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어둠 - 극단주의는 어떻게 사람들을 사로잡는가
율리아 에브너 지음, 김하현 옮김 / 한겨레출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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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상적으로(?) 미친(?)자들을 어떡하지? 인간이란 참 나약하고 취약하기 짝이 없는 존재로구나, 세계 곳곳에서 극단주의자들이 넘쳐나고 있다. 대한민국의 극단주의자들 면면을 포함해 그들의 논리는 어쩜 이렇게도 하나같이 비슷할까? 각종 위험을 무릅쓰고 이런 취재를 시도한 저자에게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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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5-02-14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회적 위기의 시기에 음모론이 더 자주 발생한다˝

관찰자 2025-02-14 13: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자들의 얼굴은 하나같이 크겠죠? ㅡ.ㅡ

잠자냥 2025-02-14 14:23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 나쓰메 소세키의 지적질을 들었는지 요즘 유럽 극우들은 루저 티 나면 안 된다고 외모도 엄청 신경 쓴다네요(루저형 외모 지닌 자들은 시위 때 나오지 말라고 조언하기도). ㅋㅋㅋ 이 책에 따르면 그런 극우들을 닙스터 Nipster라고 하는데 네오 나치+힙스터의 조합어입니다.

관찰자 2025-02-14 16: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헐... 하물며 저들도 저리 머리를 쓰는데, 더 분발해야겠네요.

이건 다른 얘긴데,
사람들이 집단화 하는 이미지라는 것이 진짜 무서운거 같아요.

얼마 전,
어떤 남자 사람에게 ˝너는 못생기지도 않았는데 왜 페미가 됐어?˝라는 질문을 받고,
진짜 토할 거 같았어요. (저는 20년째 커트머리인데, 이것도 한 몫 하고 있고.)

아니 대체,
페미다운게 뭔대?? 어???? (이 대사도 제가 드라마에서 제일 싫어하는 대사.
˝왜 그래, 너 답지 않게?˝, ˝아니, 나 다운게 뭔대?˝ 이런 식의 문답)


잠자냥 2025-02-14 16:44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뭐라고 대꾸하셨을지 궁금하네요.
예전에 홍석천이 커밍아웃했을 때도 왜 하필 저런 사람이 커밍아웃했느냐고 했던 적도 있지요. ㅋㅋㅋㅋㅋㅋ
나원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관찰자 2025-02-14 17:40   좋아요 0 | URL
저도 모르게 얼굴 표정이 짜게 식었나 봐요.

뭐라고 말하려고 하는데,

˝웃자고 한 말에 죽자고 덤빌건 아니지?˝ 이 지랄해서,

그냥
인생에서 아웃 시켜 버렸습니다.

똥이..... 더러워서... 피했습니다.

(근데, 가끔 꿈에 나와요. 분해서!! 그때 뭐라고 말해야 분이 풀렸을까.....!!!!!!!!!!)

잠자냥 2025-02-14 17:47   좋아요 1 | URL
야 나 예쁜데?! 넌 보는 눈이 그래서 여태 그렇게 사냐?! 하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