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의 집
수전 글래스펠 지음, 이형식 옮김 / 지만지드라마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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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에밀리 디킨슨을 모델로 한 인물 ‘앨리슨’의 가족들 이야기를 통해 인습과 사회적 시선에 갇힌 여성들의 삶과 사랑, 자유를 노래한 작품. 수잔 글래스펠이 자신의 불륜을 정당화하려고 썼다는 평을 들을만했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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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쟝쟝 2021-09-25 22:2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디킨슨이요? 요즘 제 최애? ㅋㅋㅋ

잠자냥 2021-09-25 23:09   좋아요 3 | URL
응? 그대 최애는 보부아르 언니 아니었소?

공쟝쟝 2021-09-26 10:03   좋아요 1 | URL
최애는 디킨슨 차애가 보부아루~~보봐르는 너무 멋진 사람이지만 그를 닮기엔 너무 사랑꾼이라서 제 기력이 남아나지 못합니다! 그런데 불륜..?

잠자냥 2021-09-26 13:46   좋아요 1 | URL
앨리슨(에밀리 디킨슨을 모델로 한 캐릭터)이 유부남을 사랑하면서 쓴 시들이 있는데요, 이런 앨리슨의 삶과 작가 수전 글래스펠(그녀도 유부남을 사랑한 경험이 있습니다)의 삶이 묘하게 겹쳐지는 부분이 있어요. 작가는 이 작품에서 앨리슨을 비롯해 비슷한 사연을 지닌 또다른 여성 인물을 등장시켜 그들이 인습과 전통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삶을 선택하기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공쟝쟝 2021-09-26 13:55   좋아요 2 | URL
아하 디킨슨이 유부남을 사랑했다는 세간의 평가들이 있군요..! 저의 생각속 디킨슨은 에이섹슈얼(무성애)에 가까운데 ㅋㅋ 역시 사람은 자기 편한대로 보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그럼 전 이만 😮‍💨 제2의 성 읽으러 간다냥 …🚶🏽‍♀️)

잠자냥 2021-09-26 14:07   좋아요 1 | URL
아 그래요? 전 양성애자로 보는데! (역시 사람은 자기 편한대로?!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