과 똑같이 눈과 마음으로 바라볼수 있을까요??"

" 과학이 결국 신이 존재하지 않음을 입증할 거라는 주장에 대한 내 의견은 다르네, 아무리 세포나 원자처럼 작은 부분까지 파고든다 해도 항상 그너머에는 인간이 결코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남아있지. 그 모든 것을 존재하게끔 만든 어떤 힘 말이야, 그리고 인간이 아무리 멀리까지 날아가고, 유전자를 자유자재로 다루며,이런 저런 세포를 복제하고, 생명을 연장해서 150살까지 산다고 해도 어느 시점에 이르면 삶은 끝나게 되어 있어 그다음엔 뭐가 있을까? 생명이 다하면?"
생명이 다하는 지점, 바로 거기에 신이 계신다네." --------- 페이지 113~114



그리고 또 다른 한명의 목사의 삶도 계속해서 책에 등장하는데 디트로이트의 낡고 허름한 교회에서 가난한 사람들과 노숙자들을 보살피며 그들을 좀 더 나은 삶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는 흑인 목사 헨리 코빙턴(Henry Covington)이다,
어릴적부터 헨리의 삶은 절대로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어릴적부터 쥐들과 함께 잠을 잤고 늘 쥐가 무서웠다.
어머니는 가정부였고 아버지는 마약상이였다 .헨리는 젊은시절 온갖 죄를 저질렀고, 10계명을 전부 어긴사람이였다.
저지르지도 않은 범죄때문에 감방살이를 했지만 출소하고 나서도 또 감옥에 가야할정도의 나쁜 짓을 한 그였였지만 인생의 후반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통해서 남들보다 훨씬 훌륭한 삶을 살고 있는 헨리,,
헨리와 렙은 살아온 삶도 다르고 종교도 다르다,,그러나 미치는 이 두사람을 보면서 '믿음'이라는 불빛을 의지하며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는 점에서, 그리고 타인들을 돕고 사랑과 희생을 실천을 하고 살아가는 삶에서 두사람의 놀랍도록 닮은 점을 발견을 하게 된다,

렙은 행복의 비밀?은 만족할 줄 아는 것.  자신이 가진 것에 대해서 자신이 받은 사랑에 대해서 그리고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것들에 대해서 감사할 줄 아는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신도들에게 마지막 남긴 말씀. " 부디 서로 사랑하십시오. 대화를 나누십시오. 사소하고 하찮은 것들 때문에 관계가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을 조용하게 가슴속에 담아본다,,
또다른 시간에 여러번 읽을때마다 또다른 깨우침으로 나에게 다가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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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공룡박사의 비밀노트 -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공룡탐험 이야기
고든 볼크 지음, 닐 리드 그림, 임종덕 옮김 / 명진출판사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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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공룡에 대해서 엄청나게 관심이 많다,,특히 여자아이들은 공룡을  안 좋아할 거라는 편견은 버려야 한다
6살날 다현이만 보더라도 나보다도 더 공룡이름을 많이 알고 특징도 다 알고 있는데 이미 <한반도의 공룡>시리즈를 다 구매를  해서 읽었고 그외 각자기 공룡퍼즐부터 색칠공부 심지어 공룡 종이접기까지 구매를 해서 하고 있으니 요즘 아이들은 정말 공룡을 좋아하는것 같다
이 책 <어린이 공룡박사 비밀노트>는 기존 공룡에 관한 책에 비해서 상당히 재미가 있다,,좀더 쉽게 풀어서 설명을하고 이야기를 전개를하는 것이 너무 학문적이지 않아서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은 너무 좋을 책이다,
그리고 요 책표지에 있는 공룡홀로그램,,4개의 공룡의 모습이 변화를 하니 너무 재미있다,
이 책은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공룡탐험 이야기다. 주인공 그레이는 이세상의 모든 것을 다 알고 싶어한다, 과학과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그레이,,, 아빠는 군종복사로 전쟁터에 나가 계시고 쌍둥이 언니 두명과 톰이라는 10살짜리 남동생이 있다,, 여름별채 뒤 오두막의 오래된 상자안에 아주 밝고 예쁜 녹색빛이 나는 크리스탈을 발견을 하게 되는데 지투성이인 아빠의기계의 홈에 이 크리스털을 꽂아보니 기계가 작동을 하게 된다,,그 아빠의 기계는 바로 타임머신이였던 것이다,
이때부터 그레이의 시간여행이 시작된다,,고고~~~~~~~~~~~씽~~~~~~그레이는 나중에 아빠에게 보여줄려고 시간여행에서 보고 겪은 모든 것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을 하는데 그렇게 해서 < 그레이의 비밀노토>를 만들게 되고 일기장에 생생하게 기록을 한 것을 로 우리가 훔쳐 보는 샘이다,
공룡하면은 내가 별로 관심이 없어서인지 영화에서 본 쥐라기와 백악기만 알고 있었고 내가 아는 공룡이름도 티아노사우루스,트리케라톱스 (얼굴에 뿔두개가 있는 초식공룡),알라모사우루스(목이 긴 초식공룡) 정도였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약 2억 3,000만 년 전 < 트라이아스기> 이때가 공룡이 처음으로 지구상에 등장한 시기라는 것을 알았다,
그레이는 참으로 용감한 소녀인것 같다,,쥐라기로 떠난 여행에서는 알로사우루스에게 쫓겨 도망가다 절벽에서 떨어지는데 거대한 공룡의 똥위에 떨어져서 목숨을 구하게 된다,,그리고 여차저차해서 동생 톰과 애완견 브루노도 함께 타임머신을 타게 되고 같이 여행을 하게 되면서 점점더 위험한 상황을 겪게 되기도 한다,
그리고 나는 이 책을 통래서 놀랄만한 사실 하나를 알았다,,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었던 시조새는 우리가 사는 시대의 새들과 거의 비슷하게 생겼지만 사실은 깃털을 몸에 지닌 작은 육식파충류 라는 것이다,



왼쪽:시조새이다,
이 책은 바로 이렇게 생생하게 많은 그림으로 공룡의 모습과 설명을 해주고 이야기가 진행이 되어서 좋다
모두 그레이가 공룡을 관찰을 하고 노트에 그린 그림으로 색칠을 한것이다,
한시대의 여행을 끝낼때마다 한페이지에 그 시기의 공룡들을 정리를 해 놓은 것이 아주 좋았다,  크기를 비율적으로 해 놓아서 공룡들간의 크기를 한눈에 비교해볼수 있고 한눈에 쏙쏙 들어오는 것이 아주 특징적인것 같다,
그레의의 모험심과 관찰력 덕분에 아주 재미난 스토리로 우리는 공룡과 과학에 대해서 어렵지 않게 이야기를 즐길수가 있어서 기존에 너무 딱딱한 공룡이야기에서 좀더 신나고 즐거운 모험이 가득한 공룡이야기를 즐길수 있는 것이 이 책의 가장 장점이 아닐런지,, 집에 아이들이 있다면은 강추 또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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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금지된 비밀일기
리자 아쥐엘로스 지음, 이수지 옮김 / 다른세상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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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일기라고 하니 내가 중학교시절에 읽었던 영국의 어떤 소년이 쓴 < 비밀일기>라는 책이 생각난다,
그때 베스트셀러였고 친구들사이에서 모두 돌려가면서 영국의 소년의 일기를 훔쳐보는 것이 정말 쇼킹했고 좀더 개방적이고 자유분방하게 살아가는 영국아이의 삶이 많이 부러웠다,,( 근데 지금 인터넷서점에서 그 책을 찾아보니 나오지도 않네,,ㅎㅎ)
내가 중학교시절에 티비에서 소피마르소가 주연한 라붐시리즈를 방영을 해 주었는데 정말 우리들 사이에서 소피마르소는 로망이였다,
너무나 이쁘고 다른나라의 소녀의 삶을 훔쳐보며 동경하고 그들의 파티문화와 자유로운 이성교제 등등 특히 라붐1에서 발레시간에 머리를 올린 소피의 모습은  여자인 나도 설레이게 할 정도로 이뻤었던것 같다, ( 네 아이디가 sophie*** 인것도 이때의 영향이다,)
이 책은 2009년  소피 마르소가 신세대 엄마 역할을 맡아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영화 < LOL >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집필되어서 나온 책이다,,
등장인물과 줄거리 자체는 영화와 같지만은 주인공 롤라의 1인칭 시점으로 일기장에게 적은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낸것이니 우리는 그녀 롤라의 일기를 훔쳐보는 샘이다,
 
"엄마가 나를 오랫동안 수유한 건 알아.
그래도 그렇지! 이제 그만 탯줄을 끊어 !"


 어릴적 읽었던 비밀일기도 약간 쇼킹했지만 이 책 <엄마에게 금지된 비밀일기>는 정말 쇼킹했다,
이미 내가 청소년기를 너무 멀리 지나왔기때문인것인지,,아니면 프랑스의 사회적인 문화와 청소년들의 삶을 이해를 못하는 것인지,,아니면 내가 너무 보수적인것인지 ㅎㅎ 암튼 청소년들의 아기자기한 사랑이야기나 질투,,학교생활, 그리고 엄마와의 관계 등등 몰래 훔쳐 보는 것이 재미도 있지만은 가끔씩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서 보여지지 않는 것들( ? 아니면 내가 모르고 있던간에..?)이 갑자기 훅하고~~나올때는 정말 쇼킹했다,
그러면서도 또 세계 어디를 가나 그또래 아이들이 하는일,,,,성적 나온것을 숫자 바꾸어가며 조작한다던지,,아니면 MSN 메신저를 통해서 서로 채팅하며 수다떨기도 하고 때로는 나이를 속여 가면서 알지도 못하는 상대와 채팅하는 모습들은 ,,,,나를 미소짓게 ,,다 똑같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했다,,
역시나 청소년들이 갖는 갖자기 고민들,,남자친구문제,,섹스문제,,그리고 학교성적문제와 요즘 부쩍 늘어가는 이혼가정의 아이들이 겪는 그런 감정들과 각각의 부모들의 이성적인 관계에서 오는 고민들이 롤라의 일기장에서도 고민으로 내내 주된 내용이다,

나도 이전에 중학교때 내 일기장에게 롤라 처럼 안녕 일기장아,,라며 인격을 부여해서 친구처럼 적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그 일기장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항상 일기장에서 보내는 편지를 적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온다
나는 일기를 적으면서도  내 일기장에 조차도 롤라처럼 전적으로 솔직하지 못했다,,누군가 내 일기를 꼭 볼것만 같은 불안감때문에서였다,
그리고 또 실제로 롤라의 일기장을 엄마가 우연히 발견하게 되고 엄마의 걱정때문인지 참을수 없는 궁금증 때문인지 읽어버리게 된다,
그렇게 딸과 엄마의 신뢰는 한순간에 무너지고 엄마가 딸에게 보내는 편지속에서 화해와 사랑이 무엇인지 보여주어서 좀 찡하기도 했다,
17살 프랑스 여자아이의 깜찍발랄 때로는 쇼킹한 그녀의 사생활과 고민들을 훔쳐 보고 싶은 분들은,,일단 눈높이를 맞출 각오를 하고
읽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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