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 동서문화사 월드북 86
펄 벅 지음, 홍사중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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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부가 모두 담긴 판본이라 읽음. 1부 <대지>만 읽어도 괜찮을 것 같다. <대지>는 뒷부분이 궁금할 정도로 잘 읽히고 잘 썼다. 그러나 <아들들> <분열된 일가>로 가면서 흐름은 늘어지고, 속편은 괜히 썼다 싶어진다. 대작을 위한 욕심이 오히려 전체 작품 수준을 떨어뜨린 결과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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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11-10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펄 벅이 다작 작가인데도 《대지》만 많이 알려졌어요. 그 다음으로 국내에 알려진 작품이 《서태후》일 겁니다. 저는 이 소설이 처음 소개됐을 때 베스트셀러 순위에 들어올거라고 예상하지 못했어요. ^^;;

잠자냥 2016-11-10 17:24   좋아요 0 | URL
와... 그런 작품도 있었군요! 몰랐어요. ㅎ 근데 더 읽어볼 것 같지는 않네요... ㅎㅎ

cyrus 2016-11-10 17:26   좋아요 0 | URL
제가 이제야 정확한 제목이 기억났습니다. 《연인 서태후》입니다. 이 책이 나온 지 십년 지났어요. 스테디셀러 목록에도 나옵니다. 저도 이 소설 안 읽어봤어요. 당분간은 읽어볼 기회가 오지 않을 겁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