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전과 문학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W. G. 제발트 지음, 이경진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전쟁의 참혹함은 말할 것도 없고, 전후 독일은 왜 자국민의 처참한 희생에는 침묵했는지, 또 독일 문학가들은 몇몇을 제외하고 그 침묵에 동조했는지 제발트는 날카롭지만 그 특유의 우아한 문체로 비판한다. "애도할 줄 모르는 무능력에 빠진" 독일에 대한 비판이자 문학의 의무를 생각케 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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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2-13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도할 줄 모르는 무능력에 빠진˝. 의미심장한 표현입니다.

잠자냥 2017-02-13 14:39   좋아요 0 | URL
네, 제대로 애도할 줄 아는 것도 인간의 고귀한 능력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