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의 희곡: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레제드라마 - 읽는 희곡을 꿈꾸며
다니자키 준이치로 지음, 나승회 옮김 / 산지니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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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희곡’에 방점을 둔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희곡 5편. 그 자신이 가장 아낀다는 ‘사랑을 느낄 무렵’은 여성의 아름다움에 빠진 소년의 비극을 그리며, 그밖에도 작가의 소설에서 흔히 볼 수 있던 여성미에 대한 탐닉, 몽환적인 고전, 부부관계에 대한 환멸을 다룬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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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1-07-17 15: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읽는 희곡‘이라는 테마가 흥미로워요^^
다른 희곡과 어떻게 다를지 궁금한데요!

잠자냥 2021-07-17 17:41   좋아요 2 | URL
다니자키 준이치로는 희곡 24편 등 희곡 관련 창작극을 30여 편 남겼다는데요, 그중 17편만 무대에 오르고 7~12곡은 상영되지 않은 채 레제드라마(연극 상연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읽기 위해 집필된 희곡)로 남았다고 합니다. 다니자키는 “독자들 개개인의 머리(상상) 속에 무대를 만들고, 조명을 설치해 자유롭게 배우를 등장시켜 희곡이 주는 환상을 즐기면 좋겠다.” 말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