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것은 가고 새것은 아직 오지 않은 - 신자유주의 헤게모니의 위기 그리고 새로운 전망
낸시 프레이저 지음, 김성준 옮김 / 책세상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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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게모니 공황 상태나 마찬가지인 현시대에 프레이저는 진보적 인정정치와 포퓰리즘적 분배정치를 결합한 ‘진보적 포퓰리즘’을 희망처럼 제시한다. 그러나 프레이저가 비판했던 그 트럼프가 재등장할지도 모르는 현재, 희망은 참 요원해 보인다. 인정정치의 파괴력도 너무 미미하게 판단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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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10-16 14: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낸시 프레이저‘라는 저자 이름을 보는 순간 ‘내가 그렇게 좋게 읽지는 않았던 페미니즘 서적의 저자다!‘ 라는 생각이 들어 검색해보니 [99% 페미니즘 선언]을 읽었네요. ㅎㅎ 그 책 딱히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이 책도 그냥 넘어가도 되겠네요. 슝 =3

잠자냥 2024-10-16 15:22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 락방아! <좌파의 길>부터 읽어!!!! 너 낸시 프레이저 책 중 그 책도 갖고 있단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