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투이 지음, 윤진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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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언제 끝나는 걸까. 그 모든 죽음과 이별과 슬픔을 겪은 사람들이 모두 죽으면 전쟁은 없었던 일이 되는 걸까. 그 기억은 정말 사라질 수 있는 걸까. 이 조각난 이야기들을 모두 잇는 진짜 고통의 기억은 말로 쓸 수 없는 것이지만 동시에 이 모든 시적 문장들 사이에 흘러넘치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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