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속죄의 저편
장 아메리 지음, 안미현 옮김 / 필로소픽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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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로 들끓는 칼날의 글. 스스로 유대인이라 생각지 않았음에도 유대인으로 규정당해 겪어야만 했던 그 고통, 파국, 공포, 훼손된 존엄을 지켜보노라면 누가 이들에게 용서와 화해, 속죄를 말할 수 있을지 아연해진다. 한편으론 현대판 트레블링카 가자에서 유대인이 자행하고 있는 학살극 앞에 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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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3-11-30 19: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하아 장아메리는 이책마저 좋은가요!!!!!! 😭😭😭
잠자냥님한테 받은 책! ㅋㅋㅋ 조만간 저도 읽겠습니다 ㅋㅋㅋㅋ

잠자냥 2023-11-30 21:14   좋아요 1 | URL
이 사람… 이런 성격이니 자살할 수밖에 없었겠다 싶기도…

은오 2023-11-30 23:41   좋아요 1 | URL
흠... 궁금하군요. <늙어감에 대하여> 읽으면서 저도 그 생각 했는데...😭

잠자냥 2023-12-01 03:55   좋아요 1 | URL
승질머리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