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어른
김소영 지음 / 사계절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계엄이 해제되고 탄핵안이 가결되어 다시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수플레처럼 폭신한 이 책을. 우리 마음 속에는 모두 어린이의 마음이 살아있음을 상기시키는 책. 이 책을 읽고나니 왠지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고 될 수 있다는 느낌이 차오른다. 그런데 작가님 잡채 이야기는 이대로 끝인 건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킴 투이 지음, 윤진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쟁은 언제 끝나는 걸까. 그 모든 죽음과 이별과 슬픔을 겪은 사람들이 모두 죽으면 전쟁은 없었던 일이 되는 걸까. 그 기억은 정말 사라질 수 있는 걸까. 이 조각난 이야기들을 모두 잇는 진짜 고통의 기억은 말로 쓸 수 없는 것이지만 동시에 이 모든 시적 문장들 사이에 흘러넘치는 것이기도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킴 투이 지음, 윤진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짧은 소설의 문장 하나하나에는 고향을 떠나 아무 곳도 아닌 곳에서 부서진 삶을 이어붙여보려 애쓰는 사람의 안간힘과, 그 와중에도 그 삶의 구석구석 빈 곳을 따뜻하게 메워주는 고향의 음식에 대한 애착과, 동시에 아무일도 겪지 않은듯 사랑을 껴앉는 담대한 무구함이, 알싸하게 모두 스며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킴 투이 지음, 윤진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아름다운 이야기는 45년전 사이공을 떠나 보트에 실려 바다를 헤매다 말레이시아의 한 난민촌에 머물렀고, 더 큰 바다를 건너 몬트리올에 오래 살았으며, 마침내 세상의 빛을 보았을 때는 프랑스어였다가 우연히 한국어로 몸을 바꾸어 결국 남캘리포니아의 한 지친 한국인이주민의 거실에 정착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페이드 포 - 성매매를 지나온 나의 여정
레이첼 모랜 지음, 안서진 옮김 / 안홍사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읽는 동안 성매매여성의 고통이 너무 생생하게 느껴져 정말로 힘들었다. 하지만 오히려 그 이유 때문에 성매매여성을 계약사항이외의 폭력을 행사하는 성구매자로부터는 보호할 수 있도록 공권력이 쓰여야 하는것 아닐까. 성매매여성이 범죄자로 규정되는한 그것은 불가능하다. 어려운 문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