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토피아 - 핵 재난의 지구사
케이트 브라운 지음, 우동현 옮김 / 푸른역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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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케이트 브라운은 이 책을 쓰기 위해 창작글쓰기수업을 들은적도 있다고 합니다. 원자력에 관한 이야기는 모두를 언짢게 하지만, 그럼에도 이 책은 독자들이 원자력과 함께 살아온 사람들에 관해 읽기를 중단하지 않도록 친절하고 사려깊고 끈기있게 이끌어가는 책입니다. 올해 최고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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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 of a Book: National Book Award Winner (Paperback)
제이슨 모트 / Random House Large Print Publishing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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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도 예술의 한 분야여서 가진 사람이 모든 걸 다 가지게 마련인데, 이 작가가 그런 경우인 것 같다. 어떻게 이렇게 세련되게 웃기면서 정확히 동시에 사람 가슴을 미어지게 할 수 있단 말인가! 완전히 무장해제당한채 넋놓고 읽었다. 게다가 영어도 아주아주 쉽고 단순하다. 도대체 무슨 재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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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원이 되고 싶어
박상영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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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젊은 작가들이 하고싶은 일 중 하나가 어린시절 이야기이다. 그게 70년대 김원일, 박완서에게는 6.25시절 빨치산 아버지, 학살당한 오빠이야기였고, 90년대 은희경에게는 60년대 시골소읍이었고. 이제 회고의 시절이 2002년 월드컵까지 내려왔다는 것을 도저히 믿기 어려운 나는. 뭘까?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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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3
저메이카 킨케이드 지음, 정소영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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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가 미국에 온 첫 해에 읽은 몇몇 소설책 중 한 권이었습니다. 그 때의 짠했던 마음을 지금도 잊을 수 없네요. 중학생도 읽을 수 있을 쉬운 영어로 이렇게 아름다운 글을 쓸 수도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깨닫게 한 책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저자의 다른 작품도 쭉쭉 소개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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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율리 체 지음, 이기숙 옮김 / 그러나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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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어 본 율리 체의 소설. 재미있어서 단숨에 읽었다. 하지만 나는 가끔 역사성이 완전히 지워진 “지어낸 트라우마”에 대해 쓰는 유럽 작가들을 만나면 어안이 벙벙해지곤 한다. 과거를 조금만 거슬러올라가도 집단적 트라우마의 기억이 줄줄이 딸려나오는 남조선의 독자이기 때문이라고 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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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22598 2021-10-08 04: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작년 이맘때쯤 이 책 읽고선 심한 두통이 있엇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