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 손안의 죽음
오테사 모시페그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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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사건을 암시하는 쪽지 한 장으로 갑자기 탐정 놀이에 빠진 72세 할머니! 살인자는 과연 누구? 시체는 어디에? 그런데 참 이상하네 읽을수록 범인은 멀어져만 가고 이 노년 여성의 고단하고 쓸쓸한 삶이 더 다가온다. 아무튼 모시페그는 비호감인 이상한 여성 캐릭터 심리 묘사에 진짜 빼어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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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cat329 2021-06-22 14: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어머 이 작가 새로운 책이 나왔군요. <아일린> 이후에 <내 휴식과 이완의 해> 이상하게 안 끌려서 안 읽고 잊고 있었거든요.
여기서도 이상한 여성이 나오는군요. 재밌어 보여 일단 적어둡니다.

잠자냥 2021-06-22 14:28   좋아요 2 | URL
네, 여기서도 이상한 여성이 나옵니다. ㅎㅎㅎㅎㅎ 저도 <내 휴식과 이완의 해>는 안 읽었어요.

유부만두 2021-06-24 0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 작가 두 전작을 욕하면서 읽었거든요? 근데 삼세번이니 욕 한 번 더 할까 (이미 맘은 접었...) 어쩔까 생각 중이에요. 이번엔 72세 여자 주인공이군요.

잠자냥 2021-06-24 09:32   좋아요 1 | URL
음 이것도 욕 나올지 모릅니다! ㅋㅋㅋ 아일린이 전 더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