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망할 세상에서 사랑이라니! - 연애와 사랑, 세상을 뒤엎을 혁명적 가이드
딘 스페이드 지음, 송섬별 옮김 / 돌고래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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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처럼 생겨서 당황했다. ‘이성애 중심 독점적 로맨스 신화, 결핍 사고, 폐기 문화’ 속에서 나쁜 관계에 놓였음에도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에겐 분명 도움이 되는 지점이 있을 듯한데 저자가 권하는 정서적-관계적 다자관계, 인간의 마음이 그렇게 이성적으로 작동할 수 있을지는 의구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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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6-06-27 22:2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새로운 사람에게 빠졌을 때 느끼는 좋은 감정은 상대에게서만 오는 것이 아니라 연결, 기쁨, 쾌락, 창조성, 설립을 느끼는 스스로의 능력에서도 비롯된다. 우리는 이런 능력을 낭만적 관계뿐 아니라 다른 관계와 활동에 적용할 수 있고, 그래야 한다.
로맨스 신화는 관계의 지속을 중시하지만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나은 일인 것도, 헤어지는 것이 더 나쁜 일인 것도 아니다. 둘 다 성장의 기회다. 다른 사람이나 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소유하고 통제하려는 노력은 헛되고 고통스럽다. 자신을 억누르고 욕망을 억압하면 원망과 경멸이 생겨난다. 가장 좋은 관계는 전인적인 성장을 지지하며, 우리의 욕망을 위협으로 취급하는 대신 북돋아준다. p.44

건수하 2026-06-27 22:32   좋아요 2 | URL
이상적 ideal 이군요

잠자냥 2026-06-27 23:06   좋아요 0 | U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