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율리 체 지음, 이기숙 옮김 / 그러나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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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어 본 율리 체의 소설. 재미있어서 단숨에 읽었다. 하지만 나는 가끔 역사성이 완전히 지워진 “지어낸 트라우마”에 대해 쓰는 유럽 작가들을 만나면 어안이 벙벙해지곤 한다. 과거를 조금만 거슬러올라가도 집단적 트라우마의 기억이 줄줄이 딸려나오는 남조선의 독자이기 때문이라고 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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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22598 2021-10-08 04: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작년 이맘때쯤 이 책 읽고선 심한 두통이 있엇던 기억이..