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그리트 뒤라스의 글 쏜살 문고
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음, 윤진 옮김 / 민음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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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긴 시와도 같은 글쓰기에 관한 뒤라스 사유의 흔적들. 글을 쓰기 위해서는 ‘굴속에, 굴 깊숙한 곳에, 거의 완전한 고독 속에 자리 잡고, 글쓰기만이 구원을 주리라는 것을 깨달아야‘한다는 말과 그 ‘고독은 만드는 것이다‘라는 구절이 인상 깊다. 책상에 앉아 뭐라도 끼적이고 싶게 만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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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나무 2019-04-26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찌찌뽕이요! 저 요즘 이 책 읽고 있는데 뭐랄까..... 글쓰기에 대한 새삼스런 마음가짐에 대해 생각해본다랄까요.
작가로만 알았던 뒤라스가 정말 다양하게 예술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 덤! ^^

잠자냥 2019-04-26 11:45   좋아요 1 | URL
앗! 그렇군요! ㅋㅋㅋ 이 책 짧은데 참 오래 읽게 되더라고요. ㅎㅎㅎ 전 이 책 읽으니까, 뒤라스가 아들과 같이 살았다던 그 집이 ‘갖고‘ 싶어지더라고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