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행성의 기록
라오서 지음, 홍명교 옮김 / 돛과닻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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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행성이라고 하면 왠지 귀여울 거 같지만, 얼굴만 고양이에 몸은 인간인(!) 좀 기괴한 존재들이 사는 묘성. 그 묘성을 그리면서 중국 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한다. 그런데 풍자나 상징이 너무 직설적이라 조금 촌스런 느낌이 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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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2-03-11 0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윽. 책의 제목과 작가, 둘 다 잠자냥 님 취향인 거 같은데 내용이 아니었군요!

잠자냥 2022-03-11 08:58   좋아요 0 | URL
SF 쓰는 게 쉽지 않구나 싶었어요. 상징이나 풍자가 너무 직설적이니까 재미가 떨어지더라고요. 라오서 본인도 약간 실패작으로 평가하더군요.

다락방 2022-03-11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악 상상도 하기 싫어요. 얼굴은 고양이에 몸은 인간...

잠자냥 2022-03-11 09:27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이 책에 그림도 나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