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저택 폴라 데이 앤 나이트 Polar Day & Night
레이 브래드버리 지음, 조호근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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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은 사라지기 때문에, 꽃은 질 운명이기 때문에 사랑받는다.’(181쪽) 죽은 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되새겨보는 삶의 소중함. 한 편의 시라고 느껴질만큼 아름답고 서정적인 문장이 돋보인다. SF와 환상문학도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음을 보여주는 레이 브래드버리. 핼러윈의 유령조차 낭만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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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1-10-10 18:5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표지가 굉장히 귀여워요 ㅋ 유령조차 낭만적이라니 궁금하네요. 작가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한편도 못 읽어봤어요.

잠자냥 2021-10-10 20:51   좋아요 2 | URL
ㅎㅎ 이 작가는 SF와 환상문학에 낭만성과 서정성을 더한 참 뭐랄까 정감가는 사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